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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을 의심하다

믿음을 의심하다

: 노진준 목사의 믿고 듣는 믿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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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340g | 125*185*30mm
ISBN13 9788953136779
ISBN10 8953136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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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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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다는 말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사실에 동의하겠다는 것이고, 그분이 하신 말씀을 신뢰해 따라 보겠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역설적이게도 믿기만 하면 되는데, 믿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적인 동의는 신뢰를 전제하니까요. …이제 믿음은 단순한 지적인 동의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그분이 인생의 주인이 되실 때 참된 구원이 있음을 믿고 전적으로 그분을 신뢰하겠다는 지적인 동의’라고 다시 전할 때가 되었습니다.
--- p.20~21

결국 믿음이란 인간의 순종적 행위로 보는지, 그리스도의 순종적 행위로 보는지 관점의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그리스도의 순종적 행위로 보는 관점을 ‘믿음’이라고 부릅니다.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은 ‘믿는다고 말하기만 하면’ 혹은 ‘믿는다고 인정하기만 하면’이라는 의미로 이해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보다는 ‘오직 그리스도의 순종을 통해’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져야 합니다. 여기에 지적인 동의와 신뢰의 요소가 다 포함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구원받는 근거는 우리 마음의 상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순종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 p.26

죽은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더욱이 야고보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지요(약 2:26). 따라서 행함이 없으면 구원을 받을 수 없고, 행함이 구원의 수단이 된다는 논리적인 비약도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야고보는 ‘어떻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는가’를 말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이 어떻게 활동적일 수 있는가’를 말했습니다. 즉 믿음이 살아 있음을 보일 수 있는 방법을 말한 것이지요.
--- p.45

믿는데 믿음이 없다고 합니다. 영어 성경으로 보면 그 대조가 조금 더 선명합니다. “I believe; help my unbelief!”(ESV). 이것은 모순이 아니라 역설입니다. 믿음과 불신이 반반 섞여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 믿었다 안 믿었다 한다는 말이 아니라, 온전히 믿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여전히 잘 모르겠다는 긴장 상태를 가리킵니다.
--- p.65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는 아버지의 외침은 믿지 않는 사람의 외침이 아닙니다. 믿기 때문에 믿음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의 부르짖음입니다. “분명히 믿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불안하지요?”라는 말에서 ‘분명히’라는 표현은 거짓이나 위선이 아닙니다. 매우 진실한 고백이라 할지라도 불안할 수 있습니다. 마치 배를 타고 바다 위에 앉아 있으면 파도에 배가 흔들리는 것이 당연하고, 심하게 흔들리면 배가 뒤집어질 것만 같은 (절대로 안 뒤집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어도) 불안이 엄습하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믿음의 고백은 단번에 일어난 사건일지라도, 그것은 믿음의 여정의 시작일 뿐입니다. 가장 확실한 시작이고 결과가 매우 분명한 시작이라 할지라도 믿음은 시작입니다. 믿음이 끝이라고 말하면 자칫 믿기 시작한 순간부터 주님이 부르실 순간까지의 시간이 의미 없는 공백이 될 수 있습니다.
--- p.68

인간의 의지적인 결단은 그것 없이는 하나님도 어찌 하실 수 없는 절대적인 조건이기 때문이 아니라 이미 그 일을 이루신 하나님이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 관계 안에서 성도의 누림을 위해서 요구하신 조건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요구는 사랑의 요청입니다. 이런 의미에서라면 “믿으라”라는 명령과 요구도 사실은 선물이고, 선물의 확인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믿으라”라고 하며 우리의 의지적 결단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의 요청을 무시하거나 소홀히 여길 수 없습니다. 진지한 마음으로 주님의 요청에 반응하는 것이 하나님께도 기쁨이 되고 우리에게도 무한한 복이 될 것입니다.
--- p.96

‘믿음이 작은 자’라는 말은 당시 상황에서 파도를 보고 흔들리는 자라는 의미입니다. ‘의심하였느냐’라는 말은 책망이 아니라 당시 마음의 상태를 묘사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베드로는 원래 다른 제자들보다 믿음이 작은 자라는 말이 아니라 그 상황에서 흔들렸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환난 앞에 서면 하루에도 수십 번씩 흔들립니다. 환난에 담대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유혹 앞에 서면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흔들리기도 합니다. 그 흔들리는 순간이 믿음이 작은 상태입니다. 그러니까 믿음이 작은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믿음이 작은 상태를 경험하는 겁니다.
--- p.134~135

‘믿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라는 말은 마음의 평정을 찾으라는 뜻이 아니라 고난 중에 선하신 하나님을 놓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고난 중에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상태는 별반 느낌이 없는 평안한(혹은 무덤덤한) 상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나님을 꼭 붙들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라는 말씀도 구한 것은 반드시 된다고 믿으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일에 조금도 흔들리지 말고 모든 형편과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라는 뜻입니다. --- p.151~152

예수님은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고,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고, 메시아이십니다. 예수님은 병을 고치러 오신 분이 아니라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주기 위해서 오신 분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병 고침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메시아 되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주님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으니까요. 그런데 예수님이 병을 고치실 때 믿음이 언급되었습니다. 이 믿음은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 아닙니다. 이 믿음은 예수님이 병을 고쳐 주실 수 있다는 일종의 확신입니다. 따라서 복음서는 이 믿음을 구원에 이르는 믿음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그 믿음에 이를 수 있도록 주님을 바라보기 시작하는 믿음이라고 말합니다. 이 믿음으로 병고침을 받고 구원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학적으로는 이 믿음을 ‘구원에 이르는 믿음’(saving faith)과 구분해서 ‘역사하는 믿음’(working faith)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p.196

막연히 하나님이 잘되게 해 주실 것이라고 희망하는 것은 우리가 바라는 것의 실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바라는 것의 실상은 어떤 상황에서도 변하시지 않고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확증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이미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를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성령의 감동으로 보았습니다. 바라는 것들의 실상을 소유했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를 보았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연합해 지금 이 땅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동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 p.243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믿고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들인가?’ 하는 문제는 바울에게는 정말로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그것이 신앙의 본질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바울이 말하려는 의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바울이 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에 관해 깊이 살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 문제는 사변적 종교 행위의 담론으로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믿음의 본질에 속한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리스도인들은 단순히 죽으면 천국에 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그 소망 때문에 이 땅에서 나그네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 p.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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