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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포위된 아이들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

: 내 아이를 위협하는 나쁜 기업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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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355쪽 | 548g | 143*210*30mm
ISBN13 9788925550503
ISBN10 89255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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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바이러스성 네트워크에서는 ‘순수한’ 마케팅이 사라진다. (아이들이 서로를 상대로 마케팅을 하면서) 마케팅과 아이들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광고가 콘텐츠를 방해하기보다는 콘텐츠에 스며들면서) 콘텐츠와 광고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아이들의 삶이 이제 오락의 콘텐츠가 되면서) 아이들의 삶과 오락 사이의 경계가 무너진다. 진정한 “[마케팅] 권력의 완성”이다. 아이들은 이제 원형교도소 수감자처럼 권력 전달자가 되어 스스로에게 마케팅 영향력을 행사하고, 마케팅 담당자들은 원형교도소 감시인처럼 시야에서 사라진 채 권력이 저절로 작동되게 한다. 권력은 눈에 보이지 않아 되레 더욱 막강해진다.--- 「제2장 폭력에 물든 게임, 게임에 물든 아이들」

뉴펠드와 마테는 부모와 아이의 유대가 끊어지면 아이들은 심각한 행동장애와 정서장애를 보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현대사회에서 그러한 유대가 점점 약해지는 탓에 “부모 노릇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학생들을 가르치기가 힘들어지고, 아이들 사이에서 공격성과 폭력성이 심각해지고, 청소년은 성숙하지 못하고, 괴롭힘은 늘어나고, 아이들은 폭력에 무감각해지고, 무례하고 반항적인 태도가 점점 더 만연한다.” 그런데도 어린이 마케팅은 아이와 부모의 유대를 끊는 기술을 개발한다. “아이들을 아이들답게”라는 신조에 충실하려면 아이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유대를 존중하고 북돋워야 하는데도 마케팅은 손쉬운 돈벌이를 위해 이런 유대를 약화시킨다. 어린이 마케팅의 진짜 신조는, 즉 어린이 마케팅의 야심과 활동을 정확히 보여주는 신조는 “아이들을 아이들답게”가 아니라 “우리가 당신 아이들을 간섭하도록”이라고 해야 옳다. 또한 어린이 마케팅이 아이들을 손아귀에 넣은 뒤에 아이들과 함께, 그리고 아이들을 상대로 어떤 행위를 하는지 생각한다면 분노할 이유는 더 분명해진다.--- 「제3장 어린 시절의 핵심 교과과정」

20세기를 지나오면서 우리는 전에 없던 것을 만들어냈다. 자신을 파괴할 힘을 얻게 된 것이다. 우리는 전 세계를 쓸어버릴 수 있는 핵무기를 발명했고, 우리 몸과 환경에 독이 될 화학물질을 합성했으며, 환경오염과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화석연료 기반의 위험한 기계를 만들었다. 이런 것들은 생명체를 지탱하는 지구의 능력을 끝장내거나 적어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다(그리고 단언컨대, 이미 훼손했다). 이런 새로운 위험을 생각하면, 우리가 청소년을 어떻게 교육하는가는 더욱 중요하고 절박한 문제가 된다. 교육은 아이들이 세계경제에서 성공하도록 대비시키는 것보다 훨씬 중대한 일이 분명하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세계경제를 이해하고, 그 장점과 단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회의적으로 평가하고, 이상을 추구하고, 인간 사회의 자기 파괴적 성향과 가능성을 저지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교육의 중대한 사명이다.
--- 「제10장 교육 민영화의 어두운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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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기업이 아이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는 막강한 전략을 묘사한다. 조엘 바칸의 연구는 직접적인 희생양을 적극 고발함과 동시에 보다 나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한다. 기업의 악행은 저지될 수 있다. 지금 우리에겐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 노암 촘스키 (MIT 석좌교수ㆍ언어학자)

‘미래의 희망’은커녕 그저 ‘돈 되는 소비자’로 취급되는 아이들 그리고 아무런 문제의식도,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어른들……. 이들이 살아가는 세상이 바로 이 책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이 묘사하는 세계이자, 지금 우리의 현실이다. 이 책을 읽으며 기업과 자본의 든든한 돈줄이 되어 몸과 마음 모두 죽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 나는 한없이 가슴 아팠고, ‘내 어린 시절은 그야말로 천국이었다’고 되뇌지 않을 수 없었다. 부디 우리나라는 신자유주의의 낭떠러지 끝으로 아이들을 등 떠미는 자본주의의 병폐로부터 현명하게 벗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김진혁 (EBS PD 〈지식채널e〉 제작ㆍ『지식의 권유』 저자)

기업의 의도적 계획으로 부모와 분리된 아이들은 새롭게 떠오르는 황금시장이자 가장 만만한 소비자다. 조엘 바칸은 위험한 약, 유독성 화학물질, 건강에 해로운 간식에서부터 폭력적이고 중독성 있는 비디오 게임과 돈벌이 수단이 돼버린 일제고사에 이르기까지 오늘날 시장이 우리 아이들에게 팔아 이익을 챙기는 온갖 것들의 경제 활동을 상세히 분석하며 개탄한다. 부모와 정책 입안자들이 분노를 억누르며 이 책을 꼼꼼히 읽는다면,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송두리째 위협하는 기업의 포위망을 걷어낼 수 것이다.
― 벤자민 R. 바버 (메릴랜드대학교 교수ㆍ『지하드 대 맥월드』 저자)

『기업에 포위된 아이들』은 아이들과 관련한 일을 하거나 아이들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우리가 대항해야 할 상대를 모르면 아이들을 효과적으로 가르치고 응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학부모이자 교사로서 이 책을 읽기가 더러는 벅찼지만, 일을 위해, 부모 노릇을 제대로 하기 위해 읽어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아이의 삶을 방관할 생각이 아니라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
로잘린드 와이즈먼 (교육운동가ㆍ『Queen Bees and Wannabes』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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