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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 국제펜문학상 수상 작가 안영의 대표작

[ 개정증보판 ]
리뷰 총점8.3 리뷰 4건 | 판매지수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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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13년 05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84쪽 | 565g | 180*218*20mm
ISBN13 9788992825733
ISBN10 8992825730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다시 보완하고, 사임당의 그림까지 곁들인 증보판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0여 년 교단생활을 한 작가 안 영은 그 대안으로 ‘인성교육’을 꼽는다. 인간은 7세 전후에 인격, 생활습관, 심지어 지능계발까지도 거의 다 영글게 되기에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교사인 부모가, 그 중에서도 어머니가, 임신 중의 태교에서부터 유아기, 아동기, 소년기에 교육한 모든 것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성’을 좌우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2005년 1월부터 월간 참 소중한 당신에 연재하기 시작하여, 2007년 봄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이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발간된 이 책은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소설을 읽은 분들이 신사임당의 눈물겨운 효성, 본으로 보여준 자녀교육, 자아성취의 열정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여기저기서 작가에게 강연을 요청했다.
그러다 2009년 신사임당이 오만 원권 화폐의 주인공이 되면서 보급판을 내자는 출판사의 요청으로 분량을 줄이고 이야기 전개 순서와 제목을 바꿔 『대한민국 여성 No.1 신사임당』으로 출간, 오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증보판으로 출간된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은 처음 원고에서 미비했던 몇 곳을 보완하고 다듬었으며, 신사임당의 그림과 글씨를 컬러로 실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신사임당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하였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0 프롤로그

1 오죽 동산에서
2 아버지가 주신 행복
3 생명의 소중함에 눈 뜨며
4 수틀 속에 열린 세상
5 정혼
6 천붕지통
7 다시 잡은 붓
8 남편에게 학업을 권하다
9 이른 봄 산야의 맑은 정기로
10 대관령을 넘으며
11 대가족의 살림을 꾸리다
12 아들이 안겨준 기쁨
13 아름다운 귀향
14 에필로그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안영
1940년 전남 광양군 진월면에서 태어나 조선대학교, 중앙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65년 황순원 선생 추천으로『현대문학』을 통하여 등단했다. 전남여고, 여수여고, 동일여고,중앙대 부속여고 교사를 역임하였고 한국문인협회, 소설가협회.여성문학인회, 가톨릭문인회,국제 펜클럽 한국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소설집 『가을, 그리고 山寺』『아픈 幻想』『겨울나그네』『가슴에 묻은 한 마디』등이 있으며 수필집 『그 날, 그 빛으로』『아름다운 귀향』『하늘을 꿈꾸며』동화책『배꽃마을에서 온 송이』이 있다. 엮은 책으로는 『스물넷, 못다 사른 불꽃』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 2004년 봄, 저는 신사임당 일가의 가정교육을 택해 저의 교육관을 펼쳐 보자는 소망을 품었습니다. 그것은 뜨거운 사명감이었습니다. 한 달포 국립중앙도서관으로 출근하여 온갖 자료를 찾아 복사하고, 마침내 강릉을 들락거리며 더 많은 자료를 구해왔지요. […]
글을 쓰는 동안, 시공을 초월해 강릉 북평촌과 제 고향 광양군 진월면 수렛골을 들락거리면서, 또 사임당의 외조부와 서도를 즐기시던 제 조부님을 동일시하면서 사임당의 어린 시절을 그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또 하나, 신사임당 시대에 온 나라가 신봉했던 유교의 ‘하늘공경’ 사상과 저의 종교 ‘하느님 흠숭’ 사상이 일치되었기에 보편 진리를 전함에 있어 더욱 신명이 났습니다.

