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3월 25일 |
---|---|
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464g | 148*210*30mm |
ISBN13 | 9791161659145 |
ISBN10 | 1161659145 |
발행일 | 2020년 03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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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344쪽 | 464g | 148*210*30mm |
ISBN13 | 9791161659145 |
ISBN10 | 1161659145 |
들어가는 말 1부 종교에 대하여 01. 상식이 바라본 종교 기우제 이야기 / 끝나지 않는 기우제 / 상식이 이야기하는 종교 02. 종교를 위한 반론 예수나 부처는 램프의 요정이 아니다 / 영역오류 / 상식은 상식에서부터 03. 종교를 위한 변명 우유에 대한 경계심 / 부패한 종교 / 종교에 대한 경계심 04. 종교란 무엇인가 먼저 떠낸 보낸 사람들 / 종교는 무엇인가 / 나의 답, 나의 종교 2부 네 개의 종교 01. 성실한 개척자, 세속주의 성실한 개척자 / 세속주의의 교리 / 세속주의의 실천 / 세속주의에 대한 비판과 반박 / 세속주의자라면 생각해봐야 하는 것 02. 자유로운 여행자, 과학주의 자유로운 여행자 / 과학주의의 교리 / 과학주의의 실천 / 과학주의에 대한 비판과 반박 / 인간성 논쟁 / 과학주의자라면 생각해봐야 하는 것 03.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 명상종교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 / 명상종교의 교리 / 명상종교의 실천 / 명상종교에 대한 비판과 반박 / 불교 / 힌두교 / 철학 / 명상종교를 믿을 때 생각해봐야 하는 것 04. 영혼으로 살아가는 인격자, 계시종교 신앙인 / 계시종교의 교리 / 계시종교의 실천 / 계시종교에 대한 비판과 반박 / 기독교 / 이슬람교 / 계시종교를 믿을 때 생각해봐야 하는 것 3부 종교로의 초대 01. Dear my friends 그후 02. 종교를 갖는다는 것 종교를 이야기하는 것 / 종교를 갖는 것 / 종교를 이야기하고, 종교를 갖는 것 03. 나의 종교 찾아가기 갈림길 / 죽음 이후에 내가 존재하는가 / 인간의 정체성은 어디에 있는가 / 원함과 맞음의 문제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 압도인가, 아니면 감화인가 / 진지한 대답 / 다른 종교와 어떻게 지낼 것인가 04. 삶의 답을 가진 사람 종교의 좋음에 대해서 / 종교의 상호성에 대해서 /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나오는 말 |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 김봉현 지음 (파주: 지식의숲, 2020)
책표지에 금박으로만 디자인 된 흔하지 않은 책이 배달 왔다. 순간적인 반응으로는 불교 혹은 증산도 계열의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으나, 저자의 이름으로 보아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교양서적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갖고 책을 펼쳐 보았다. 그러나 첫 장부터 나의 생각은 기우에 불과한 것이란 판명되었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2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1부 1장에서부터 책의 본론이 시작된다.
종교의 의미를 기우제란 특정한 활동에서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원시 신앙의 모습에서 유추되는 종교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서 영역 오류가 무엇인지를 다루며, 종교를 우유로 비유하며 상하지 않은 상태를 만나보라고 말한다. 그리고 종교란, 죽음에 질문을 던져 답을 얻는 것을 말하는데 이것을 5명의 친구 중 1명이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인생에 대한 가치관들이 달라진 4명의 모습을 통해 만나게 된다.
<성실한 개척자, 세속주의>, <자유로운 여행자, 과학주의>, <진리를 찾아가는 구도자, 명상종교>, <영혼으로 살아가는 인격자, 계시종교>라는 주제로 다루는데 각각 삶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는지를 보여주며, 그 종교의 교리와 참된 모습, 비판과 그에 대한 반박을 설명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친구라는 관계를 통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죽음이라는 특정한 계기를 통해서 각자 다르게 살아가지만 편안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음을 그리면서, 종교란 우리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옆에서 좋은 것으로 있음을 알도록 해주며 피해야할 것이 아닌 삶을 지탱하는 하나의 기둥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 종교에 대하여 막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정당한 질문을 하여 알맞은 곳을 찾고, 그에 따른 삶을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책은 끝을 낸다.
