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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의 언어 선문답 111편

통찰의 언어 선문답 11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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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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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246쪽 | 127*197*20mm
ISBN13 9791196560959
ISBN10 11965609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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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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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 가서 참회하고 또 죄짓고
교회 가서 회개하고 또 죄짓고 하는 게
세상 사람들의 모순에 찬 행동이라
그래가지고는 참회도 회개도 모두 헛된 면죄부일 뿐인데
이 사람은 단김에 죄의 뿌리를 뽑았다.
죄를 짓게 되는 원인을 없애면 죄는 저절로 없어진다고
깨달은 사람, 부처도 말했다던가.
죄 없는 죄만 붙잡고 나대봐야 죄가 사라질까.
그럴 시간에 할 일을 해야지.
--- p.29

낡은 것을 따르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 혁신 속에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그의 기상은 자주적인 인간상, 바로 그것이기에 마조는 도끼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으리라.
임제 선사가 말했다.
“가는 곳마다 주인이 되어라. 그러면 선 자리가 다 진실되리라.”
--- p.37

선의 세계는 철저한 자각의 세계다. 밖으로 부처님의 이름을 구하는 이에게 황벽 선사는 진정한 주체를 일깨운 것이다. 주인공은 불상이 아니라 바로 네 자신임을 아느냐 모르느냐? 하고 말이다. .
--- p.47

“할喝!”이란 선문답에서 막힌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 소리를 버럭 지르는 것이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지 못하고 그런 걸 흉내내기나 일삼는다면 그야말로 멍텅구리 아닌가. “할!”은 어디까지나 깨침의 수단일 뿐인 것을.
--- p.61

선은 행동이다. 헤아리고 따진 뒤에 하는 행동이 아니라 일이 닥치는 대로 자유자재 기민하게 대응하는 행동이다. 그러기에 선사들의 선문답은 항상 불꽃이 튄다.
--- p.80

선이란 정녕 일상적인 삶을 떠나 존재하는 게 아니다. 배고프면 밥 먹고 목마르면 마시고 하는 것도 선이 될 수 있다. 산중에 앉아 있는 게 선이 아니라 대중과 더불어 살며 행동하는 것도 선이다. 무엇보다도 자기 삶의 주인이 된다면 앉거나 눕거나 일거수 일투족이 다 선이 된다.
--- p.97

선사가 부처님께 예배하는 것은 부처님께 무엇을 구하고자 함이 아니다. 그런데도 ‘구하지 말라’는 데만 집착하여 예배를 무조건 부정하는 것은 단견이다. 참된 예배는 부처님께 복을 비는 것이 아니라, 예배를 통해 참된 나를 찾고 이웃을 위한 서원誓願을 하는 것이다.
--- p.135

노승의 노동은 곧 수행이다. 자기 수행을 자기가 안 하면 누가 해준단 말인가? 또 지금 안 하면 언제 한단 말인가?
--- p.145

도응 선사의 이야기는 기적이 아닌,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웃과 나눌 마음이 있느냐라는 것이다. 가진 것을 나눌 때 우리 사회가 더 풍요롭고 평화롭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기적 아닌가?
--- p.166

선을 공부하는 사람은 각자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보아 자기 문제를 해결해야지 옛 선사들이 했던 말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자주적인 태도가 없이 선사들의 말이나 흉내내기를 일삼는다면 해탈이 아니라 오히려 또다른 무명의 수렁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선사의 온갖 말과 행동은 어디까지나 잘못된 생각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깨우치기 위한 방편일 뿐이다.
--- p.173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보물창고를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본래 깨끗한 자기의 마음이다. 이것은 양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자기에게 이 보물이 있음을 알고 보면 구태여 도를 찾는다고 밖으로 허둥지둥 헤맬 필요가 없다. 풍족한 보물을 자유자재하게 쓰듯 자기의 깨끗한 마음대로 거리낌 없이 행동하면 얼마나 즐거우랴. 양심에 따라 행동하면 거칠 것이 없다. 여기에 충실하면 따로 찾을 것도 없고 닦을 것도 없다고 대주 선사는 말한다.
--- p.200

나와 너는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서로 의존하고 있으므로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 연기법이요, 자비의 가르침이다. 또 이렇게 함께 하면서도 ‘너’와 ‘나’의 자주성을 서로 인정할 때 진정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리라.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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