이 글은 결코 혼자 쓰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이 글을 쓸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고, 2005년 1월부터 귀한 지면에 연재를 권유하신 월간 「참 소중한 당신」 주간 차동엽 신부님의 은혜를 잊을 수 없습니다.
또 연재하는 동안 계속해서 자료를 챙겨 주신 강릉시립 박물관 정항교 관장님, 제 질문에 성실히 답해 주시며 도움말을 주신 율곡 교육원 정문교 원장님께도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가장 큰 도움을 주신 분은 노산 이은상 선생님이십니다. 그분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무려 20년에 걸쳐 끊임없이 연구하고 보완하며 『신사임당의 생애와 예술』을 6판까지 거듭 내신 분입니다. 그 귀한 저서를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행운이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막힐 때마다 기도하고 묵상하며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2007년 봄 초판 발행 후, 저는 참으로 바쁘게 살았습니다.
이 소설을 읽은 분들이 신사임당의 눈물겨운 효성, 본으로 보여준 자녀교육, 자아성취의 열정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여기저기서 강연을 요청해 왔기 때문입니다.
전국을 돌며 신사임당의 생애를 홍보하던 중, 고액권 화폐의 주인공을 놓고 갑론을박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성대표로서 신사임당이 거론되자, 너무나도 뜻밖에 일부 여성 단체에서 반발했습니다. 가부장적 제도 아래서 현모양처로 살다간 인물은 여성대표가 될 수 없다는 것이지요. 신사임당을 제대로 모르는 그들이 너무나 안타까워 더욱 소리 높여 그분의 삶을 홍보했습니다. […]
또 율곡 선생이 이미 화폐에 나와서 곤란하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그러기에 더욱 의미 있는 일이라고 여겨졌습니다. 일찍이 모자가 각각 화폐에 등장한 경우는 없었으니 세계만방에 자랑할 일이요 국민적 자부심을 심어주는 일이지요. 우리에게는 이토록 훌륭한 겨레의 어머니가 계시다고.

마침내 2009년, 신사임당이 오만 원권 화폐의 주인공으로 등장하자 많은 분들이 환호하며, 저에게도 국민 여론 조성에 한 몫 했다고 박수를 보내 주셨습니다. […]
아무쪼록 국민 모두가 겨레의 어머니 신사임당을 정확히 알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히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그분을 역할 모델 삼아 자녀들의 일상 교육에 힘쓰고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서문 중에서
▶ “당호라고? 좋은 생각이오. 우리 인선이 그렇게 훌륭한 분을 마음에 모시고 있었다니 대견하구나. 사람은 항상 앞서 간 성현들 중에 자신이 마음으로 존경하며 따르고 싶은 사람 한 분을 모시는 게 중요하지. 그래야 인생의 목표가 서는 것이거든. 사람마다 제게 알맞은 성현들이 있기 마련이지. 사람이 살아가는 데, 목표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은 천양지차가 된다. 그래서 청년기에 접어들면 제일 먼저 할 일이 입지란다. 자기 뜻을 세워 놓으면 자연히 거기 맞추어 노력을 하게 마련이지. 그러다 보면 설령 그분과 똑같이는 못 되어도 그 비슷한 사람은 되지 않겠느냐. 너는 아주 네게 딱 맞는 분을 마음에 모셨구나. 태임을 본받는다, 정말 좋구나. 사임당. 신사임당. 듣기도 좋아. 네가 스무 살이나 되면 그렇게 부르기로 하자.”---‘3 생명의 소중함에 눈 뜨며’ 중에서

▶ 여름이 왔다. 봄비에 모종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텃밭에는 오이며 가지들이 조랑조랑 열렸다. 사임당은 점심 반찬을 만들려 오이를 따려다가 잠깐 숨을 멈췄다. 아야, 가시가 그네의 손바닥을 찔렀던 것이다. 갑자기 그 가시 달린 오이를 그리고 싶었다. 텃밭에는 보랏빛 가지도 조랑조랑 열려 있고 아직 매지 못한 강아지풀도 함께 있어 그 여러 가지 것들을 함께 따 가지고 들어갔다. 가지는 빛깔도 아름다웠지만 그 탄력 있는 부드러움을 어디에다 견주랴. 그런 가지가 있는가 하면 온몸에 실낱같은 가시를 달고 있는 오이도 있다니 우스웠다. 강아지풀 또한 부드럽고 보송보송했다. 볼에 부비면 간지럽기까지 한 풀이었다. 어떤 풀은 살을 베일 듯이 날카롭고 어떤 풀은 솜털처럼 부드럽다.
신기하기도 하지. 이렇듯 각양각색의 생명이 어떻게 다 생겨났을까. 식물뿐 아니라 땅에 기는 벌레도 각기 다른 제 모습을 지니고 꿈틀꿈틀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다. 사임당은 풀 한 포기, 벌레 한 마리도 허투루 대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초충은 언제나 다정한 그의 그림 소재가 되어 주었다. 그네는 그 모든 것들을 화폭에 담았다.
옛 선비들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대개 먹만으로 간결하게 그리고 있었지만 사임당은 주변의 사물들을 꼼꼼하게 있는 그대로 그리고 싶었다. 그네가 변형을 주었다면 단 하나, 식물들의 줄기를 항상 곡선으로 그렸다. 왠지 반듯한 줄기보다는 약간 굽은 곡선이 더 부드럽게 보여 좋았다. 꼭 이름 있는 사람들의 그림을 흉내 내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그래서 그네는 수묵화 대신에 알맞은 빛깔을 칠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어떤 때는 밖으로 나타난 빛깔이 아니라 자기 마음의 눈에 보이는 빛깔로도 그려 보았다. 꽃을 파랗게도 칠해 보고 가지를 하얗게도 칠해 보았다. 가지야말로 쪼개 보면 속은 하얗지 않던가. 그래서 보랏빛 껍질을 벗기고 하얀 속살을 드러내는 심정으로 흰빛을 칠해 보았다. 파란 꽃, 하얀 가지, 그네는 자기만의 독창적 화법을 살리며 알 수 없는 희열을 느끼기도 하였다.---‘8 남편에게 학업을 권하다’ 중에서

