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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시민으로 산다

기독시민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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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330g | 130*205*20mm
ISBN13 9791187942412
ISBN10 118794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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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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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빌3:20
그리스도인은 이 땅에서 살아가지만 땅에 속한 자가 아니라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가도록 부름 받은 자이다. 하지만 이 말은 이 땅에서의 삶을 무시하고 내세만 바라보고 살라는 말이 아니다. 그보다 이 땅에 속한 사람들이 자신의 전부를 드려 집착하는 유한한 물질과 권력에 대한 탐욕을 하늘에 속한 영원한 가치에 비추어 상대화하며 살라는 것이다. 하늘에 속한 시민권을 가진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늘 통치자의 자비롭고 공의로운 통치를 실현하는 자로 살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늘 시민권을 가지고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사랑의 통치를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기독시민’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땅에 발을 딛고 유한한 육체의 한계와 죄된 본성을 지닌 채, 이 땅을 지배하는 물질중심의 거대한 흐름 가운데서 하늘에 속한 자로서의 정체성과 가치관을 유지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복잡한 현실 가운데서 하늘 아버지의 뜻을 분별하는 것부터가 쉬운 일이 아닐 뿐더러 거대한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그 뜻을 살아내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하늘에 속한 자로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세상 한 가운데서 드러나야 하는 것이기에, 그리스도인은 매일의 삶 가운데서 ‘기독시민’으로서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기독시민’으로서 완벽한 모습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정직하게 살아내려고 고민하고 분투한 기록이다.

2002년 7월부터 2019년 4월까지 16년 10개월 동안 매월 빠짐없이 월간지 『좋은교사』에 「정병오 칼럼」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썼다. 그 중 2002년 7월부터 2007년 12월까지의 글은 『시대를 뒤서 가는 사람』좋은교사, 2008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엮어냈다. 거기서는 젊은 시절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고민부터 가정과 교회, 그리고 교사로서의 삶의 고민들을 담아냈다. 이에 비해 이 책, 『기독시민으로 산다』에서는 그 이후에 쓴 글들 가운데서 주로 세상을 어떻게 분별하고,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어떻게 드러낼 것인가 하는 고민들과 노력들을 담은 글들을 묶어냈다. 십여 년의 시간의 흐름이 담긴 글이다 보니 지금의 상황과 맞지 않는 글도 일부 있겠지만, 그 당시 기독시민으로서의 삶을 고민하는 여정으로 이해해주면 좋겠다.
---「서문」중에서

‘고통’과 ‘한계’는 인생의 가장 중요한 본질 중의 하나다. 동시에 이는 삶의 가장 큰 원동력이기도 하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고통과 한계를 다루는 법을 배워가야만 한다. 이 고통과 한계를 주님 안에서 얼마나 잘 견디고 다루느냐 하는 것이 인생을 얼마나 잘 살았느냐의 척도가 될 것이다.
--- p.36~37

삶의 다른 부분들에서도 늘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조건이 갖추어지면 이런 것을 할 텐데’라고 생각하는 것은 참 부질없는 것이다. 다만 지금 주어진 상황의 한계 가운데서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실천하는 것이 최선의 삶이다.
--- p.72

그보다 우리는 진리의 주인이시며 또한 진리 그 자체이신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좀 더 당당하고 관용하는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
--- p.86~87

복음이 이 시대의 악과 싸우는 데서 진정으로 그 대안적인 능력을 발휘하려면 개인적인 죄와 악의 문제뿐만 아니라 구조화된 다양한 기득권과 악한 권세의 본질도 꿰뚫을 줄 알아야 한다.
--- p.108

이런 점에서 어쩌면 오늘날에는 부끄럼을 모르고 탐욕을 부추기며 물질적으로 화려하고 편리한 자기충족적인 무한 소비를 선이라 하는 자본의 가치와 흐름들에 대항하기 위해서라도, 끊임없이 자기를 혁명하고 검소한 생활방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역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 p.115

교회가 지닌 제한된 힘을 단지 교인의 숫자를 늘리는 일에만 쏟아 부을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를 성숙시키는 일에도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p.143~144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한계를 늘 인식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진리의 빛 아래에서 이 땅의 현실을 끊임없이 상대화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을 지배하고 있는 이 땅의 현실과 가치관을 벗어버리기 위해 몸부림쳐야 한다.
--- p.150

그리스도인들은 기술은 중립적이라는 신화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수 있는 영적인 영향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는 훈련을 해야 할 것이다.
--- p.172

기존에 내가 알던 역사적 또는 신학적 틀로 지금 여기서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볼 수 없다면, 그 틀을 폐기하고 다시 말씀을 보고 기도하며 관련된 신학과 사회과학의 도움을 받으면서 새로운 틀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소극적으로는 죄를 덜 지을 수 있고, 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데 쓰임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p.188

삶속에서 공통의 도덕률을 찾거나 실천하기 위한 몸부림은 결국 이 공통의 도덕률을 모든 사람 속에 심어주신 하나님과 그분의 영광의 빛에 잇닿을 수밖에 없는 것이고, 그 빛에 비침을 받을 때 사람은 자신의 추함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 p.196

하지만 이러한 절망과 소모의 굴레 속에서도 내가 포기하지 않고 붙들려고 했던 것은 ‘연구자로서의 교사’의 모습이었다.
--- p.236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두를 불행하게 하는 이 교육의 틀을 고칠 수 있는 힘은 여전히 기독교에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 p.262

