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제대로 살기란 어렵다
문희철
지금이책 2020.02.20.
가격
14,000
10 12,600
YES포인트?
7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들어가며―어려운 삶을 더 어렵게 만드는 자발적 헛발질들



1장 삶에 대한 태도

애매하지 않기란 어렵다
재수 없지 않기란 어렵다
번듯하기란 어렵다
죽기란 어렵다

2장 일상 속 습관과 사고
잠을 이기기란 어렵다
꾸준히 노력하기란 어렵다
좋은 결정을 내리기란 어렵다
불안하지 않기란 어렵다

3장 자기 발견
취향을 갖기란 어렵다
꿈을 찾기란 어렵다
여행을 떠나기란 어렵다
청춘을 낭비하지 않기란 어렵다

나와 관계, 나와 세상

4장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

다른 세대를 이해하기란 어렵다
좋은 친구를 만나기란 어렵다
반려동물을 키우기란 어렵다
가족과 잘 지내기란 어렵다

5장 사랑의 어려움
매력적이기란 어렵다
사랑과 동경을 구분하기란 어렵다
사랑을 시작하기란 어렵다
사랑을 지키기란 어렵다
차마 사랑을 끝내기란 어렵다

6장 우리가 사는 세상
서울 밖에서 서울을 오가기란 어렵다
자기계발로 성공하기란 어렵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란 어렵다

저자 소개 1

글쓰고 말하고 노래하는 차세대 무명인사. 청년창업해 7년간 일하다 힘겹게 마침표를 찍고 의경으로 입대했다. 편할 줄 알았는데 가자마자 촛불과 탄핵정국을 마주했다. 지금은 예전에 자퇴했던 대학에 다시 돌아와 서른 살 대학생으로 살고 있다. 감사한 스타트업 팀을 만나 밥벌이도 하는 중이다. 창업 실패, 사랑 실패, 졸업 실패…?좀처럼 성공한 적 없는 나의 20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도저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정도가 아닐까. 뭐, 할 수 없다. 이도저도 아닌 나지만 나는 내 인생이 퍽 좋다. 시간의 밀도를 높여 다시 정면 승부! 그러다 성공이 오면 정말 기쁘고,
글쓰고 말하고 노래하는 차세대 무명인사. 청년창업해 7년간 일하다 힘겹게 마침표를 찍고 의경으로 입대했다. 편할 줄 알았는데 가자마자 촛불과 탄핵정국을 마주했다. 지금은 예전에 자퇴했던 대학에 다시 돌아와 서른 살 대학생으로 살고 있다. 감사한 스타트업 팀을 만나 밥벌이도 하는 중이다. 창업 실패, 사랑 실패, 졸업 실패…?좀처럼 성공한 적 없는 나의 20대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도저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 정도가 아닐까. 뭐, 할 수 없다. 이도저도 아닌 나지만 나는 내 인생이 퍽 좋다. 시간의 밀도를 높여 다시 정면 승부! 그러다 성공이 오면 정말 기쁘고, 오지 않는다면 에이 뭐, 할 수 없지. 글쓰기모임 윤문하다(@yoonmoonhada)를 운영 중이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92쪽 | 358g | 135*210*19mm
ISBN13
9791188554300

책 속으로

당신이 살기 어려운 이유는 당신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회구조 때문일 수도 있고, 정부 정책 때문일 수도 있다. 아버지 사업이 망한 탓일 수도 있다. 우리는 삶의 어려움들을 있는 그대로 보아야 한다. 그래야 어려움을 극복할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그런데 살기 어려운 우리는 현실을 너무 외면해 힐링만 추구하거나,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자기계발에만 몰두함으로써 삶의 다양한 어려움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사실 우리는 현실을 냉정히 직면하기가 두려웠고, 그 방법에 대해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확실히 해두자. ‘아 내 삶이 어려운 건 내 잘못이 아니었어!’류 말을 하려는 건 아니다. 당신‘만’의 탁이 아니라는 말은 당신 탓도 있긴 하다는 말(!)이다. 어떤 문제에는 내 탓이 있고 그것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그리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개인적 노력도 다해야 한다.?하지만! 내가 겪는 어려움이 나로 인한 문제가 아닌데 공연히 스스로를 탓할 때,ㅤ혹은 명백히 나로 인한 문제인데 주변과 세상을 탓할 때 나의 삶은 계속 어렵고 어렵다
개인의 행복과 불행은 나 자신, 나와 관계하는 것들, 나와 세상으로부터 비롯된다. 제대로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마주한 삶의 어려움들이 무엇인지 마주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
--- pp.6-7

