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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제일 좋은 엄마는 행복한 엄마랍니다
part 1.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몸놀이 01. 잘 키운 손놀이, 열 장난감 안 부럽다 02. 큰아이가 더 좋아하는 아기 몸놀이 tip. 전지를 이용한 놀이 03. 5분이면 충분한 아빠 몸놀이 tip. 연습장 하나만 있으면 되는 놀이 놀이터 상담실 part 2. 노래 한 곡이면 놀이가 하나 01. 노래가 바로 놀이가 되는 전래동요 tip. 노래만 불러도 재미있다! 02. ‘위씽’ 하나면 영어유치원 1년치 해결된다? 놀이터 상담실 part 3. 공중장소에서 살짝살짝 놀기 01. 엄마도 레스토랑 좀 가보자 02. 지하철과 버스 안에서 03. 아이가 걷기 싫어할 때 04. 놀이동산에서 줄 서서 기다릴 때 tip. 무릎담요로 카디건 만들기 놀이터 상담실 part 4. 답답한 자동차 안? 효과 만점 수업시간! 01. 국어공부 해볼까? 02. 영어공부 해볼까? 03. 수학공부 해볼까? tip. 엄마의 가방은 요술 주머니 놀이터 상담실 part 5. 놀거리가 가득! 자연에서 행복하게 놀기 01. 아파트 화단에서 놀자! 02. 산책길에서 놀자! tip. 소품을 준비하면 즐거움 두 배! 03. 숲에서 놀자! tip. 산책길에 좋은 얘깃거리들 놀이터 상담실 part 6. 간단한 재료로 편하게 놀아보자 01. 온 집안이 놀잇감 02. 초간단 재료 놀이 tip. 놀이터에서 더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방법 03. 간단한 놀이로 익히는 개념과 원리 tip. 간단한 실험으로 과학원리가 쏙쏙! 놀이터 상담실 부록: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종이접기 놀이 남은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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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게 더 나아?” 14년 직장생활을 하다 전업주부가 된 제게 친구나 후배들이 많이 물어봅니다. 제 대답은 늘 하나입니다. 직장을 다니건 집에 있건, 아이랑 놀아주건 안 놀아주건 제일 좋은 엄마는 행복한 엄마라고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거든요. 아이는 엄마를 닮으니까요. - 본문 12쪽, 〈여는 글: 제일 좋은 엄마는 행복한 엄마랍니다〉 중에서
엄마 마음이 바빠서 놀이할 기분이 아닐 때도 속으로 외칩니다. ‘5분 투자! 10분 세이브!’ 5분 같이 놀아서 아이 기분을 좋게 만들면 아이가 기꺼이 빨리빨리 따라온다는 거지요. 결국 그게 남는 거더라고요. - 본문 31쪽,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몸놀이〉 중에서 아이가 엄마에게 놀자고 매달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그리 길지 않더라고요. 겨우 몇 년입니다. 절대 엄마에게서 안 떨어질 것 같고, 혼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 같던 꽃님이도 다섯 살이 되면서 슬슬 독립하기 시작하더니 여덟 살쯤 되니 엄마가 같이 놀자고 해야 하더라고요. 얼마 되지도 않는 시간, 비록 그 순간엔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피곤하지만 최대한 열심히 놀아주지요, 뭐. - 본문 55쪽, 〈노래 한 곡이면 놀이가 하나〉 중에서 그래서 저는 우리집이 아닌 곳에선 아이가 지치지 않고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집에선 제 일을 하느라 아이를 혼자 두는 경우가 있어도, 밖에선 최대한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지루한 상태를 미리 막기 위해 놀거리를 끊임없이 제공하는 거지요. 그게 내 아이의 짜증과 울음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길이고, 내 아이가 최고의 기분으로 바깥 세상을 접하고 느끼도록 도와주는 길이고, 당장 나 자신이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는 길이니까요. - 본문 78쪽, 〈공중장소에서 살짝살짝 놀기〉 중에서 “저기 있는 나무까지 몇 걸음이나 될까? 세어보자~.” 꽃님이는 워낙 걷기를 싫어하고 다섯 살 때까지도 “안아줘. 안아줘” 했거든요. 한 걸음이라도 걷게 하려고 몇 걸음 되는지 세기 놀이를 무지하게 자주 했는데요. 주목적은 제 발로 걷기. 부수적인 소득은 숫자 세기에 능해진다는 것과 “몇 걸음이나 될까?” 미리 짐작하기도 네 돌쯤 되니까 얼추 맞히더란 거지요. - 본문 163쪽, 〈놀거리가 가득! 자연에서 행복하게 놀기〉 중에서 저는 준비물이 많은 놀이는 싫어합니다. 특히 ‘휴지심’ 이런 재료는 부담스러워요. 이런 게 그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같아도 막상 필요할 때 딱 준비돼 있기란 쉽지 않거든요. 멀쩡한 두루마리 휴지에서 심을 빼낼 수도 없고 말이지요. 다음 날, 아이가 재미있다면서 한 번 더 하자고 하면 그때는 또 어떡하나요? - 본문 192쪽, 〈간단한 재료로 편하게 놀아보자〉 중에서 --- 본문 중에서 |
답답한 차 안이 효과 만점 수업시간이 되고,