▶ 매창이 어머니의 체취가 담긴 병풍 수를 정겹게 지긋이 들여다보다가 말한다.
“저는 왠지 달빛만 보면 어머니를 뵌 듯 반가워져요. 초승달도, 그믐달도 어느 달에서나 어머니를 느끼지만 보름달에서 제일 많이 느껴요. 그래서 보름만 되면 으레 문을 열고 나와서 하늘을 쳐다보지요. 어두운 밤, 허공중에 둥두렷이 떠 있는 보름달은 꼭 어머니 얼굴 같아요. 하늘에 달이야 하나지만 우리 사는 곳곳, 동네마다 골목마다 고루 비춰 주듯, 어머니도 한 분이지만 우리 일곱 남매 사는 곳곳마다 찾아다니며 빛을 선사하시는 것만 같거든요. 그리고 언제나 보름달 바짝 옆에는 별이 하나 따라다니지요. 그게 우리 각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각자 자기 사는 곳에서 어머닐 바라보며 바짝 옆을 따라다니는 것처럼 보여요. 또 조금 떨어진 곳에는 북두칠성이 오순도순 사이좋게 모여서 반짝이고 있지요. 그건 꼭 우리 칠 남매가 모인 자리 같아요. 어머니는 형제간 우애를 끔찍이도 강조하셨거든요.”---‘14 에필로그’ 중에서

▶ 새신랑 율곡도 한마디.
“다 같은 사람이라도 잘 살다 간 사람은 결코 죽지 않습니다. 육신만 없어지지 그와 함께 나누었던 정, 말씀, 모두 남은 가족들의 마음 안에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산 자가 죽지 않는 한, 죽은 자도 살아 있는 자의 가슴에 영원히 남게 되지요. 당사자를 보지 못한 후손들에게도 그분 덕담을 들려주면 그 빛과 향기가 대대로 전해질 것 아닙니까? 결국 어머니처럼 잘 살다 간 사람은 이 세상에 생명이 사라지지 않는 한, 영원히 함께 사는 것이지요. 그리고 언젠가 우리가 이승을 떠나면 저승에서 얼굴을 맞대고 만날 날이 있겠지요.”
---‘14 에필로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전통적이고 순종적일 것이라는 신사임당에 대한 선입견을 확 뒤집어 놓은 책”
_차동엽 신부(인천가톨릭대 교수, 『희망의 귀환』 저자)