언젠가부터 사회가 요구하는 삶의 방식이 마치 길이 정해진 트랙 위 경주 같다는 생각을 했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오직 달리기만 가능한 치열한 경쟁. 우리는 트랙을 선택한 것처럼 생각하지만, 트랙 외 다른 길이 있다는 것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었다. 어느 날 우리는 태어났고 눈을 떠보니 트랙 위에 놓여 있었다. 트랙 안은 창백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춘다. 트랙 밖은 깜깜하다. 이때 누군가 트랙을 달리기 시작한다. 어? 불안한 나도 일단 트랙을 달린다.
그러다가 트랙을 달리는 것만 길인지 의구심이 든다. 달리려고 태어난 인생일까? 트랙 밖이 궁금하다.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지 않는 트랙 밖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앞에서 옆에서 뒤에서 다들 열심히 달리고 있기에 트랙 밖을 둘러보거나 나가버리는 것은 달리기에서 뒤처짐을 의미한다. 하지만 나는 참을 수 없었고, 견딜 수 없었다. 스물한 살 나는 트랙 밖으로 ‘탈주’해버렸다.
스물한 살 친구들과 교육 분야의 창업을 했고, 트랙 밖 길을 가는 것은 꽤나 힘겨웠다. 사실 뭐 다른 길을 간다고는 하는데 내가 겨레와 민족을 위한 독립운동을 하는 것도 아니고(대단한 신념이나 확신은 없었다), 남들과 조금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쿨하고 멋진 것이 아님도 알았다. 트랙 밖으로 탈주해 길을 찾던 나는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해 헤매고 있을 따름이었다. 가끔 언론에 나오는 크고 멋진 사람들은 ‘도전하라’며 희망을 주는 말을 하곤 했지만, 알고 보니 그분들 중 태반이 이미 트랙 위에서도 꽤나 승리자였다. (실패해도 재도전이 가능한 다이아몬드 수저였다든가…)
--- pp.31-32

나는 일반적인 직장인처럼 출퇴근이 정기적이지 않아서, 프리랜서처럼 산다. 그래도 가끔 많은 업무량이나 어떤 필요에 따라 잠을 줄여야 할 때가 있긴 하다. 그때 몸 상태는 마치 결전을 위한 ‘비상 전력’이 가동되는 느낌이다. 일시적으로 정신은 각성되고 왠지 집중이 더 잘되는 느낌마저 든다. 그러다 너무 피곤하면 잠시 엎드려서 잔다. 배터리 7% 남은 상태에서 잠시 충전하는 것처럼 ‘급속 충전’을 한다. 얼마나 잤는지 체감이 안 된다. 깨어서 얼마나 잤느냐고 물어보면 30분쯤 잤단다. (이상하다. 10초 같은데…) 곧 다시 깨어 일을 한다. 마감에 맞춰 결과물을 낸다. 일을 마치고 씻는다. 눕는다. 정신이 아득하게 꺼져간다. ‘스르르’가 아니다. 배터리가 다한 로봇이 꺼지듯 ‘싀이이으으우우…뚜…’랄까. 잠에 든 시점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전원 정지’다.
--- p.55

