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

우주의 의미를 찾아서

: 맥그래스, 과학과 종교, 삶의 의미에 대해 말하다

[ 양장 ]
리뷰 총점8.2 리뷰 9건 | 판매지수 234
베스트
종교 일반 top20 19주
정가
13,000
판매가
11,7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03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65g | 140*216*20mm
ISBN13 9788994752440
ISBN10 89947524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근래에 들어와 과학이 자신이 대답할 수 없는 질문들을 제시하고 있다는 사실은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과학이 제시하는 질문들은 과학적 세계 이해에서 나온 것이지만, 이런 질문들은 과학 자체를 뛰어넘어 그 너머에 있는 것을 우리에게 지시하면서, 더 심오한 수준에 이르러야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함을 일러주는 듯하다. 과학 너머에 있는 것으로서, 우리로 하여금 과학의 성공과 한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있을까? 인간 존재에 얽힌 수수께끼와 난제들이 해답을 찾을 수 있는, 더 심오한 사물의 질서가 과연 존재할까?---p.64

인간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존재가 던지는 수수께끼들이 지닌 의미와 그 답들에 천착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학 작업은 이런 궁극의 물음들에 이르기 전에 멈춰서며, 또 그렇게 멈춰서는 것이 옳다. 과학은 자신의 한계를 알며, 그 한계는 증거가 결정한다. 그러나 때로 증거는 증거 너머를, 그 지평 너머에 있는 또 다른 세계를, 과학으로 탐구할 수 없는 저편을 가리키는 것처럼 보인다. 오르테가 이 가세트는 훌륭한 이미지를 사용하여 이 점을 강조한다.
“과학은 단지 인간의 지성과 인간 유기체의 조그만 일부일 뿐이다. 과학이 멈추는 곳에서도 인간은 멈추지 않는다. 물리학자는 자신의 방법론이 끝나는 곳에서 그가 사실들을 그려 보일 때 사용하는 손을 멈춘다. 그러나 각각의 물리학자 뒤에 자리한 인류는, 물리학자가 그리기 시작한 선---p.線)을 연장하여 그 선이 끝나는 곳까지 계속 이어간다. 이는 마치 폐허가 된 아치를 응시하는 눈이, 이제는 사라진 채 비어 있는 아치 곡면부---p.曲面部)를 그 눈으로 그려 완성하려는 것과 같다.”---p.87

앞에서 우리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언급, 즉 “세계가 지닌 영원한 신비는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를 인용한 바 있다. 아인슈타인은 설명할 수 있다는 것 자체야말로 분명히 설명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우주를 놓고 볼 때 가장 이해할 수 없는 일은 바로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연과학은 자연계를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실증해 보인다. 이 이해할 수 있음은, 인간의 지성과 우주의 구조 사이에 이런 근본적 조화가 존재하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일으킨다. 삼위일체적 시각에서 볼 때, 인간의 지성과 우주의 심오한 구조 사이에 존재하는 이런 조화는, 자연의 근본 질서 그리고 자연을 관찰하는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의 합리성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p.116

기독교 신앙은 만물의 질서 속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으면서, 결국에는 하나님의 성품에서 유래하고 그 성품을 표현하는 의미의 틀을 제공해준다. 실제로 세계는 아무 의미도 목적도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사물들을 제대로 볼 수 있으려면 어떤 렌즈 혹은 개념의 틀이 필요하다. 세계는 무의미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게 보이는 이유는 우리가 올바른 시각으로 세계를 보지 않기 때문이다. 만일 세계가 소망이 없을 정도로 초점이 없고 체계가 없어 보인다면, 그 이유는 우리가 아직 세계의 초점이 무엇인지 일러주고 겉보기에 서로 연관 없어 보이는 실들을 함께 엮어 의미 있는 태피스트리로 만들어줄 열쇠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기독교는 실재라는 어두운 땅을 밝게 비춰주고, 우리가 세계를 관찰한 결과들의 초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일러주며, 우리의 경험이라는 실들을 어떤 패턴으로 엮어줄 의미 체계를 제공한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C. S. 루이스는 이를 다음과 같이 섬세하게 조율된 언어로 요약했다. “내가 해가 떴다고 믿는 것은 해를 보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뜬 해 덕분에 다른 모든 것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기독교를 믿는 것도 그와 같다.
---p.208-209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해박한 과학사 및 과학철학 지식을 동원하여, 자연의 실체와 현상들에 대한 과학의 설명이 결코 종교와 대립적인 관계에 있지 않음을 일깨워준다. 또한 하나님은 과학이 아직 밝히지 못한 영역에서도 간섭하시고 자신의 뜻을 나타내 보이시며, 모든 것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실 수 있는 분임을 변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 사실을 오용하여 하나님이 없다고 강변하는 무신론자들의 주장이 얼마나 자기모순인가를 적나라하게 밝히며, 기독교적 관점에 의한 자연의 이해가 피조 세계의 조화와 정교함을 깨닫는 데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어설픈 과학 지식과 왜곡된 사상으로 흔들리기 쉬운 인간의 정체성과 가치 및 삶의 목적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필독서로 이 책을 추천한다.
김경태(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무덤덤히 돌아가는 거대한 우주를 배경으로 작디작은 한 공간에서 시계추처럼 흘러가는 일상을 보내는 우리는 종종 고민한다.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무엇일까? 보이는 것이 전부라면 과학이 밝히는 우주는 허망하고 인간의 근원적 갈망은 채울 수 없다. 이 책에서 맥그래스는 과학이 밝히는 세계의 지평을 너머, 잃어버린 낙원을 조명하는 새로운 렌즈로서의 기독교 본질을 의미심장하게 설파한다. 마치 루이스가 예기치 못한 기쁨을 맛보았듯, 맥그래스는 예기치 못한 의미를 깨닫게 한다.
우종학(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교수)
맥그래스는 과학의 시대라 불리는 현대에 기독교 신앙이 차지하는 자리에 관해 신선하고 쉬운 언어로, 그리고 자신의 체험에서 우러난 증언을 하고 있다. 그는 이치에 맞지 않고 수많은 자기모순을 드러내는 “새로운 무신론”의 믿음을 솜씨 좋게 논박하는 한편, 현대 과학의 성과와 맞아떨어지는 통찰력 넘치는 신학적 비전을 제시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엉뚱한 주장에 사로잡혔던 사람들은 이 책에서 매우 참신하면서도 논리적인 대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존 호트(조지타운 대학교 신학연구소 연구교수,『하나님과 새로운 무신론』,『진화 이해』저자)

회원리뷰 (6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3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9.3점 9.3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1,7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