어버이가 딸에게, 남편이 아내에게 최고의 선물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저자가 심혈을 기울여 다시 보완하고, 사임당의 그림까지 곁들인 증보판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30여 년 교단생활을 한 작가 안 영은 그 대안으로 ‘인성교육’을 꼽는다. 인간은 7세 전후에 인격, 생활습관, 심지어 지능계발까지도 거의 다 영글게 되기에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교사인 부모가, 그 중에서도 어머니가, 임신 중의 태교에서부터 유아기, 아동기, 소년기에 교육한 모든 것이, 더불어 잘 사는 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인성’을 좌우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에 작가 안 영은 2004년 봄, 신사임당 일가의 가정교육을 택해 자신의 교육을 펼쳐 보자는 뜨거운 사명감으로 한 달 넘게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온갖 자료를 찾고, 신사임당 생가가 있는 강릉을 들락거리며 더 많은 자료를 구했다. 뿐만 아니라 사임당이 읽었음직한 『소학』, 『효경』, 『내훈』, 『명심보감』, 『사기열전』, 사서삼경 등 수십 권의 고전과 어머니의 교육에서 영향을 받았을 『율곡전서』를 정독하고, 사임당의 예술 세계를 이해하기 위해 한시, 그림, 서예, 자수 등에 관한 책도 구해 읽으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특히 작가는 신사임당 시대에 온 나라가 신봉했던 유교의 ‘하늘공경’ 사상과 자신의 종교 ‘하느님 흠숭’ 사상이 일치되어 보편 진리를 전함에 있어 더욱 신명이 났다고 한다.

2005년 1월부터 월간 「참 소중한 당신」에 연재하기 시작하여, 2007년 봄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이라는 제목으로 초판이 발간된 이 책은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 소설을 읽은 분들이 신사임당의 눈물겨운 효성, 본으로 보여준 자녀교육, 자아성취의 열정 등을 널리 알리고 싶다며 여기저기서 작가에게 강연을 요청했다.
그러다 2009년 신사임당이 오만 원권 화폐의 주인공이 되면서 보급판을 내자는 출판사의 요청으로 분량을 줄이고 이야기 전개 순서와 제목을 바꿔 『대한민국 여성 No.1 신사임당』으로 출간, 오랜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증보판으로 출간된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은 처음 원고에서 미비했던 몇 곳을 보완하고 다듬었으며, 신사임당의 그림과 글씨를 컬러로 실어 책을 읽는 이로 하여금 신사임당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하였다.

특히, ‘신사임당’이란 이름만으로 이 책을 고리타분한 자녀교육 방법론, 순종적인 여성상을 그렸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이 있다면 큰 오산이다.
작가는 말한다.
“어려운 집안의 최고 경영자가 되어, 몸에 밴 겸손으로 남편을 다독이며 바른 길로 이끌어 준 아내! 사람됨을 최우선으로 자녀 교육에 정성을 쏟아 율곡을 구도장원공으로 길러낸 어머니! 게다가 바쁜 시간 틈틈이 시문, 그림, 서예, 자수 등으로 자아성취를 이루어 낸 예술가 신사임당! 그분이야말로 500년을 앞서간 미래지향적 여성으로 그보다 합당한 여성대표가 어디 있겠습니까?”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평소에도 안 영 선생을 만나면 정갈하고 정겨운 모습이 아주 자연스럽게 드러나곤 한다. 그 아름다운 심성이 이번 소설에서는 살아 있는 사람들의 지혜가 되어 졸졸졸 소리를 내며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아니, 조선조 여인들의 심성으로 흘러들어가서 지혜로운 삶이 무엇인가를 행동으로 보여주게 한다. 그 점이 바로 내가 감동적인 독후감을 쓰게 되는 연유가 아닌가 싶다. […] 이 소설을 통해 많은 독자들이 참 어머님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되고 사임당과 같은 성정을 갖추어 준다면 얼마나 행복할 것인지…”
신봉승(극작가,예술원 회원)
“수없이 강릉을 오가면서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신사임당을 가장 현실감 있게 살려내신 작가님의 능력과 지혜에 감탄하며 치하를 보냅니다. […] 가정의 해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 시대에 행복한 가정생활 및 자녀교육의 지침서로 꼭 필요한 이 소설의 탄생을 거듭 축하하며, 이 땅의 모든 주부들의 필독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김천주((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회장)
“신사임당은 우리겨레의 영원한 어미니요, 스승이요, 마음의 고향입니다. 이 책에는 한걸음에 달려가고 싶은 신사임당 일가의 당시 모습이 정겹게 그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이 소설을 통하여 내일을 준비하며 지행을 실천한 어머니의 모습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고, 새삼 가족이 무엇인가를 절실히 깨닫게 됩니다."
정문교(율곡 교육원 원장)
“비단결 같은 우리말 결로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엮어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을 읽노라면 나도 몰래 사임당과 같이 생활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안 영 선생님이 온 정성을 다하여 뜨거운 사명감으로 써낸 이 소설을 읽기 전에는 신사임당을 이야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항교(오죽헌 강릉시립박물관 관장)

회원리뷰 (4건) 리뷰 총점8.3

혜택 및 유의사항?
시대를 초월한 여인 신사임당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h*****3 | 2014.10.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신사임당하면 많은 사람들은 오만원 권 지폐를 떠올릴 것이다. 나 역시 그걸 먼저 떠올렸고 어떤 여성단체에서 반대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기 전 솔직히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나에게 신사임당이라는 인물은 고리타분한 현모양처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신사임당은 상상 외로 개혁적인 사상과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공부에 취미가 없던;
리뷰제목

신사임당하면 많은 사람들은 오만원 권 지폐를 떠올릴 것이다.

