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3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288g | 136*204*20mm |
ISBN13 | 9791190498029 |
ISBN10 | 1190498022 |
발행일 | 2020년 03월 30일 |
---|---|
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288g | 136*204*20mm |
ISBN13 | 9791190498029 |
ISBN10 | 1190498022 |
프롤로그 물리지 않는 즐거움을 위하여 1장 시작하기 어렵거나 쉽게 중단하고 싶을 때 부정적인 느낌 해석하기|‘지루함’과 ‘난해함’에 대한 현대인의 반응|습관에 다른 습관으로 대응하기|제1전략|제2전략|제3전략 2장 몰입하는 습관 생활 점검과 일기 쓰기|장기·중기·단기 계획|하루 7개의 할 일 정하기|단기 생활 전략 3장 절도 있는 삶의 습관 기술 익히기|모듈 만들기|지식의 바다 항해하기 4장 탐구 생활 조직하기 읽고 보는 것 선별하기|즐거움의 배열 5장 읽는 습관 책 읽기에 대한 이해|책 고르기|정리하며 책 읽기|책 읽는 몸 만들기 6장 쓰는 습관 단순한 발상 vs 공유 지식|탐구하는 사람의 임무|조립물 쓰기|곧장 핵심으로 7장 습관 만들기 의지력의 원리|습관의 원리|좋은 습관 만들기 8장 단순화의 기예 왜 단순화의 기예가 필요한가|단순한 삶의 형식|행동 전환 요령|체험의 깊이와 탐구 생활 에필로그 탐구하는 삶을 위한 생각 연장통 후주 찾아보기 |
'책읽기, 글쓰기,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하다'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탐구하는 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연장통이다. 호기심을 잃지 않으면서 꾸준히 탐구하는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 필요한 저자의 다양한 노하우를 여덟 장에 나누어 담았다.
1장 시작하기 어렵거나 쉽게 중단하고 싶을 때
이 장에서는 과업에 착수하기 전이나 도중에 찾아드는 부정적인 느낌의 원인을 신체적 불편과 정신적 불편으로 파악하고 해소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지루함과 난해함이란 정신적 불편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략 세 가지, 눈 감기, 공책 쓰기, 주건-부건 활용을 통해 질적으로 다른 차원의 해소법을 알 수 있다.
2장 몰입하는 습관
저자는 탐구습관의 첫발을 일기 쓰기로 제안한다. 이때 일기 쓰기에서 저자가 제안하는 새로운 방법은 항목별 일기 쓰기다. 항목별 일기를 쓰고 컴퓨터 파일에 저장하면 나중에 주제별로 찾기 쉽고, 누적되는 반성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알 수 있으며 이어 쓰기가 가능하다.
* 생활관리, 잡무
* 봐야 할 책, 논문/아이디어
* 중단기 계획
* 했던 일, 있었던 일, 좋았던 일
* 교훈, 지침
또 장기, 중기, 단기 계획을 세우는 법과 하루에 7개 할 일을 정해 중기 계획을 단기 계획으로 나누어 설정하고, 이를 융통성 있게 실천함으로써 자기가 주도하는 삶의 시간을 늘리는 법을 전한다. 꼭 수행해야 하는 단기 생활전략으로는 글쓰기와 운동이 있다.
3장 절도 있는 삶의 습관
탐구활동에 필요한 기술을 꾸준히 익히는 게 바람직하며 기술 익히기를 중기 계획에 넣는다. 이러한 기술에는 제작의 기술, 분석의 기술, 해석의 기술, 전환의 기술이 있다. 또 잠정적인 자기 문제를 설정하고 선학자들의 글에서 그 문제에 도움이 되는 모듈을 뽑아내는 모듈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기만의 혁신적인 해법을 만든다. 모듈화의 첫 단계는 논증적 요약이다. 이러한 모듈화는 탐구자의 일상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좋은 문제를 발견하는 '씨앗 만들기'에 대해 알아본다.
4장 탐구생활 조직하기
탐구는 집중력을 필요로 하며 해결해야 할 문제를 중심으로 몰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읽고 보는 것을 선별할 필요가 있다. 꾸준히 탐구하는 생활을 위해서는 여건을 형성하고, 이완된 상태에서 수행의 질에 집중한다. 이때 계획의 오류와 완벽주의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즐거움을 중심으로 사태와 활동을 바라보고 배열하는 생활을 한다.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는 데는 앞에서 말한 항목별 일기 쓰기와 공책 쓰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
5장 읽는 습관
탐구를 위한 책 읽기 방법은 다양하며, 읽는 책과 목적에 따라 달라야 한다. 탐구를 위한 책은 정리를 해두는 것이 좋지만, 책 정리는 구두쇠처럼 꼭 필요한 부분만 모듈화해서 정리한다. 주제와 관련된 다른 부분들은 간략히 요약해 자료 색인을 만들어두면 충분하다. 책을 읽고 정리하면서 이해를 위한 메모, 비판적 메모, 발전적 메모를 하는 게 유용하다. 평소 책 읽는 몸을 만들어두는 게 좋다.
6장 쓰는 습관
탐구자에게 쓴다는 것은 "'문제 설정- 방법의 확립-방법의 적용과 해결'이라는 구조에 맞춰 작은 단위라도 글을 완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일 한 문단씩이라도 글쓰기가 중심이 되는 생할 감각을 만든다. 매일 공책 쓰기와 일기 쓰기를 통해 씨앗이 되는 의문이나 아이디어를 메모해두고 핵심어를 검색해 자신의 생각에 살을 붙이고, 자료를 찾고 글을 읽으며 발전시켜 나간다. 이때 잠정적으로라도 차례를 써두고, 가장 하위 단위의 쟁점 하나를 잡아 매일 쓰는 습관을 지킨다. 또 반짝 떠오르는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공부 파일이나 공부 블로그에 조립물 쓰기로 모으면 나중에 관련 주제로 글을 쓰기 쉬워진다.
