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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각 아이마음

엄마생각 아이마음

: EBS 다큐프라임, 그 후 육아는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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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52쪽 | 418g | 153*224*20mm
ISBN13 9788994643366
ISBN10 8994643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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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광호
1995년 EBS에 입사했다. 〈60분 부모〉, 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밥상〉,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더쇼크〉, 〈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2005년 〈60부모〉로 한국방송대상, 2008년 〈다큐프라임 조선의 프로페셔널_화인〉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2011년 〈다큐프라임_마더쇼크〉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남녀평등상, YMCA 선정 좋은 방송대상, 2012년 〈다큐프라임_오래된 미래, 전통육아의 비밀〉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다.
저자 : 김미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1999년 웅진에 공채로 입사하여 육아잡지 〈앙팡〉에서 첫 잡지 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여성조선〉, 〈주부생활사〉, 〈베이비 조선〉 등에서 일하며 인테리어, 요리, 육아 기사 등을 작성했으며 임신출산 무크, 건강실용서, 자녀교육서 등을 만드는 일을 했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해서는 그동안 취재만 해왔던 육아나 아이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알아보고자 하는 마음에 한국방송통신대학 유아교육과에 입학해 아이가 3세 무렵 졸업했다. 이후부터 지금까지 취재와 인터뷰를 하며 육아기사, 자녀교육서를 기획하고 구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엮은 책으로는 《육아백과사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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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밥상〉과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를 제작하면서 나는 육아에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육아의 다른 분야에서는 ‘아이가 왜 그럴까?’를 궁금해 하고 아이의 눈높이를 찾으려는 노력이 부족하나마 있었다. 하지만 ‘아이의 밥상’과 ‘아이의 건강’에서는 모든 것이 철저하게 부모 위주로 진행되었다. 몇 분 전까지 거실에서 서랍을 뒤집어엎어 놓은 아이를 보고도 평정심을 유지하며 “우리 00 오늘은 서랍 속이 궁금했구나?”라고 말하던 엄마도 식탁 앞에만 앉으면 “꼭꼭 씹어 다 먹어. 다 먹기 전에는 절대 일어나지 못할 줄 알아”로 돌변했다. 아이의 건강과 관련된 것에도 마찬가지였다. 부모와 따로 자는 문제, 모유수유 간격과 양, 키와 몸무게 같은 신체적인 성장, 아토피와 알레르기 같은 쉽지 않은 질병 앞에서 부모들은 자신의 욕구와 불안만 생각했다.
_54페이지

부모가 내 아이를 대할 때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은 아이의 기분, 말, 태도, 행동, 입맛, 관심사, 건강상태, 버릇, 아이가 처한 상황 등 적게는 10가지에서 많게는 100가지도 넘을 수 있다. 그 모든 것을 유심히 보아도 아이를 잘 이해할 수 있을까 말까이다. 그런데 그 많은 것 중 부모 눈에 유난히 띄는 딱 ‘한 가지’만 보는 것이다. 아이 건강에 대한 것일수록 아이를 객관적으로 보자. 그러려면 부모인 ‘나’를 먼저 내려놓는 일이 필요하다. 지금 내가 가장 조급하게 생각한 그것은 육아의 한 ‘상황’일 뿐이다. 다양한 아이의 발달은 고려하지 않은 채 내가 중요한 것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육아에서 ‘아이를 위해서’라는 목적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_87페이지

〈마더쇼크〉에서 영국과 우리나라 만 7세 여자아이의 등교 준비를 보여준 바 있었다. 영국의 여자아이는 아침 기상부터 씻고 옷 입고 머리 묶고 밥 먹는 것을 모두 혼자서 했다. 우리나라의 여자아이는 그 모든 것을 엄마가 해줬다. 양치질도 엄마가 시키고, 옷도 엄마가 고르고, 양말도 엄마가 신겼다. 머리를 묶는 것도 밥을 먹여주는 것도 엄마였다. 그들은 아이가 지각할까봐, 아이가 단정치 못할까봐, 아이를 잘 먹여야 하니까 자기 한 몸 희생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 때문에 그 나이 우리나라 아이는 엄마가 해주는 것이 자기 생활의 기준이 되었다. 엄마의 기준이 곧 아이의 기준이 되고, 엄마의 눈높이가 아이의 눈높이가 된 것이다. 그러니 뭔가를 할 때마다 눈치를 안 볼 수가 없다.
_108페이지

〈60분 부모〉를 진행할 때 한 엄마가 “우리 아이는 떼가 너무 심해요. 한 번 떼를 쓰면 어떻게 멈추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떼 좀 안 부리게 해주세요”라고 사연을 보내왔다. 그런데 제작 팀이 정작 찍게 된 것은 아이의 심한 떼가 아니라 엄마의 폭발적인 화였다. 엄마는 아이가 아주 작은 떼만 부려도 갑자기 돌변해 화산 같은 화를 폭발시켰다. 상황을 지켜 본 전문가 선생님은 아이의 떼가 아니라, 엄마의 감정 조절이 문제라고 했다. 제작 팀은 그렇다면 엄마는 왜 그렇게 아이의 작은 떼에도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지 그 원인을 파헤쳐 보았다. 원인으로 남편과의 좋지 않은 관계, 어린 시절 친정엄마와의 잘못된 애착 등이 드러났다.
_130페이지

엄마는 아이가 만진 화장품이 장난감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그 자체가 놀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놀이나 장난감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한 것이다. 책이나 잡지에 ‘놀이법’이라고 소개된 것만이 놀이이고, 인터넷 사이트에 ‘장난감’이라고 명명된 것만 놀잇감이 될 수 있다고 여기게 된 것이다. 때문에 엄마들은 점점 그림책이나 장난감 등 어떤 도구가 없으면 아이랑 놀지 못하는 사람들이 되었다. 엄마들이 사는 그림책이나 장난감은 아이를 위해서라기보다 엄마들을 위한 것이 된 것이다.
_165페이지

나의 양육관이 잘 서 있는 상태에서 그에 필요한 정보들이 받아들여지고 그 정보를 충분히 이해한 후, 나에게 맞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래야 그것이 진짜 내 것이 된다. 너무 많이 보지 말고 너무 많이 읽지 마라. 내가 아이를 키우면서 궁금한 점이 있을 때 그것에 대한 자기 생각을 먼저 정리한 후 필요한 정보만 찾아봐라. 아무리 좋은 자녀교유서나 부모교육 프로그램, 인터넷 포털 사이트라도 너무 자주 접하면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격을 피하기 어렵다. 아이는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가슴에서 자란다. 냉철한 머리보다 부모의 따뜻한 가슴에서 편안함을 느끼면 행복하게 자란다. 육아란 머리가 아니라 가슴으로 하는 것이다. _220페이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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