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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7

신조협려 7

: 의인 신조협

[ 개정판 ]
김용 저 / 이덕옥 | 김영사 | 2020년 04월 0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6 리뷰 5건 | 판매지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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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60쪽 | 476g | 148*210*18mm
ISBN13 9788934985877
ISBN10 8934985879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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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숙께서는 이 정화가 천축에서는 이미 자취를 감추었는데, 중원에 남아 있는 것이 너무 뜻밖이라고 하셨네. 그리고 이 독이 만약 절정곡 밖으로 퍼지는 날에는 큰일이라며 걱정하셨지. 과거 천축에서도 수많은 사람이 이 정화 독에 목숨을 잃었다는 거야. 사숙께서는 평생 독을 치료하셨기 때문에 어떤 독이든지 거의 모르는 것이 없었는데, 이 정화의 독만큼은 잘 알지 못하셨다고 하네. 그래서 영단을 구해 그 독을 연구할 생각이셨지. 그런데 이렇게 갇히고 말았으니 이제는 영단을 구할 수 없을 거라 생각하신 모양이야. 또 얻는다 하더라도 자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고…….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몸에 시험해 독성을 확인하고 그에 맞춰 해독약을 만들려 하신 거지. 설령 자네를 구할 수 없다 하더라도 기어이 해독할 처방을 연구해서 세상에 알리기로 결심하신 걸세.”
--- 「31. 목숨을 살릴 영단 반쪽」 중에서

“괜찮은 거예요?”
양과의 목소리는 걱정과 놀라움으로 떨렸다.
“괜찮아요. 어서 절정단을 먹어요.”
양과는 그녀가 주는 반 알의 절정단을 받아 들었다.
“우리 두 사람의 목숨을 모두 구할 수 없는 바에야 이까짓 절정단이 무슨 소용 있겠어요? 당신이 곁에 없는데 내가 어떻게 살아간단 말이에요!”
양과는 손에 든 절정단을 절벽 밑으로 던져버렸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양과의 체내에 쌓인 독을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약이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양과의 행동에 모두들 깜짝 놀랐다.
--- 「32. 정이란 무엇이길래」 중에서

“신조협께서는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시기 때문에 그분의 행적을 아는 사람이 없어요. 위급한 일을 당해 그분 힘이 필요할 때면 어디에선가 적시에 우리 앞에 나타나시곤 하죠. 우리 쪽에서 그분을 찾는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에요.”
곽양은 퍽 실망하는 눈치였다. 그녀는 양과가 왕유충의 아들을 구하고, 진대방을 처단하고, 정대전을 벌한 일, 그리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구해준 일 등을 들으니 자신도 모르게 너무나 호감이 갔다. 게다가 어릴 때 양과가 자신을 안아준 적도 있다는 말을 들으니 더욱 친근감이 들면서 보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영웅대연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듣자 한숨이 절로 나왔다.
--- 「33. 풍릉 야화」 중에서

이제 죽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자은을 보자 양과는 의협심이 발동했다.
“대사님, 제가 감히 나서서 그분을 밖으로 나오게 해도 되겠습니까?”
일순 일등대사의 얼굴에 기대감이 일었다.
‘나와 자은은 영고에게 용서를 빌기 위해 결코 강제로 힘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몇 날 며칠을 애원해도 만나주지 않으니 앞으로도 괜히 시간만 허비하게 될 것 같다. 그러니 양과에게 방법이 있다면 한번 맡겨보는 것도 괜찮겠지. 실패한다 해도 못 만나는 것밖에 더 있겠는가?’
“현질이 잘 말해서 나오도록만 해준다면 그보다 더 고마울 수는 없지. 하지만 결코 폭력을 써서는 안 되네. 그렇다면 우리의 죄가 더 늘어나는 셈이니.”
--- 「34. 어려운 일을 해결하다」 중에서

“괜히 생일 축하한답시고 와서는 소동을 피울까 봐 그러죠. 그 사람들이 양이와 어떻게 교분을 맺었는지는 몰라도 생일을 축하해주겠다며 그렇게 몰려오는 게 이상해요. 나무가 크면 바람 잘 날이 없다고 했잖아요. 어쩌면 당신이 무림 맹주가 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요.”
곽정은 자리에서 일어나 가볍게 웃음을 터뜨렸다.
“용아, 우리가 하는 일은 하늘 아래 한 점 부끄럽지 않은 일이야. 몽고에 대항하려면 도와주는 이가 많을수록 좋겠지. 무림 맹주는 누가 해도 마찬가지야. 게다가 악이 정의를 이길 수는 없는 법이잖아. 그들이 나쁜 마음을 품고 있다면 우리가 맞서면 돼. 당신의 타구봉, 나의 항룡십팔장을 여러 해 쓰지는 못했지만 그들 정도는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거야.”
--- 「35. 세 개의 금침」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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