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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에밀리

: 고종 황제의 그림자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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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88g | 128*188*20mm
ISBN13 9788967902988
ISBN10 896790298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문준성
“1903년 11월, 미국 보스턴 선데이 포스트지에 기사 하나가 났습니다. 이역만리 조선의 왕 고종과 에밀리 브라운이라는 미국 처녀가 결혼을 한다는 기사였어요. 우연히 카페에서 만난 한 노인을 통해 실제 그 기사를 보았고, 번쩍 정신이 들었죠. 이 기사가 허구든 사실이든, 실체를 파헤쳐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야겠다는 일념이 생겼고, 개화기 역사에 대한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며 소설을 집필해 나갔습니다.” 저자는 풍부한 고증 자료와 상상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아주 사실감 있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이번 작품을 통해 독자들이 개화기 역사에 관심을 가지는 한편,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하는‘팩션’이라는 장르와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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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책의 편집자 입니다.
2013-05-15
드라마 한 편이 떠오르는 속도감 있는 팩션 소설!입니다.
(일제에 의해 조작된) 나약하고 무능한 이미지로 기억되는 고종 황제에 대한 편견을 시원하게 깰 수 있어 좋았어요,
나라도 사랑도 지키지 못했던 마지막 황제의 슬픔이 느껴졌고,
문화적 감수성이 넘치는 인간미도 발견했다고 할까요.
에밀리의 시선에서 보자면 낯선 동양의 나라 왕과의 로맨스가 짜릿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무엇보다 극중에 호위무사로 등장하는 권수와 에밀리의 외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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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눈으로 자신을 빤히 바라보며 대놓고 의심의 눈길을 던지는 풋풋한 서양인 아가씨. 그래, 이 아가씨는 벽안화귀다. 용기를 내어 최대한 솔직하게 답하지 않으면 혹시 누가 알겠는가. 성질을 내면서 불이라도 뿜어낼지.
“그날 이후 내가 그대에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것만은 진실이오, 쏘냐. 그렇게나 의심스럽소?”
에밀리는 ‘쏘냐’라는 부분에서 자신도 모르게 피식 웃다가, 눈을 깜빡이며 되물었다.
“그 말씀을 들으니 더욱 의심스럽습니다. 관심을 가지셨다는 것이 진실이라면, 진실이 아닌 부분은 무엇인가요?”
그녀의 날카로운 지적에 이희는 실소를 금치 못했다. 갈수록 그를 재미있게 해 주는 아가씨였다.
“쏘냐는 조선말을 너무 많이 배웠소.”---p.49

“아가씨께서 외국 분이라 하나, 궁정의 법도를 따라 주셔야 합니다. 전하와 계속 만나신다면 언젠가는 내명부에도 이름을 올리실 터, 윗분을 모시는 방법에 대해서는 아셔야지요.”
고압적인 말에 에밀리는 발끈했다. 사실상 왕은 인간적으로 매력이 넘치는 사람이었고, 신분을 떠
나서라도 계속해서 만나볼 만한 남자라는 것이 에밀리의 생각이었다. 하지만 진짜로 왕의 후궁 목록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생각은 없었다. 어차피 이것은 미국과의 우호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계약 연애가 아닌가.
“나는 국왕 전하의 초청을 받아서 온 손님입니다. 내명부의 법도에 따를 이유는 없어요.”---p.90

핏기 하나 없이 두 눈을 꾹 감고 누워 있는 그의 모습을 이렇게 보고 있자니 에밀리는 안타까움과 초조함이 밀려왔다.
‘이젠 떠나지 않겠어.’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시야가 흐릿해지는 것을 느끼며 에밀리는 다짐했다. 그의 두 어깨에 그토록 많은 사람의 바람과 운명을 지고 쓰러져 있는데, 어떻게 이를 뒤로하고 떠날 수 있겠는가.
‘그가 무사히 눈을 뜨게 된다면, 그리고 그에게 내가 힘이 될 수만 있다면…….’
---p.204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그대는 나의 각별한 사람, 나만의 무기가 되어 주오.”
시시각각 암살의 위협을 느끼는 고종 황제에게 어느 날 제중원에서 일하는 미국 선교사의 딸 에밀리 브라운이 나타난다. 고종 황제는 대한제국을 침략하려는 청·일·러의 복잡한 정치 역학 속에서 최후의 수를 두기로 한다. 나라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무기로 에밀리 브라운 양을 지목하고는 왕의 연인으로 공표한 것이다. 망국의 왕에게‘각별한 그대’가 된 에밀리는 이 사실에 흥분하기보다는 자신은 한낱 외인일 뿐이며 언젠가는 정치적인 희생양이 될 수 있음을 알아챈다. 그러나 머리로는 알면서도 그녀의 가슴은 사랑이라는 감정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만다. 이희는 에밀리 때문에 많은 사람이 위험에 빠지자 그녀에게 호위무사 권수를 급파한다. 그러나 권수의 호위 아래 안정을 찾아가던 그녀는 뜻하지 않은 암살 음모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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