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443g \| 15322420mm
ISBN13	9788935014705
ISBN10	893501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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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명)

그러므로 온갖 어려움과 역경은 하나님의 주권 가운데서 일어나는 실제 사건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때 당연히 예상해야 하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숱한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나 친구나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에서 고난의 역할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알지 못할 뿐더러 받아들이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숱한 그리스도인들이 역경을 하나님의 눈으로 보지 못한다. 따라서 시련이 그리스도인의 믿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믿음을 강하고 완전하게 해준다는 사실을 새까맣게 모르고 있다.
특정한 시련이나 박해를 받아들이고 이겨내거나, 고난 가운데서 당당하게 인내하려면 비결은 하나뿐이다. 훈련이다. 5, 6장에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무서워하거나 고난이 닥칠 때 허를 찔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살펴보겠다. 현실적으로 예상하고 하나님의 진리에 굳게 서서 영적으로 튼실하게 준비하면, 그 어떤 위험도 넉넉히 맞서 이길 수 있다. .....
성경에서 그리스도인과 고난을 연구할 때마다 결론은 하나다. 우리는 시험(test)이나 고난의 시기를 가까스로 버텨내고 살아남는 데 급급해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그러지 않길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경험이 마침내 뼈가 되고 살이 되길 원하신다. 우리의 경험이 믿음을 강하게 하고 단련하길 원하신다(욥 23:10). 우리가 그 경험을 통과하고 어려움을 겪더라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고난이 감당하는 역할을 새롭게 보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고난이 하나님의 계획에서 차지하는 자리에 관해 잘못 생각하거나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말끔히 사라지길 기도한다. ..... - 서문 중에서

세상이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는 셋째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5장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21절). 세상은 이렇듯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이러한 무지가 크게 작용해 세상은 영적으로 무섭게 타락하고 진리를 알지 못하며 옳은 것을 싫어한다. 숱한 면에서, 현대 사회는 바울이 사역했던 1세기와 상황이 비슷하다. 바울은 아테네(아덴)에서 복음을 전할 때, 아테네 사람들의 종교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직접 확인했다.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행 17:22-23)

바울은 참 하나님에 대한 무관심과 무지, 거짓 신들에 대한 미신을 폭로했다. 바울의 설명이 없다면, 숱한 불신자들이 진심으로 도덕적이고 종교적이며 실제로 죄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추론하기 쉽다. 그러나 이렇게 추론하면, 세상의 반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거나 전도를 게을리 하기 쉽다. 우리는 세상은 본래 죄악 되고 하나님의 계시를 고의로 거부한다고 말하는 로마서 1장 18-22절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가 흔하다. 세상은 여전히 하나님을 알지 못한다. 그러기에 아무리 관대하고 수용적으로 보이더라도, 세상은 실제로 거짓 종교를 통해 굴러간다. 세상은 여전히 그리스도인들을 미워하고 반대한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그 어떤 박해나 아픔에도 허를 찔리지 말아야 한다. ........ - 본문 중에서

다이아몬드가 진짜인지 테스트하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이른바 보석상들이 말하는 수중 테스트(water test)를 해보면 된다. 모조 다이아몬드는 절대로 진품만큼 밝게 빛나지 않는다. 그러나 보통사람이 이런 차이를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보석상들은 진짜 다이아몬드와 모조품을 물속에 나란히 두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는 것을 안다. 진짜는 물속에서도 계속 밝게 빛난다. 반면에 가짜는 빛을 잃는다.
이러한 예화와 비슷하게, 숱한 사람들이 자신의 믿음이 진짜라고 확신하지만, 정작 슬픔이나 역경의 물에 잠길 때 그 믿음은 빛을 잃는다. 이들이 진짜라고 생각했던 믿음이 가짜로 드러난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자녀는 시련의 물에 잠기더라도 여느 때처럼 밝게 빛난다. 체스터톤(G. K. Chesterton)도 물의 은유를 사용해 동일한 핵심을 지적한다. “뜨거운 물에 들어갈 만하다. 그러면 몸이 늘 깨끗해지기 때문이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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