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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사회를 향하여

정의로운 사회를 향하여

: 기독교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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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88g | 152*224*35mm
ISBN13 9788964475553
ISBN10 896447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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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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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말기에 서양의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한국교회는 봉건 잔재 속에 짓밟힌 인권을 계몽하고 가난한 자들의 구제와 병든 자들의 치료, 무식한 자의 교육을 사회적 책임으로 여겼고, 일제식민지 시대에는 민족의 자주독립과 나라를 이끌 인재양성을 우선적 과제로 삼았다. 해방 후 분단과 전쟁으로 파괴와 살상 폐허가 극에 달했을 때 교회는 고아와 과부,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는 사회봉사의 손길을 펴는 것을 교회의 사회적 책임으로, 우선적 과제로 알고 실천했다.

군부독재와 억압, 민생고가 극에 달했던 70-80년대의 한국 기독교는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는 민주화운동과 노동자 농민 빈민들의 삶과 권리를 보호하는 산업선교를 실천함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였다. 이제 산업화와 민주화가 이루어졌으나 분단의 고통과 민생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 오늘의 한국에서 기독교가 짊어진 사회적 책임은 분단체제의 모순을 극복하고 평화 체제를 실현하는 일과 빈부격차를 극복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발전시키는 양대 과제에 있다고 생각한다. 작년 초에 출판된 『평화체제를 향하여』에 이어서 이 책 『정의로운 사회를 향하여』를 출간하는 동기가 여기에 있다.
---「머리말」중에서

세상 속에 편안하게 안주하면서 아무런 변화를 주지 못하는 교회는 죽은 교회다. 세상이 썩고 부패하니, 그 안에서 함께 썩고 부패하는 교회, 소금이 되어 썩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정치, 경제, 교육, 문화의 비리와 부정부패에 대해 아무 말도 못하고, 사회정의를 외치지도 못하고 예언자적 음성도 들려주지 못하는 교회는 있으나 마나 한 교회며 때로는 사회를 더 부패하고 썩게 만드는 교회다.

“소금이 짜지 못하면 무엇에 쓰냐, 밖에 갖다 버리게 된다”는 말씀은 곧 교회가 제 구실을 못하면 역사 속에서 심판을 받고 짓밟히게 된다는 말씀이다. 프랑스혁명 당시 부패한 루이 왕조와 함께 타락하고 호화 사치 권력에 탐했던 가톨릭교회가 민중들의 돌을 맞으며 무참히 짓밟히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처녀들의 초야권까지 빼앗던 러시아정교의 사제들과 교회당이 1917년 러시아혁명 때 무참하게 살해되고 파괴되는 모습을 역사는 기록하고 있다.

교회가 사회의 변화를 위해 일하고 노력해야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가? 세상을 밝게 하고 짜게 만들고 부풀게 하라는 것은 변화의 작업 속에 어떤 목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디를 향해서 세상을 변화시키라는 말인가? 이 대답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당신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즉,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도록 이 사회를 변화시키라는 뜻이다.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상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하나님의 나라”였다. 하나님의 나라(Kingdom of God)는 예수의 비전(vision)이었고, 유토피아며 오늘날의 말로 한다면 이데올로기였다. 예수님의 많은 가르침과 비유 속에는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언급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세우도록 증거하고 실천해야 할 교회의 선교는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지속가능한 세계와 사회를 건설하는 데 있다고 잠정적 결론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가치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서 교회가 해야 할 과제는 엄청나다. 여러 가지 정치적 사회적 변화와 개혁을 이루지 않고는 실현될 수 없는 목표다. 그래서 때로는 교회가 독재타도와 민주화운동, 제국주의 타도와 민족해방운동, 계급 인종차별 철폐와 경제정의 실천 운동 같은 사회 정치 운동에도 참여해야 한다.