기억에 남으며 생각해볼 내용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현대인에게 특별히 다음과 같은 내용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중심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다른 이의 말을 듣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갈대와 같다면 삶의 방향성이 팽이처럼 보이지 않을까. 돌기만 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것 같아 보인다. 그렇기에 어느 하나를 제대로 붙잡고 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지만 종교 자체에 비판적인 사람들이 현대 사회에서는 많이 존재한다. 왜 비판적으로 되었는지, 그에 대한 종교의 대답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은 어떠할까.
어느 특정한 현상 하나만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우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특별히 죽음을 통해서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종교를 살펴봄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아무 고민과 걱정 없이 지내다가 갑작스레 다가온 단절의 순간은 나를 변하도록 만든다. 그것이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부정적으로 변하지 않도록 도와줄 수 있는 것이 종교가 아닐까. 넓은 의미에 있어서 종교인들은 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 그렇기에 삶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다시금 돌아본다.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 때는 죽음과 같은 커다란 변화가 찾아오는 순간일 것이다. 그 순간이 언제 찾아올지는 모르지만, 아무런 대비 없이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과 같은 안내서의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보다 더 나에게 맞는 종교를 찾았으면 한다. 저자처럼, 필자도 기독교인이기에 그 중에서 기독교를 가지시기를 바라며.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 책은 세속주의, 과학주의, 명상종교, 계시종교 이 네가지의 종교에 대해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다.
나는 명상종교와 계시종교는 대표적인 불교와 기독교로서 종교로 생각했지만
과학주의와 세속주의도 종교라고는 생각 못했는데,
그건 단지 철학이나 사상, 뭐 지식이나 자기계발 그런 것들로 생각했는데
저자는 그것을 종교로 보았다.
작가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종교에 대해 이야기하며, 마지막에
내가 나의 질문을 가지고 나의 답을 찾아가는
주도권을 가져야 함을 주장하였다.
수동적인 접근으로는 기독교에 가입해도
예수의 메시지보다 한국 교회를 배우게 될 것이고
불교에 가입하더라도 부처님의 깨달음보다
한국 불교를 배우게 될 것이다.
그러니 자기 주도성을 놓지 않아야 한다. (315쪽)
종교를 고르는 일에 대해서도 쇼핑하듯 골라선 안된다고 이야기 한다.
이것은 마음에 드는 것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맞는지를 찾아가는 것이다. 신중해야 한다.
어떤것을 선택하는가에 따라서 다른 사람이 되어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기 때문이다.(319쪽)
또 종교 다원주의에 대해 비판하며
명확한 핵심 가치의 차이를 무시하고
자기 의도에 따라 너희는 다 같은 것으로 하자는 주장은
무지하고 폭력적인 주장이다. (328쪽)
라고 했다.
나는 종교가 모두 선하기에 결국 추구하는 바는 다 같은게 아닌가 생각했었으나,
다 같다고 하는 것은 폭력적인 주장이라고 해서
조금 의아해했다.
깊이 생각해보니 종교의 근본적 차이는 인정해 주어야 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다 다른데 똑같다고 하는 건 폭력적일 수 있으니 말이다.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이야기일 것이고
그 근원과 과정은 매우 다르지만,
추구하는 것은 진리와 선, 사랑, 자비와 같은 좋은 것임에는
작가도 앞부분에서 동의하였다.
종교는 좋은 것이다.
이 책 전체에서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종교는 사람을 무지하고 의존적인 사람으로 만드는 곳이 아니다.
종교는 사람을 바르고 따뜻하게 만든다.
종교는 내면의 기둥이 될 삶의 대답을 준다.
그 대답으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해준다. (337쪽)
요즘 코로나로 이단 종교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고 있는 가운데,
종교에 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다.
무지하고 의존적으로 만드는 종교라면
자기 자신을 헤치는 종교라면
그것은 옳은 종교가 아님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하겠다.
종교를 통해 바르고 따뜻한 사람이 된다면
종교는 분명 인간에게 좋은 무엇인가 일것이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종교는 과연 몇개이고 과연 종교란 무엇인가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온다는 저자의 책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으로 이 책을 논하고 있을까 궁금하여 책을 선택하였습니다.