나 역시 그걸 먼저 떠올렸고 어떤 여성단체에서 반대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기 전 솔직히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나에게 신사임당이라는 인물은 고리타분한 현모양처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다.

그런데 책을 읽어 보니 신사임당은 상상 외로 개혁적인 사상과 추진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공부에 취미가 없던 남편을 구슬려 학업에 매진하게 하는 지혜도 있고, 탁월한 교육으로 아들을 엄청난 학자로 키워냈으니 말이다.

책 속에는 부모에게서 어떤 교육을 받았는지도 나와 있고 여성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고 싶었던 열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신사임당의 안타까운 마음을 읽으며 이 시대에 태어나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어쩌면 당연하게만 여겨졌던 이런 것들이 옛 여인들이 눈물로 갈망했던 기회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이 책은 내 딸에게도, 남편에게도 권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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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 책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4점 t******9 | 2014.10.0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인의 선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컬러로 찍힌 신사임당의 그림들이 너무나 신기해 보고 또 보았다. 초충도나 이런 섬세한 그림들이 굉장한 충격이었다. 신사임당이 그림과 서예, 자수에 능했다고 배우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훌륭한 솜씨였던 것이다. 그리고 글을 차분히 읽어보게 되었다. 읽으며 감동 받은 부분은 딸들이라고 소홀하지 않았던 부모의 교육이었다.;
리뷰제목

지인의 선물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처음엔 컬러로 찍힌 신사임당의 그림들이 너무나 신기해 보고 또 보았다.

초충도나 이런 섬세한 그림들이 굉장한 충격이었다. 신사임당이 그림과 서예, 자수에 능했다고 배우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도 더 훌륭한 솜씨였던 것이다. 그리고 글을 차분히 읽어보게 되었다.

읽으며 감동 받은 부분은 딸들이라고 소홀하지 않았던 부모의 교육이었다.

요즘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터질 때마다 인성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 토론을 벌이게 되는데 옛 조상들의 교육 방식은 정말 지혜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교육을 받았기에 신사임당도 지위에 상관없이 사람들을 존중하고 아낄 줄 알았으며 자녀들에게도 인성교육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책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반성을 하고 있었다. 아이에게 얼마나 제대로 인성교육을 시켜주었는지 뒤돌아보게 되었다.

신사임당의 아버지가 신사임당에게 [논어] ‘교육편’의 한 구절을 들려주는 장면이 있었다.

참된 가르침이 어떤 것인가 본을 보여주었다고 생각되어 적어본다.

“군자는 생각하는 것이 아홉 가지가 있다. 무엇인가를 볼 때는 겉만이 아니라 속까지 볼 수 있도록 밝아야 함을, 들을 때는 남의 말을 잘 새겨들을 수 있도록 총명해야 함을, 안색은 온화스러워야 함을, 용모는 공손해야 함을, 말에는 신의가 있어야 함을, 일을 행함에 있어서는 정성스러워야 함을, 의심나면 물어야 함을, 분하면 환난 있을까를, 이득을 보면 옳은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이 아홉 가지만 염두에 두고 산다면, 바로 군자가 되는 것이야. 군자라고 어디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공자님은 우리가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군자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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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내용 평점4점   편집/디자인 평점3점 전*남 | 2013.08.28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하지만 기존 천원권, 오천원권, 일만원권 화폐의 일문은 기존 그대로 사용키로 하고 크기와 기타 디자인만 바뀌었다. 이어 오만원권, 십만원권 등 고액권 발행을 고려중인 정부의 발표와 함께 김구선생, 신사임당, 이순신, 광개토대왕, 유관순열사, 안중근 열사 등 많은 위인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안영 작가는 이 시대에 더욱 그리운 어머니라며 이 책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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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존 천원권, 오천원권, 일만원권 화폐의 일문은 기존 그대로 사용키로 하고 크기와 기타 디자인만 바뀌었다.