그렇기 때문에 향후 나의 남은 인생에서 내 삶의 자리가 어디가 되었든 관계없이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현장성과 학문성이 겸비된 실천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그 대안을 직접 실천하고 운동하면서 변화의 열매를 맺어가는 데 기여하고 싶을 뿐이다.
--- p.276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병오 선생은 성경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묵상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보수적인 신앙을 지녔으면서도 한국 교육의 정상화를 위하여 “좋은교사운동”을 창립하여 궤도에 올려놓았는가 하면, 사회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교사의 임무를 성실하게 감당하면서도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이렇듯 그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특별히 존중하여 신앙과 삶의 일치를 주장하는 개혁주의를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독시민입니다. 이 책은 그런 그의 신앙의 열정과 삶의 실천을 이끄는 과정을 진솔하고 담담하게 기록하여 독자를 감동케 하고 도전합니다. 읽으면서 내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 손봉호 (고신대학교 석좌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자문위원장)
저는 정병오 선생을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입니다. 신자로, 교사로, 교육과 시민운동가로 살아온 그의 삶은 신실하고 정직합니다. 삶과 교육 현장에서 고뇌하고 싸우고, 그러면서 믿음과 용기 가운데 꿋꿋이 걸어온 그의 삶과 생각이 책 속에 잘 담겨 있습니다. 이 책에 언급된 여러 스승들의 모습이 이제는 그의 모습이 되어 그도 이미 많은 사람들의 스승이 되었습니다. 자라오는 젊은이들이 그를 만나, 그의 걸음을 따라 걸어가길 바랍니다.
- 강영안 (미국 칼빈신학교 철학신학 교수)
이 책은 “좋은교사운동”을 이끌어온 정병오 선생님의 기독교시민운동에 대한 생각과 삶이 잘 드러나 있는 책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고 그 가치를 이 사회와 학교에서 구현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노력해온 저자의 지적, 실천적, 신앙적 흔적들은 진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나름의 문제의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쓰인 이러한 단편 글들의 묶음은 자신의 소명을 돌아보는 데 적잖은 도움과 도전이 될 것입니다.
- 신원하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기독교윤리학 교수)
제 일생의 몇몇 손꼽히는 복 중 하나는 정병오 선생님과의 만남일 것입니다. 저는 그와 15년간 기독교사운동을 함께 했습니다. 언젠가 그는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 절반은 선생님을 만난 결과입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사정은 저도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의 그를 있게 하고 그 때문에 나의 일부도 가능했던, 그가 가진 내면의 귀한 것들. “인생과 사회와 교육에 대한 따뜻하고 비범한 해석, 본질을 놓지 않으려는 집요함, 안주하지 않는 믿음, 무엇보다 배움에 대한 끝없는 갈증.” 저는 오래토록 그를 겪으면서 도전받아온 바인데, 독자들은 이 책 한 권으로 그 귀한 것들을 단박에 얻게 되었습니다. 참 부럽고 수지맞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이사장)
저자도 생각이 참 많은 사람이지만, 생각을 위해 생각하는 그런 사람은 아닙니다. 이 책에 대한 저자 자신의 소회처럼, 그에게 사색 혹은 그 사색의 기록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 교사로 제대로 살아보려 몸부림쳐 온 분투의 기록들입니다. 그래서 그의 글은 내 이야기처럼 편하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자주 멈추기도 합니다. 잘 모르는 싸움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나와 다른 모습으로 싸우는 장면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차분한 듯 치열한 그의 이야기에는 늘 맑은 생각의 바람이 흐릅니다. 깊은 숲속에서 맑은 샘이 나오듯이 치열한 순종의 땀 흘림에서 배어나온 생각의 줄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허접한 생각 속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칼이 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사는 것에 대해, 이 세상의 시민으로 사는 것에 대해, 그리고 더 구체적으로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 교사로 사는 것에 대해, 세 겹의 이야기를 담담히 풀어냅니다. 이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귀담아 들을 만한 이야기들입니다. 그 옛날 대학 입학식 날 접근했던 두 사람 중 하나로 시작된 인연이 여러 가닥으로 얽히며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야말로 같이 노는 친구이자 또한 나를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여러분에게도 배울 게 많은 ‘좋은 교사’ 한 분을 소개합니다.
- 권연경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이 책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시민으로서 이 땅을 살아내면서 시대의 아픔과 사명에 몸부림치지 않았다면 놓칠 뻔했던 인생의 편린(片鱗)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구성한 이야기입니다. 동시대를 살아왔기에 재미있고 공감되며, 글마다 각각의 감정들을 불러내는 매력이 있습니다. 가벼운 것 같으나 무게감을 느끼게 하고 ‘교사’의 교훈을 많이 담고 있으나 부담으로 다가오지 않는 묘한 힘을 가진 것은, 인생과 교육과 사회를 바르게 바라보려고 애쓰는 한편 그것을 내재화시켜 삶에 진솔하게 녹여내는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세상의 길 위에서 하나님 나라의 길을 걸어온 한 사람이 독자들에게 주는 자신의 여정―한계를 고스란히 수용하나 꿈을 접지 않은 그 여정―으로 장식한 인생의 선물입니다.
- 배종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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