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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혁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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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 게바라가 쓴 맑스와 엥겔스

불온한 책-01이동
리뷰 총점8.8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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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54쪽 | 226g | 128*188*20mm
ISBN13 9788997889228
ISBN10 899788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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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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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한형식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학원강사, 출판사 직원, 부동산 중개와 관리 등의 일을 했고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일을 하면서 연세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세미나네트워크 새움 회원으로 맑스주의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당인리 대안정책발전소 부소장으로 현실 경제 분석과 대안적 경제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자들과 활동가들을 보조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맑스주의 역사강의』(그린비), 『인도사회운동사』(그린비, 근간), 『독일현대철학』(공저, 동녘, 근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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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 게바라는 적대적이고 가혹한 환경에서 자신의 여정을 추구하면서 다시 한 번 공부와 사색을 시작했고 맑스의 여러 저작들을 읽었다. 이를 통해 그는 맑스주의의 기원으로 다시 나아갔다. 이런 사실을 보면 우리는 체가 맑스 저작의 기념비적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그리고 도한 어떤 공식이나 지침 없이도 발전해나갈 수단들을 발견하는 혁명적 길, 위험, 그리고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맑스의 저작을 읽을 필요를 느꼈다고 생각된다.--- p.19

두 사람 모두 포이어바흐에 매혹되었고 각자 별개로 그의 사상을 연구했다. 이 비범한 두 인물은 독특하면서도 역사적인 동반자 관계를 맺으면서 포이어바흐의 사상을 변증법적 유물론으로 발전시켰다. 그들의 동반자 관계는 대단히 충실하고 완벽한 우정이었다.--- p.26

맑스는 얼마 후 그 문제의 근원이 되는 지점에 도달했지만 그의 힘찬 인간성은 지칠 줄 모르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나온 길들을 탐험하는 데 열중했다.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모든 갈래 길을 따라가면서도 원래의 주도로를 놓치지 않았고 켤코 낙담하는 법이 없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그는 마침내 《자본》이라는 승리의 결과물을 얻게 되었다. 그의 평생의 삶과 연구는 바로 이 위대한 걸작을 위한 준비였던 것이다.--- p.42

아들 애드가가 이 시기인 1855년에 죽었는데 이 일은 이후 그들의 결혼생활에 무척 고통스러운 기억들을 남기게 된다. 우리는 맑스가 언제나 훌륭한 인간이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는 그의 아내와 아이들을 매우 사랑했지만 그의 필생의 작업이 가족들에 우선한다고 느꼈다. 그가 사랑하는 두 가지 대상, 가족과 프롤레타리아트에 대한 헌신이 공존하기 힘들며 서로를 배척한다는 사실은 모범적인 남편이자 아버지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는 이 둘이 양립하도록 애썼고 둘 모두에 의무를 이행했다.--- p.62

그의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전 세계 고통 받는 모든 이들에게 미쳤다. 그러나 그토록 헌신적인 투쟁과 불굴의 낙관적 메시지를 남긴, 그렇게 인간적인 사람이 역사에 의해 왜곡되고 돌로 된 우상으로 변질되었다. 그의 모범이 더욱 빛나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를 구해내어서 그에게 인간의 차원을 부여해야 한다.--- p.86

(엥겔스의) 작업이 맑스주의에 상당한 기여를 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더구나 그의 편지들은 그가 프롤레타리아 정당들이 올바른 개념들을 고수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던 철저하게 일관된 혁명가였음을 보여주었다. (…) 그의 눈은 항상 경계하고 있었고 그의 펜은 이론과 혁명적 입장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한 논쟁에 언제든 참가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p.98

한국에서도 체 게바라는 잘 팔리는 상품이다. 한국 사회에서 체가 소비되는 방식도 세계의 다른 나라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인다. 특히 서구에서처럼 한국에서도 체를 맑스주의자로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이는 찾아보기 힘들다. 나 자신조차도 체 게바라가 맑스주의에 대해 알긴 했을까 하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 책은 체 게바라 스스로의 목소리로 이런 오해를 불식시킨다.--- p.136

(…) 체는 맑스주의가 무오류의 교의라고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맑스주의의 현학적이고 이론주의적인 경향이 맑스주의 철학의 발전을 가로막는다고 생각했다. 그가 보기에 맑스주의는 영한한 진리인 거창한 체계가 아니라 혁명적 행동을 위한 지침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현실에 기반을 둔 맑스-레닌주의의 창조적 발전이 그에게는 필요했다.--- p.141

체에 대한 수많은 오해와 편견들 그리고 일면적 해석들 뒤에 있는 진짜 그의 모습은 이론과 실천, 말과 행동의 통일을 이루려 한 엄격하고 일관된 인간이다. 이러 그의 삶과 사상은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혁명의 대의에 온전히 자신을 바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p.142

맑스와 엥겔스에 대한 전기적 소개인 이 책은 체 게바라의 이런 사회주의관을 우회적으로 보여준다. 그들의 삶과 자신의 삶을 비교하면서 실존적 차원에서 윤리적 삶과 사회주의의 미래를 위한 실천을 통일시키려 했던 체의 모습이 이 책에 담겨 있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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