이어 오만원권, 십만원권 등 고액권 발행을 고려중인 정부의 발표와 함께 김구선생, 신사임당, 이순신, 광개토대왕, 유관순열사, 안중근 열사 등 많은 위인들의 이름이 거론됐다.

안영 작가는 이 시대에 더욱 그리운 어머니라며 이 책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에서 밝혔다.

이 시대의 어머니상을 신사임당이라고 한 것은 작가 개인의 취향이나 신사임당과의 관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특히 이 책은 위인전이나 위인의 삶을 고증한 인문학서적이 아니라 실제 고증 자료와 이야기들을 근거로 한 소설이기 때문에 흥미로움이 더욱 컸다.

신사임당은 어렸을때부터 고향인 강를 북평촌에서 살았다. 그러니까 외할머니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았던 것이다. 특히 외할아버지는 신사임당(본명은 인선)에게 여자이기 때문에 살림하고 음식하고 길쌈(바느질)하는 일보다 글을 가르치고 책을 읽게 했으며 그림을 그리게 하고 수를 놓게 했다. 이처럼 딸이 많은 집안에서 할아버지는 "아들이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품고 있으면서도 여자라는 신분적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혜롭고 현명하게 공부를 시켰다.

그래서 우리가 신사임당의 글과 그림, 자수를 놓고 아름답고 고매하다고 칭송하는 것도 어릴적부터의 가정교육의 영향이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신사임당의 어머니는 어버지를 살리기 위해 단지(손가락을 자르는 일)를 한 일, 신사임당이 놋그릇에 그린 그림을 진짜인줄 알고 먹으려 했던 일, 곤충을 그린 그림을 보고 닭들이 먹이인 줄 알고 그림을 쪼아먹었다는 일, 이이(이율곡-아호는 현룡)를 임신했을 때 꿈에서 밤나무를 많이 심어서 주변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일을 해야 이 아이가 호랑이의 먹잇감이 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 13세살에 장원급제한 일, 신사임당이 운명을 달리하는 날 유기그릇의 빗깔이 변하는 사건 등에 대한 일화도 나온다.

신사임당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율곡의 어머니로 유명하다. 이제는 많은 부분이 신사임당 그 자체의 삶을 조명하지만 아직까지 부모자식간의 관계는 영원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큰 느낌을 받은 것은 바로 '사랑'이다.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사랑, 그러니까 신사임당의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신사임당 아머지와 어머니에 대한 사랑, 그리고 손자 손녀에 대한 사랑이 너무 지나칠 정도로 묻어나온다.

그리고 반대로 자식의 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했다는 것도 공통적으로 이 소설의 흐름을 주도 하고 있다.

신사임당도 마찬가지다. 이이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손가락에서 피를 내에 입속에 넣어주었다는 이야기는 놀라웠다.

부모자식간의 관계는 물론 신사임당은 형제 자매간의 우애도 항상 강조했다.

형이 동생을 업신 여기지 말것이며 동생이 형보다 뛰어날 때는 차별을 두지 않았고 지나치게 자랑을 하거나 우쭐대지 않도록 교육시켰다.

요즘은 그럴것이다. 옛날이야기라고. '삼종지도'를 아느냐고 하면 혹시 '신삼종지도'를 아냐며 이야기한다.

남녀평등과 신분차별이 없어졌으며 옛것에 대한 많은 변화 이뤄진 상황에서 옛것을 그대로 따른다기 보다는 효, 사랑, 우애, 화목, 지혜, 바른말과 몸가짐, 중용, 용서,어진마음 등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있다.

옛것을 지키거나 따르는 것에는 항상 신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앞서 말한 변하지 않는 것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다는 것에는 반대의견을 제시하지 못할 것이다.

효는 '마마보이', 사랑은 '바보, 우둔한 사람, 또는 스토커', '우애는 '멍청함', 화목은 '가족 중심주의', 지혜는 '약삭빠름과 우유부단', 바른말과 몸가짐은 '왕따', 중용은 '우유부단과 기회주의자', 용서는 '바보천치', 어진마음은 '돈만 많은 사람'이라고 의미의 변화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겠다.

이런 것도 옛것이라면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마음을 혹시 갖고 있지 않는지 성찰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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