당장 SNS를 켜보자. 다들 참 잘 살고 있다. 누구는 큰 회사에서 활약하고 있고, 누구는 책을 냈고, 누구는 큰 프로젝트를 맡아 잘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큰 박수를 받고 있다. 시간은 지나고 나이는 먹어가는데, 내가 이룬 것은 작아 보인다. 이런 때 스스로를 믿고 나아가기란 어렵다. 차마 다시 내 자리에 앉을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다. 공부를 하려고 앉아도 좀처럼 책 내용이 들어오지 않는다. ‘제대로 살지 못하고 있다’는 걱정이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는 역설이다.
--- p.68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다. 꽤나 동의한다. 지금 서른 살인 나와 스무 살인 친구들은 같은 시대를 다른 나이로 지나오고 있다. 우리는 특정 연도에 대한 시간적 거리감도 다를 것이다. 내게 1980년대는 ‘음 조금 옛날이군’ 정도라면 그들에게 1980년대는 1960/1970년대에 대한 감상, 거리감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 사실 그 시대들이 꽤나 차이가 있다!는 말은 현대인이 “중종 때와 세종대왕 때 감성은 꽤 다르답니다!”에서 느끼는 당혹감과 비슷할 것이다. ‘포켓몬’과 ‘디지몬’이라는 대단히 희미한 연결고리가 있음에도, 10년의 시차는 우리의 차이를 공통점보다 두드러지게 한다.
10년도 이러할진대, 그보다 태어난 시기 차가 크다면 생각의 차이는 더 두드러진다. 태어난 시대가 다르면 젊은 시기 경험한 기억도 달라진다. 게다가 이 나라는 너무 빨리 변했다. 50년간 나라의 경제는 100배 넘게 성장했다. 국민이 직선제로 대통령을 뽑기 시작한 지도 고작 30년 남짓밖에 안 됐다. 그러다 보니 한 세대(30년) 위로부터는 이해의 어려움이, 두 세대(60년) 위로부터는 상당한 낯섦과 거리감이 느껴진다.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모습이 영화처럼 그려지기는 했다. 하지만 외할머니가 어린 날 경험한 일제강점기나 한국전쟁 때 이야기를 들려주셨을 때 나는 막연한 흑백사진을 상상했다. 무엇이 있었고 없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짐작조차 할 수 없는 시대.
--- pp.152-153

이별의 낭만화는 사랑의 끝을 그저 아프고 슬픈 시간으로 덧칠한다. 어쩌면 마치 그 시간이 없어야 하는 시간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든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상하다. 아프기 위해 아플 필요는 없지만, 몸이 아플 때는 그 이유를 찾으려 하는 게 당연하다. 이별로 인한 아픔에서(게다가 정말 몸까지 아파버리니까) 그 이유에 대해 고민해보는 것이 정말 의미가 없을까?
상처가 나서 병원에 가면 의사는 진찰을 하며 언제 무엇으로 왜 상처가 났는지 물어본다. 그러고는 덜 아플 방법을 고민하고 약을 처방하고 치료를 한다. 다양한 상처가 있듯 이별의 아픔도 다양하다. 이 다양한 아픔을 단지 “괜찮을 거야” “다 지나갈 거야”라는 말로 외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신은 극심한 자상을 입었군요.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테니 그냥 참으세요.” 정상적인 의사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다.
--- pp.240-241

나는 ‘삶의 우월전략’이 맹목적 성공 지향보다는 ‘망하지 않는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는 성공하길 바란다. 나와 주변, 세상을 관찰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고 가장 유효하다고 생각하는 뭔가를 부단히 시도할 것이다. 그러나 어쩌면 내게 오지도 않을 성공 때문에 삶을 낭비할 생각도 없다. 성공에 대한 맹목적 추구로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인 청춘을 색깔 없이, 재미없이, 낭만 없이, 향기 없이 보내고 싶지 않다는 말이다. 만약 내가 그렇게 청춘을 보낸다면 나는 내 삶을 낭비하는 것이다. 내게 성공은 오면 정말 기쁘고, 오지 않는다면 에이 뭐 할 수 없지, 정도의 가치다. 삶의 과정이 재밌고 그래서 즐거운 인생을 살고 싶다. 나의 삶이 곤궁하지 않고 비참하지 않을 만한 실력을 갖추고, 성공할 수 있는 좋은 운이 온다면 내가 잡을 수 있길 바랄 따름이다.

--- pp.273-274

출판사 리뷰

“나의 삶에 대한 태도는 ‘망하지 않는 것’이다.”
맹목적 성공지향도 무기력한 패배주의도 아니라 공감되는
90년대생의 현실자각 일상관찰 에세이


스물한 살에 대학생 신분으로 교육사업을 창업했다가 7년 만에 정리하고 뒤늦게 의경으로 복무, 서른 살인 지금은 스타트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며 미뤄두었던 학업을 병행하고 있는 다소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 저자 문희철은 20대의 경험을 다들 열심히 달리고 있는 트랙에서의 ‘탈주’에 비유한다. 남들이 하는 대로 트랙을 따라 달리며 군 복무를 마치고 스펙을 쌓아야 할 시기에 트랙 밖 길을 모색하다가 “이도저도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는 게 본인의 평가다. 그러나 실의에 빠지지 않고 또다시 목표를 정조준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것은 자신만의 단단한 철학이 있어서다.