7장 습관 만들기
이 책에 소개한 탐구 전략들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고 싶다면 습관의 원리를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뿌리 내리려면 다음의 형식을 따른다. 먼저 숙고의 시간을 갖는다. 그다음 선택과 결정을 하고, 우호적인 여건을 만든 다음, 자신의 잘 관찰해 따르기 쉬운 명확한 조건문을 만든다. 한 번에 하나씩 성공하기 쉬운 것부터 시도하고 추적하고 기록한다.
8장 단순화의 기예
단순화의 기예는 탐구 활동을 자기 삶의 중심에 두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중요하다. 그것은 가치 없다고 판단하는 것에 끌려다니는 것을 막고, 가치 있는 것 중에서도 어떤 것은 다소 포기하고 자신에게 더 가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삼는 선택이자 수행이다.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른 활동에 비해 탐구를 더 즐겁게 보는 안정적 성향의 사람과 탐구 기질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발견하지 못한 사람 중에서 끌리는 사람에게 시도해볼 가치가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는 하루에 한두 시간 또는 자투리 시간의 여유가 있다. 여유로운 시간에 무엇을 하든 개인의 취향과 자유지만 좋은 습관은 우리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저자는 "탐구하는 삶 역시 어떻게 좋은 전략을 가지고 습관을 뿌리내리느냐에 좌우된다"고 말한다. 저자의 경험과 통찰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통해 나의 잘못된 습관을 깨닫고 배울 점이 많아 옆에 두고 수시로 참고할 책이다. 효율적인 탐구습관을 비롯해 좋은 습관을 익히고 활용하면 남은 삶의 질이 달라지리라 생각한다. 좋은 탐구습관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적극 권한다.
- 이 리뷰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우리는 직관적으로 또는 늘 해오던 습관으로 어떤 특정 행동들을 실행한다.
하지만 인생에서 중요하거나 복잡한 문제를 다룰 땐 ‘비판적 숙고’가 필요하다. 비판적으로 숙고하지 않으면 인생을 우연에 맡기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비판적 숙고란 무엇일까?
어떤 잘못된 자료나 추론을 옳은 것이라고 믿고 숙고하지는 않았는지 깊게 조망하여 검토하는 사고를 말한다.
무지 는 극복의 대상이 아닌 인간 실존의 한 부분이지만 어리석음 은 무지 가운데 크고도 힘든 한 종류로 어떤 것을 알지 못하면서도 안다고 여기는 것이다.
자신의 무지를 아는 무지 상태는 깨끗한 상태인 반면, 어리석음은 오용된 개념에 의해 이해력이 박탈된 상태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총 8장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상황속에서 탐구 습관을 구축하여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전략들을 제공한다.
21세기를 사는 현대인은 ‘지루함’과 ‘난해함’에 굉장히 취약하다. 그 탈출구로써 컴퓨터, 스마트폰, SNS 등을 이용하며 새 자극이 쾌락을 준다고 느끼지만 오히려 하던 일이 간섭받고, 여러 결정을 내리느라 의지력을 소모하여 짜증이 솟기도 하고, 끊임없는 정보와 자극으로 정신이 번잡해지고 피로해진다.
산책, 운동, 일하는 장소를 옮기는 것은 정신적인 불편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되지만 한계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책참조)
1. 눈감기: 눈을 감고 사고를 이끌어내고 다음에 할 일을 생각해보는 습관은 반복적인 작업의 효과를 높여주고 휴식을 부여해준다. 또한 길게 생각하고, 사고를 주도적으로 끌고 나가는 능력을 길러준다.
2. 공책 쓰기: 휴식 시간의 역할과 동시에 과업에 가장 효과적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추동력 역할을 한다.
3. 부건 활용: 지금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과업인 ‘주건’ 외에 그 다음 우선순위인 ‘부건’을 정해서 정신에 변화를 준다. 이렇게 하면 주어진 과업을 계속 흥미롭게 해낼 수 있고 주 과업을 시작하기전 워밍업의 효과도 얻는다.
변화의 대상을 #스마트폰 같은 것으로 정하지 말라!
변화를 시작하기 위한 핵심 열쇠는 생활을 관찰하고 적는 것이다. 저자가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전략은 주제별로 구획을 나눈 일기 쓰기다.
나는 <읽는 습관> 에 관심이 많이 갔는데 책을 읽은 후 감상을 적는 것은 오락을 위한 책 읽기에는 적합할 수 있지만 탐구를 위한 책 읽기는 색인화, 인용, 모듈화를 활용해서 책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어릴 때부터 논증적 요약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읽을 때 유용한 메모의 종류는 이해를 위한 메모, 비판적 메모, 발전적 메모다. 구체적인 방법과 탐구자로서의 책읽기는 무엇인지는 책 참조를 바란다.
“아무리 많은 지식이라도 자신의 사고로 철저히 다듬은 지식이 아니라면 양은 훨씬 적어도 다양하게 숙고된 지식보다 가치가 없다. 알고 있는 지식을 모든 방면으로 조합하고, 모든 진리를 다른 진리와 비교한 뒤에서 비로소 자신의 지식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삼고, 그 지식을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쇼펜하우어-
“이때 나는 비로소 ‘문학이란 어떤 것일까?’ 하는 개념을 근본적으로 자력으로 만들어내는 것 외에는 나를 구할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완전히 타인 본위로 뿌리 없는 개구리밥처럼 그 근처를 아무렇게나 방황하고 있었으니 모두 허사였다는 사실을 겨우 알았습니다.”-나쓰메 소세키-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