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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생각

아인슈타인의 생각

: 지성과 지혜의 아이콘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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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506g | 153*224*20mm
ISBN13 9788992307758
ISBN10 899230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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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김세영
건국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트리어대학 경제사회학부를 수료했다. 교보문고, 해냄출판사, 생각의 나무를 거쳐 현재 출판사 플래닛 미디어 대표이며 옮긴 책으로 칼 구스타프 융의 『RED BOOK』『무엇이 개인을 이렇게 만드는가』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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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전공을 가르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전공을 통해 일종의 쓸모 있는 기계가 될 수는 있겠지만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 존재가 되지는 못한다. 학생들이 가치들에 대한 이해를 확실히 하고 그 가치들의 느낌을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수이다. 사람은 아름답고 도덕적으로 선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생생하게 체득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전문적 지식만을 갖춘 사람이 될 것이고, 따라서 조화롭게 발달한 인간보다는 훈련이 잘 된 개에 더 가까워 보일 것이다.”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신비의 경험이다. 진정한 예술과 진정한 과학의 요람 주변을 지키고 있는 근본적인 감정이 바로 이 신비의 경험이다. 신비의 경험을 모르거나 더 이상 의아하게 여기지 않거나 놀라워하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나 마찬가지이며, 그런 사람의 눈은 흐려져 있다. 두려움이라는 요소 외에, 종교를 낳은 또 다른 한 요소가 바로 신비의 경험이었다. 우리가 침투하지 못하는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깨달음, 그리고 우리 내면 깊은 곳의 이성과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만 우리의 마음에 닿는, 더없이 눈부신 아름다움에 대한 지각. 이 지식과 감동이 진정한 종교성을 이루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점에서 보면, 나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이다.”

“나의 길을 밝혀왔고 또 인생을 기쁜 마음으로 직면할 용기를 거듭해서 주었던 이상들은 우정과 아름다움과 진리이다. 서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들과의 동류의식이 없고 또 예술과 과학적 노력의 분야에서 영원히 닿지 못할 객관적인 세계를 다루는 일이 없었더라면, 삶은 나에게 아마 공허해 보였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3가지 목표, 즉 소유와 외적 성공과 사치는 나에겐 언제나 경멸스런 것으로 비쳤다.”

“평화를 염원하고 이성과 정의의 승리를 믿고 있는 우리 모두가 오늘 이성과 선의(善意)가 정치 분야의 사건들에 끼칠 수 있는 영향이 얼마나 하찮은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이 아무리 하찮을지라도, 그리고 우리의 운명이 그 어떤 것으로 준비되어 있을지라도, 우리는 인류 전체의 행복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불굴의 노력을 펼치지 않는다면 인간의 운명이 지금보다 더 열악해질 것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나는 나 자신을 핵에너지의 아버지라고 여기지 않는다. 거기서 내가 한 역할을 꽤 간접적이다. 사실 나는 원자 에너지가 내 평생에 방출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측조차 하지 못했다. 나는 그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만 믿었다. 연쇄반응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그것을 현실화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것은 내가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베를린의 오토 한에 의해 발견되었다. 그러나 한은 자신이 발견한 것을 잘못 해석했다. 정확한 해석을 제시한 것은 리제 마이트너였다. 마이트너가 독일을 탈출해 그 정보를 닐스 보어에게 건넸다.”

“유대교에 담긴 생명관의 정수는 내가 볼 때 모든 창조물의 생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에 있는 것 같다. 개인의 생명이 의미를 지니는 때는 그 생명이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를 보다 고귀하고 보다 아름답게 가꾸는 데 기여할 때이다. 생명은 신성하다. 다시 말하면, 생명이 최고의 가치이며 다른 모든 가치들은 이 가치에 종속된다. 초(超)개인적이 생명을 신성한 것으로 숭배하는 태도는 영적인 모든 것에 대한 경외를 수반한다. 이것이 유대인 전통의 특별한 한 특징이다.”

“유대인의 내면에 생명을 신성시하는 성향이 얼마나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지는 발터 라테나우가 언젠가 나와 대화를 하던 도중에 던진 짤막한 한마디에 아주 멋지게 드러나고 있다. “유대인이 재미로 사냥을 간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생명을 신성시 여기는 유대인의 감수성을 이보다 더 간략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

“국가가 사람을 위해 만들어졌지, 사람이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과학에 대해서도 똑같이 말할 수 있다. 이런 오래된 격언들을 만든 사람들에겐 인간의 개성이야말로 인간의 가치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나는 개인을 보호하고 그 개인에게 창조적인 개성을 개발할 기회를 주는 것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한다.”

“나는 산업에 있어서는 국가가 제한하고 규제하는 힘으로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견해에 동조한다. 근로자들 사이의 경쟁이 건전하게 발달할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고, 임금이 생산된 재화가 소비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임무이다. 만일 국가의 조치들이 독립적인 전문가들에 의해 객관적인 정신에서 다듬어진다면, 국가는 규제의 기능을 통해서도 결정적인 영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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