아울러서 교회는 이러한 사회선교를 실천할 수 있는 일꾼들을 교육하며 훈련시키는 일, 빛과 소금의 사명을 깨닫게 만드는 예배와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사회봉사, 피곤하고 지친 심령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심어주는 상담 등, 목회적 과업들을 감당해 갈 수 있도록 조직과 인물, 구조를 갖추어야 한다. 교회는 곧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 운동에 깊은 신앙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전진기지이기 때문이다.
---「1부 1장 _ 정의로운 사회 발전과 교회의 책임」중에서

그런데 이 세기적 변혁을 가져온 동구권의 혁명적 변화는 이데올로기로 뭉친 당에 의해서도 아니고, 총칼을 든 군대에 의해서도 아니라 평범하고 다양한 시민들의 조직과 운동에 의해 일으켜졌다는 것이 더 충격적인 사건이다. 동독의 월요기도회나 폴란드의 자유노조, 헝가리의 환경운동연합 ‘도나우강’이 혁명조직이나 폭력수단이 없이 순수한 시민들의 결집과 저항만으로 정권을 물리치고 국가의 형태를 변질시켰다는 것은 20세기 말의 새로운 신화나 마찬가지였다.

이와 함께 동구권 변혁의 핵심적 요인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조직 연대운동을 가능케 한 시민사회(civil society)의 강화에 있었다는 주장이 여러 학자들과 운동가 정치인들에게서 나오게 되었다. 동구에서 시민사회는 국가와 당 군대 등 지배세력에 맞서는 큰 힘으로 성장해서 정권을 무너트린 혁명세력의 토대가 되었을 뿐 아니라 변혁 후의 국가의 재건과 이념적 가치관적 좌표설정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고, 앞으로의 권력구조나 국내 정치의 방향, 국제정치의 역학관계에서도 상당한 비중을 갖게 되리라는 것이 공통된 전망이다.

시민사회의 변혁적 역할과 능력은 동구권에서만이 아니라, 사실은 그보다 앞서 남미나 아시아 등 제삼세계에서 괄목할만하게 드러났다. 70년대와 80년대에 와서 연달아 전개된 군사독재정권의 붕괴와 민주화로의 변혁과정엔 계급과 계층을 망라한 시민들의 연합적 운동이 있었으며, 민주적인 정당과 의회 정부의 수립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 사실이었다.

칠레와 멕시코, 필리핀과 한국, 남아프리카 그 밖의 여러 제삼세계의 나라들에서 양상과 형태는 달랐지만 정부와 군대 재벌과 경찰의 힘에 맞서 민주화의 변혁을 성취한 세력은 인권운동, 노동운동, 농민운동과 주민조직 운동을 이끌어왔던 지식인 종교인 학생과 같은 시민사회의 세력이었다. 여러 나라들의 비교는 시민사회의 성장 강화 없이는 민주화의 변혁이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예시해 보였다.
---「2부 4장 _ 시민사회의 변혁운동과 기독교의 역할」중에서

기독교가 이데올로기 문제로 도전받고 고민한 것은 비단 오늘의 일만은 아니었으며, 어떻게 보면 초대교회가 로마제국의 지배 이데올로기와 부딪혔던 것, 중세 교권과 국왕권의 갈등, 불란서 혁명 후의 자코뱅당의 자유주의·합리주의 이데올로기가 기독교를 봉건적 이데올로기라고 탄압했던 일 그리고 러시아 혁명 후 스탈린 공산주의가 기독교를 무자비하게 박해했던 일, 나치스 독재가 교회를 어용화하려고 했을 때 고백교회가 저항해야 했던 일 등 수없이 많이 있어 왔으며, 교회사가 곧 기독교와 이데올로기의 대결사가 아니었나 생각해 볼 수 있을 정도로 이것은 포괄적이며 핵심적인 문제였다.