놀이동산에서 기다리는 시간마저 즐거워지는 꽃님이네 소문난 생활놀이 150가지 집안일보다 아이와 노는 게 더 힘든 엄마, 놀이에 소질 없는 엄마에게 꼭 필요한 기발한 놀이책이 나왔다. 인기 블로거 ‘꽃님에미’ 전은주의 『초간단 생활놀이』다. 예민하고 감수성 풍부한 딸 꽃님이와 타고난 놀기 대장인 아들 꽃봉이를 키우며 “엄마, 심심해”라는 말이 가장 무서운 초보 엄마에서 자타 공인 ‘놀이 달인’이 되기까지 생활을 놀이로 만든 꽃님에미표 놀이 노하우가 담겨 있다. 이 책은 2009년에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엄마는 편하고 아이는 즐거운 초간단 생활놀이 150』의 개정판이다. 이번 책에서는 다소 복잡했던 구성을 새롭게 다듬고, 그림과 사진을 올 컬러로 수록하여 보기 편한 디자인으로 다시 만들었다. 엄마표 놀이책들이 많이 나와 있지만, 이 책의 특징은 거창한 준비물이 필요 없고,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놀이책이라는 점이다. 만들기도 잘하고 미적 감각 뛰어난 ‘고수’ 엄마의 놀이법에 좌절감을 느꼈던 엄마들을 위해 맨손놀이, 노래놀이처럼 엄마의 손과 입만 있으면 아이와 충분히 재미있게 놀 수 있는 놀이들을 소개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몸놀이, 노래 한 곡으로 놀 수 있는 노래놀이, 공중장소에서 노는 법, 답답한 차 안에서 국어, 영어, 수학공부하는 법, 행복한 자연놀이, 간단한 재료로 할 수 있는 편한 놀이 등 엄마에게는 쉽고 편한 놀이지만, 아이들이 정말 즐거워했던 놀이들 150가지를 간추려 담았다. “아이와의 놀이, 어렵지 않아요!” 3~8세 유아들의 특성에 꼭 맞춘 생활밀착형 놀이책 3~8세 유아기 아이들은 대체로 놀이에 몰입하는 시간이 길지 않다. 저자는 딸 ‘꽃님이’가 네 살 때 놀이에 집중하는 시간이 3분밖에 되지 않아 별명이 ‘사발면’이었다며, 덕분에 아이를 놀이에 끌어들이는 요령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3분 안에 끝나는 초간단 놀이에는 도가 트게 되었다고 한다. 『초간단 생활놀이』에 소개된 놀이들은 이런 유아기 아이들의 특성에 맞게 3분 안에 끝낼 수 있는 초간단 놀이들이다. 가위 바위 보, 하나 빼기, 주먹탑 자르기, 어느 손가락으로 찔렀을까 등 이런 것도 놀이가 될까 싶을 만큼 간단한 놀이지만 저자는 실제로 아이들이 이런 ‘시시한’ 놀이에 얼마나 즐거워하는지 놀랄 거라고 말한다. 『초간단 생활놀이』에는 동생을 본 큰아이를 위로해주는 놀이라든가, 걷기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개발한 놀이, 답답한 차 안에서 아이를 달래기 위해 해준 입으로 하는 놀이 등 실제 생활을 리얼하게 반영한 놀이들을 담고 있어 더욱 유용하다. “이제 아이와의 외출이 두렵지 않다!” 공중장소에서 엄마도 아이도 즐거워지는 비결 아이가 어릴 땐 식당에 가는 것도 쉽지 않다. 음식은 빨리 안 나오고 아이들의 참을성은 한계에 다다르고, 이럴 때 엄마는 정말 괴롭다. 또, 한 시간 넘게 지하철을 타야 할 때, 놀이동산에서 줄 서서 기다려야 할 때, 무작정 아이에게 얌전히 있을 것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초간단 생활놀이』에는 공중장소에서 아이들이 한동안 조용해지고,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놀이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아이와의 외출이 두렵기만 했던 엄마들이라면 꼭 필요한 놀이법들이다. 레스토랑에서는 냅킨, 빨대, 신문지, 젓가락 포장지, 유리컵을 가지고 놀고,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는 엄마 손이 장난감이 되기도 하며, 놀이동산에서는 동전이나 풍선을 이용해 지루함을 달래는 놀이들이 나온다. 각 놀이법마다 단순히 놀이 방법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와 어떻게 대화했는지, 또 아이들이 놀이에 어떻게 반응했는지도 소개하고 있어, 생활 자체를 놀이로 바꾸는 놀이발상력도 길러진다.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함께 놀자!” 엄마들의 놀이 고민을 풀어주는 속 시원한 솔루션 구체적인 놀이법도 도움이 되지만, 저자의 놀이에 대한 생각, 놀이를 하며 겪었던 에피소드, 선배엄마로서의 육아 경험담 등을 읽다 보면 아이를 대하는 엄마의 마음가짐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저자는 가르치려고 생각하고 할 때보다 아이와 정말 같이 놀 때 엄마도 아이도 즐거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럴 때 아이는 놀이를 통해서 충분히 배울 수 있다고. 체험전이나 나들이, 근사한 미술놀이를 많이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덜어내고, 아이와 엄마의 관계에 집중할 때 엄마도 아이도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 밖에도, “그림 그릴 때 자꾸만 엄마더러 하라고 하는 아이”, “비싼 미술재료가 꼭 필요한가요”, “놀이를 하면 꼭 야단치고 아이가 우는 걸로 끝나요”, “너무 바쁜 직장맘은 언제 놀아주나요” 등 이 시기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한 번쯤 고민할 만한 질문들을 ‘놀이터 상담실’ 코너에 따로 모으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넨다. 책 말미에는 부록으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종이접기 놀이’를 수록했다. 아이에게 종이접기를 쉽게 가르치는 비결과 함께, 모든 종이접기의 기본이 되는 접기 방법과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종이접기 인기 아이템 10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