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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사라져 갈 때

역사가 사라져 갈 때

: 왜 우리에게 역사적 진실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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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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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446쪽 | 560g | 140*207*30mm
ISBN13 9788901156613
ISBN10 89011566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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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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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민족적 자부심과 자신감을 창출하기 위해 존재하는가? 아니면 과거에 대한 어떤 객관적 진실을 전달해야 하는가? 역사가 인종적·성적 선입견의 영구화를 무너뜨리기 위해 계속 다시 쓰여야 하는가? 아니면 현재의 정치적·사회적 관심의 소동 위에서 초연하게 서 있어야 하는가? 일관된 국사를 가르치는 일이 민주주의에 반드시 필요할까? ---p. 12

글라스노스트glasnost가 일어난 뒤, 동일한 사건에 대한 공식적인 소련 역사와 서구에서 쓰인 역사를 대조해볼 수 있게 되었고, 그 사이에 얼마나 큰 균열이 있는지를 고통스럽게 깨달은 미하일 고르바초프는 학자들이 개혁 속도를 따라잡을 수 있을 때까지는 과거의 공식적 역사를 러시아 청소년들에게 가르치지 말도록 금지령을 내렸다. 그런 다음 그는 과감하게 소련 전국의 고교 역사 시험을 취소해버렸다. 놀랄 만큼 솔직한 그의 말에 따르면, 학생들의 거짓말 지식을 시험해봤자 무의미하기 때문이었다. 여기에 진실, 권력, 의미 간의 연결이 드러나 있다. ---p. 380~381

서사가 역사적 구조물에 미치는 영향은 특히 교훈적이다. 역사 쓰기가 자연권과 민주 정부의 발전을 서술하는 한, 집단적 결점이 드러날 여지가 없다. 그것이 시정되지 않는 한 그렇다. 하루에 열두 시간 교대로 일하는 공장의 더럽고 남루한 노동자들은 뉴딜로 인해 노조 운동이 성공하여 그들의 처지가 시정되자 역사책에서 설 자리를 찾아냈다. 이와 비슷하게, 여성들은 길고 끈질긴 선거권 투쟁과 연계하여 역사책에 등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처럼 국가적 정체성을 평등과 자유의 달성에 연결한 것은 국사의 관리인들이 노예제의 함의와 인종적 편견이라는 그 유산과 공식적으로 화해하지 못하게 막았다. ---p. 388

과거를 왜곡하거나 조작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 하더라도, 정보를 은폐하는 대가는 크다. 모르는 게 약이라는 오래된 속담만큼 틀린 말도 없다. 그 반대가 더 옳은 말로 들린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피해는 유달리 크다. 현실과 상대할 기회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것은 정보를 줄임으로써 선택의 범위를 제약한다.
---pp. 40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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