그러나 기독교가 이데올로기 문제로 시련을 당하는 것이 오늘날처럼 심각해 본 적은 없다. 그것은 이제까지의 이데올로기 문제는 외적인 도전이거나 기독교의 거부 혹은 수용의 문제였기 때문에 비교적 간단한 문제였으나 오늘의 문제는 기독교 신앙과 신학의 내적인 문제로 자신의 정체(identity) 문제로까지 심화되어 심각하게는 기독교 신앙이냐 이데올로기적 결단이냐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경우까지 생기며, 기독교가 곧 반동적 이데올로기 아니면 혁명적 이데올로기로 동일시되는 극단에까지 몰려가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

오늘에 와서 기독교의 교회와 신학에 이데올로기 문제가 중요하게 된 것은 오늘의 세계가 이데올로기의 세계가 되고 있기 때문이며 또 한편으로 교회가 이 세계와 역사 속에 존재하게 될 때에 불가피하게 이데올로기 문제와 만나며 부딪치게 되기 때문이다. 한때 ‘이데올로기의 종언’이 고해진 적이 있으나 탈이데올로기는 또 다른 이데올로기에 종속되는 것일 뿐, 탈이데올로기도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다. 이데올로기는 각 방면에서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며 점차로 지배해 가고 있다.
---「3부 2장 _ 기독교와 이데올로기의 세 가지 관계」중에서

21세기는 문명 간의 충돌과 전쟁의 세기가 될 것이라는 예견과 진단이 냉전체제가 끝난 1990년대 초부터 있어 왔지만, 21세기의 문턱에 채 들어서기 전부터, 세계 각처에서 터져 나온 종교, 문화, 종족 간의 전쟁과 유혈폭동들은 평화의 새 시대를 희구해 온 세계시민들을 매우 실망케 했으며, 불안과 좌절감 속에 빠트리고 있다. 19세기가 민족 간의 전쟁, 20세기가 이데올로기의 전쟁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종교와 문명 간의 갈등과 전쟁의 시대가 될지 모른다는 역사가들의 경고가 사실로 드러나는 것 같아서이다.

발칸반도의 보스니아와 코소보 전쟁, 아프리카의 르완다와 수단, 중동의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 팔레스타인, 아시아의 인도 카슈미르와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지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테러와 폭동, 전쟁들은 모두 종교와 문화가 다른 종족들 간의 갈등과 대결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많은 경우에 종교 간의 대립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쟁과 폭력을 정당화하고 조장하는 세력이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어가려는 평화운동과 평화교육이 20세기에는 동서 대결과 이념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면, 21세기에 와서는 종교와 문화가 다른 국가와 인종·종족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종교 문화적 다양성과 다원적 구조 속에서 서로를 인정하며 함께 사는 세계를 만드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되는 것 같다.
---「3부 4장 _ 기독교도와 회교도의 갈등과 화해」중에서

독일 교회와 통일 문제에 대한 연구에 필자가 관심을 갖게 된 직접적 동기는 1981년 6월 서울에서 열렸던 제4차 ‘한·독 교회 협의회’에서 얻게 되었다. 독일 교회 대표단에 끼어 13년 만에 조국 땅을 밟게 된 필자는 “분단 상황 속에서 교회가 할 역할이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한국과 독일 대표들의 발언과 시각 속에서 너무나 서로를 모르고 있구나 하는 점과 너무나 서로 발상법이 다르구나 하는 점을 느꼈다.

독일 대표들은 통일이 왜 반드시 있어야 되느냐, 두 체제가 평화롭게 공존하고 교류와 대화를 통해 민족 문화를 유지해 가면서 서로 다른 이념과 체제 속에서라도 발전하며 살면 되지 않느냐 하는 것이었고, 한국 대표들은 우리의 상황 속에서는 통일이 없이는 평화도 없고 민주주의도 정착되지 않고, 경제 발전도 제대로 되지 않고 민족 주체성도 확립되지 않기 때문에 우선 통일을 지상의 과제로 추구하여야겠다는 입장이었다. 물론 서로 상황과 처지는 다르지만, 서로 차이점과 공통점을 잘 이해하기만 한다면 본받을 점을 서로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그때 떠오른 생각이었다. 특히 독일에서 분단을 극복해가는 과정에서는 교회의 역할과 비중이 대단히 컸다고 평가되고 있다.
---「4부 2장 _ 동·서독 분단과 교회의 통일 논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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