과연 종교가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나에게 말을 걸어올까...
저는 베이비부머세대의 한 사람으로 어릴적 주일학교에서 간식을 주면서 교회가자고 하고 교회에 가면 재미있는 것이 많다고 하여 다니게 되었습니다.
장성하면서 할 수 있는 것보다 할 수 없는 것이 많았고 때로는 작은 권력과 재물 명예로 사람을 무시하고 갑질을 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왜 이렇게 사회는 불평등 불공평할까 생각을 하면서 종교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저자의 말씀처럼 종교는 나쁜 것이 없고 부처님은 자비를 예수님은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불교의 부처님은 윤회사상을 주장하셨고 예수님은 단회성 일회성으로 심판을 받아 천국과 지옥으로 나누어 백보좌 십판에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어떤 종교가 맞고 틀리다라고 말을 한다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모순이라고 봅니다.
왜 인간은 종교를 가져야하는가 물론 무종교도 있고 무신론도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고 불완전한 존재이기때문입니다.
즉 자연재해가 있을때 나약한 인간은 비가 적게오고 많이오고 눈이 적게오고 많이 오면 우리 인간은 당항하게 되고 재해를 극복하기위해 많은 지식과 지혜를 동원하고 안되면 하늘에 제사하고 신을 찾게 됩니다.
인간도 하나의 피조물이기때문에 평상시에는 본인이 완전한 존재요 인간외에는 모두가 불완전한 존재라고 하면서 교만을 부리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됩니다.
과연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올때 언제인가?
정말 신은 존재하는가 불교가 말하는 부처님인가 성당 교회에서 말하는 하나님 예수님인가 이슬람이 말하는 마호메트인가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펼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론은 길만 다를뿐 결론은 같다고 생각됩니다.
즉 부처님은 윤회사상을 논하고 있지만 그는 자비를 주장하고 윤회사상을 통하여 밤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보면서 이 지구상과 같은 별들도 있어 이 땅에서 좋은 일 행복한일등등을 하게 되면 다른 세상에서 또 다시 좋은 가정 좋은 환경에서 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다른 별에서 또 다른 아픔 즉 힘들게 살아갈것이다라는 주관적인 생각을 하면서 윤회사상이지 않을까하는 작은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땅에서 주님의 말씀을 잘 믿고 듣고 행할때 구원을 얻고 안믿는 사람은 지옥에 가면서 뜨거운 불속에서 지낼것이라는 말씀으로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은 대화식보다 서술형식으로 되어 있고 이야기하듯이 즉 교단에서 선생님이 설명하듯이 종교에 대하여 설명을 한 책이라고 봅니다.
얼마전 코로나19가 생겨날쯤 대구의 한 신천지 교회로 인하여 이단 종교가 지목이 되었습니다.
과연 그들은 똑똑한 사람들인데도 왜 신천지에 빠질수 밖에 없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되었는데 그들은 가렵고 아프고 마음이 공허한 부분을 알고 그것을 중점으로 해결해 주니 우리나라사람처럼 정이 많은 민족은 없기때문에 그들의 신앙촌에 들어가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떤 종교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가에 따라 인생의 목표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처음에 부처님을 만나면 절에 다니게 되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면 교회나 성당에 다니게 되고 또 다른 이단을 만나게 되면 이단에 빠지는 것처럼 처음 첫신앙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처음 첫 신앙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모양으로 믿는가에 따라 전향은 어렵지만 전향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개신교인으로서 진정한 성도 확실히 구원받기 위해서는 주님을 만나고 확신을 가지게 될때 그는 배교을 하라고 하여도 배교가 아닌 순교의 반열에 들어갈 것입니다.
이제는 죽음은 두렵지 않고 다른 곳으로 가는 길목 전환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어나가면서 어떤 종교가 나를 만나고 말을 걸어올때 확신이 없다면 그는 쓰러지고 넘어질때 쉽게 다른 종교에 빠져들어가고 확신이 있다면 죽음도 두렵지 않을 것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종교를 가지고 진정한 삶 진정한 믿음을 가지고 싶어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