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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 양장 ]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00이동
리뷰 총점9.5 리뷰 53건 | 판매지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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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01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92쪽 | 204g | 135*195*12mm
ISBN13 9791160268034
ISBN10 1160268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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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 대전이 한창이었던 1939년 겨울이었습니다. 그림을 그린다는 게 아무 쓸모없는 일로 느껴졌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갑자기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는 글을 쓰고 싶어진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릅니다. 그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동화여야만 했지요. 그건 피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저를 봐주는 의미로 공주와 왕자와 어린아이들 대신, 제 시사 풍자만화의 서명에 같이 그려 넣었던 화난 캐릭터를 선택해 ‘무민’이라는 이름을 붙여 등장시켰습니다. (…중략…) 이 이야기는 제가 어린 시절 읽었고 사랑했던 책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베른에게서 살짝, 카를로 콜로디에게서 살짝 (『피노키오』에 나오는 파란 머리 소녀 말이지요.) 등등. 그래도 안 될 건 없지 않겠어요?
--- 「서문」 중에서

작은 동물이 말했다.
“하아, 너무 무서워. 늪이야. 저쪽으로는 갈 생각도 하지 않을 거야.”
무민의 엄마가 물었다.
“왜 그러니?”
작은 동물은 사방을 둘러보며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음, 저기엔 왕뱀이 사니까요.”
무민이 용감해 보이려고 말했다.
“어휴. 우린 너무 작아서 눈에 띄지도 않을 거야. 우리가 늪을 건널 용기를 내지 못하면 어떻게 햇빛을 찾겠어? 이제 그냥 같이 가자고.”
--- p.14

무민의 엄마는 자신이 어렸을 때, 그러니까 무민 종족이 살아갈 곳을 찾기 위해 끔찍한 숲과 늪을 지날 필요가 없었을 때 세상이 어땠는지 이야기했다. 그 시절 무민 종족은 사람들의 집에서, 주로 벽난로 뒤에서 집을 지키는 트롤들과 함께 살았다. 무민의 엄마가 말했다.
“우리 무민들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거기 남아서 살고 있을 거란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아직도 벽난로가 있는 사람들의 집에서 말이야. 하지만 중앙난방 장치가 있는 집에서 우리 무민들은 마음 편히 지내지 못했단다.”
무민이 물었다.
“그럼 사람들은 우리가 같이 사는 줄 알았어요?”
무민의 엄마가 말했다.
“아는 사람들도 있었지. 그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를 목덜미에 이는 서늘한 외풍 정도로 느꼈단다. 가끔 혼자 있을 때 말이야.”
--- pp.21-22

무민의 엄마는 (키가 엄마의 허리춤밖에 오지 않는) 해티패티들 한가운데 서서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이야기하고 물어보고 두 팔을 흔들어 대고 있었다.
무민의 엄마는 해티패티들이 정말로 무민의 아빠를 보지 못했는지 몇 번이고 되물었지만, 해티패티들은 동그랗고 색깔 없는 눈으로 무민의 엄마를 한 번 바라보기만 하고 계속 물을 향해 배를 끌었다. 무민의 엄마가 소리쳤다.
“아, 맞아. 급해서 해티패티들은 말하지도 듣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깜박했네!”
그리고 무민의 엄마는 모래밭에 준수하게 생긴 무민을 하나 그린 다음, 커다란 물음표를 덧붙여 그렸다.
--- pp.40-41

무민의 엄마는 손가방에서 코르크 마개 따개를 꺼내서 병마개를 땄다. 무민의 엄마는 떨리는 두 손으로 편지를 무릎에 펼쳐 놓은 다음, 큰 소리로 읽어 내려갔다.
“이 편지를 발견한 분께. 누가 이 편지를 보실지 모르겠지만 누구든 가능하다면 힘 닿는 데까지 저를 좀 구하러 와 주십시오! 제 멋진 집은 홍수에 떠내려가 버렸고 물이 점점 차오르는 지금, 저는 홀로 굶주린 채 추위에 떨며 나뭇가지 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불행한 무민 드림.”
무민의 엄마는 울면서 말했다.
“홀로 굶주린 채 추위에 떨고 있다니. 아, 불쌍한 우리 아들, 아빠는 이미 오래전에 물에 빠져 돌아가셨나 보구나!”
무민이 말했다.
“울지 마세요. 아빠는 근처 어딘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 계실 거예요. 물도 곧 빠질 테고요.”
--- pp.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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