화려한 성공의 이미지가 범람하는 SNS와 평범한 일상 간의 괴리, 안전하고 쾌적한 현대사회에서 느끼는 막연한 불안, 태어나기를 선택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살아가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다들 그토록 열망하는 꿈이란 대체 무엇인지… 저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례들에서 출발해 삶을 어렵게 만드는 요소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현실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며 어려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아간다. 여행과 취향 같은 키워드로 나다움을 발견하고, 친구나 가족, 다른 세대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랑이라는 것에 대해 탐구한 다음, 보다 거시적인 사회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남들의 시선보다는 나만의 기준으로 나를 더욱 나답게!
일상적인 가벼운 터치에서 출발하는 묵직한 통찰


같이 밥 먹기도 싫은 재수 없는 사람, 그 재수 없음은 어디에서 비롯되는 걸까? 매일매일 입을 옷과 식사메뉴를 고를 때 작용하는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수면시간 부족은 개인적 문제일까 사회적 문제일까? 동경과 사랑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일상에서 흔히 맞닥뜨리면서도 깊게 생각해보지 않은 문제들에 대해, 저자는 국어사전을 동원해 단어의 정의를 찾아보기도 하고, 분류하거나 대조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새롭게 보기를 시도한다. 재수 없음을 적극적 재수 없음 유형인 ‘꼰대’와 소극적 재수 없음 유형인 ‘회의와 냉소’로 나누고, 전략적 결정과 전술적 선택의 미묘한 차이에 대해 탐구하는 식이다. 때때로 자신과 주변인들의 솔직한 경험담, 대중문화와 인터넷 밈을 빌려 공감과 웃음을 유발하기도 한다.

일련의 사유를 통해 일상적인 원칙이나 삶의 방향을 정할 때도, 여행의 목적이나 취향을 정립할 때도, 관계와 사랑에 있어서도 무엇보다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나’이다. 역설적으로 ‘내가 아니게 되는 경험’에서도 진정으로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바라는지 알 수 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밀레니얼 세대 특유의 쿨한 감성으로 무심하게 던지는 문장 속에서 삶의 전환점을 통과하는 청춘의 진지한 고민이 곳곳에서 드러난다.

나에게서 너에게, 우리에게로
어려워도 스트러글하는 현실적인 낙관주의


나에 대한 탐구에서 출발한 이 책은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 사랑이라는 미묘한 상호작용,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루는 사회 전체를 향해 점차 확장된다. 우선 친구와 가족, 반려동물 등 나와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들과 잘 지내는 방법을 고민한 다음, 사랑을 시작하기도 유지하기도 끝내기도 어려운 이유를 단계별로 나누어 생각해본다. 사랑이란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주제임을 경계하면서 ‘썸’이 연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따져보고, 관계를 이어나가기 위한 책임을 강조하며, 이별을 낭만화하기만 하는 세태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한다.

또한 세대갈등과 사회의 진보에 대한 메시지도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한다. 특히 의경으로 복무하면서 경험한 집회 현장에 대한 생생한 묘사는 독자를 그때의 거리와 광장으로 데려다놓기에 충분하다. 전쟁 경험에서 자유롭지 않은 조부모세대와 성장신화에 압도된 부모세대, 초등학생 때부터 인터넷과 카카오톡을 친숙하게 써온 동생과 말을 배우기도 전에 이미 유튜브를 보는 조카 세대와 공존할 미래에 대한 진단은 최근 첨예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혐오에 대한 인식을 환기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일상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낙관을 잃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저자는 우울한 현실을 잊고 힐링에 몰두해봐야 임시방편이고, 아무 일도 하지 않는데 저절로 자존감이 높아질 리도 없다며, 결과가 불확실할 때 취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을 견고한 일상에서 찾아내고 있다. 그리하여 매일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는 나,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서로에게 따뜻한 사회를 꿈꾼다.

리뷰/한줄평18

리뷰

9.4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2,600
1 1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