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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수호자 2 : 귀환

신의 수호자 2 : 귀환

수호자 시리즈 -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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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324쪽 | 358g | 130*190*20mm
ISBN13 9791188299058
ISBN10 1188299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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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의 단창이 휙휙 소리를 내며 정신없이 움직였다. 마치 회오리바람처럼 사방팔방으로 회전하면서 늑대들을 처치해갔다. 사람 몸이 저런 식으로 움직일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놀라운 속도로 바르사의 온몸이 움직여 늑대의 접근을 막았다.
하지만 늑대는 그 수가 너무 많았다. 등 뒤에서 공격해 온 늑대떼는 나카 형제가 활을 쏴서 막아주었지만, 금세 화살이 동나고 말았다.
툭 하고 둔탁한 소리가 나며 짐말 한 마리의 고삐가 끊어졌다. 그 반동으로 짐말이 바르사 쪽으로 달려와 쓰러졌다. 간신히 몸을 비틀어 피했지만, 바르사의 움직임이 흐트러지는 순간 늑대 한 마리가 바르사의 숨통을 노리고 덤벼들었다.
피할 틈도, 창을 휘두를 틈도 없었다. 바르사는 순간적으로 왼쪽 주먹을 늑대의 쫙 벌린 입으로 쑤셔 넣어 늑대의 혀를 손가락으로 붙잡더니, 늑대 머리를 비틀어 땅바닥으로 내동댕이쳤다. 그리고 무릎으로 몸통을 찍어 늑골을 부러뜨렸다.
--- pp.39-40

바르사가 쉰 목소리로 말했다.
“강해져도 나는 구원받지 못했단다.”
아스라가 의아해하는 눈으로 바르사를 올려다봤다.
“강해진 무술 실력이나 경험은 내 생명을 몇 번이나 구해주었으며, 이 강력한 팔 힘 덕분에 자존심도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말이다….”
바르사는 단어를 골랐다. 가슴에 꿈틀거리는 생각을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좋을지 몰랐다.
“미운 녀석을 죽인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 녀석을 죽이면 후련해지고… 그런 것이 아니란다.”
단창 자루에 이마를 대고서 바르사가 나지막이 말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많은 것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해버렸더구나.”
바르사가 아스라를 응시했다.
“가장 변한 것은 나 자신이야. 자신이 어떤 심정으로 사람을 죽이고 싶어 했는지 아무도 몰라도 자신만은 아니까. …상상해보니 견딜 수 없이 역겨워지더구나. 증오심에 남을 죽이고 싶어 하고 남의 죽음에 한순간이라도 쾌감을 느꼈을 때, 나는 어떤 얼굴을 하고 있었을까?”
--- pp.131-132

“탄다, 네가 어젯밤에 말했지?”
바르사가 나지막이 말했다.
“시하나는 아주 높은 곳에서 커다란 놀이판을 바라보고 있다고. 로타 왕국 전체의 권력 다툼, 왕가의 존망, 타르족의 해방, 그런 커다란 구도를 바라보고 있다고.”
“응.”
바르사는 잠시 눈을 감았다.
“나는 커다란 놀이판 같은 것에는 아무 관심 없어. 신도, 왕가도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
눈을 뜨고서 바르사는 난로 불빛에 흔들리는 의자 그림자를 보면서 말했다.
“다만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것은, 시하나, 게다가 아스라의 어머니까지 가세해서 그 아이에게 살인을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야.”
목소리가 쉬어 있었다.
“누군가가 알려줘야 해… 그 아이에게 사람을 죽이는 것이얼마나 끔찍한 일인지를….”
--- p.217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생명이 있는 것을 맘대로 죽일 수 있는 신이 되는 것이 행복한 일이라고는 난 생각할 수 없다. …그런 신이 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눈물을 흘리면서 아스라가 바르사를 응시했다.
“그런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해, 아스라.”
얼음처럼 차가운 손이 가슴에 닿은 듯한 기분이 들어 아스라는 눈을 크게 떴다.
“목욕을 마치고 사라유 같은 색깔의 옷을 걸치고 나왔을 때의 너는 무척 아름다웠다. …바라보던 나까지 행복해질 정도로.”

바르사와 탄다는 타르족 오누이를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
바르사는 아스라를, 탄다는 치키사를 추격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애쓴다. 그러던 중 바르사는 함정에 빠져 아스라를 잃고 절벽에서 떨어져 차가운 물속으로 떨어지고 만다. 탄다마저 치키사와 함께 항아리감옥에 갇혀 치키사와 아스라 오누이는 다시 만나기 어려워 보이는데…. 바르사와 탄다는 이민족 아이들을 구해내고, 요고 왕국을 전복시키려는 무리의 야욕을 물리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스라가 갖고 있는 신비한 힘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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