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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 아놀드와 19C 영국 비국교도의 교양문제

매튜 아놀드와 19C 영국 비국교도의 교양문제

: 중간계급이 속물성과 자유개념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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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115쪽 | 168g | 125*188*20mm
ISBN13 9791196998806
ISBN10 1196998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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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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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는 신학적으로 개인주의와 내세지향적 구원관에 뿌리박고 사회문화적 참여에서는 분리모델을 오랫동안 견지해 왔었다. 국가와 공적 영역에 대해서도 한국의 주류 장로교는 칼뱅주의 개혁파를 표방했으나 ‘선지자적 참여(engagement)’나 ‘국가의 양심’ 역할보다는 루터파 전통의 ‘교회와 국가의 분리’라는 “두왕국론”을 선호했다. 그러던 중 최근 한국정치가 의회와 정당중심의 궤도를 벗어난 ‘광장의 정치’에 빠져든 와중에 제도권 교회들은 급작스럽게 준비없는 정치참여의 소용돌이에 자의반 타의반 동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복음적이지만 대중성을 지향해온 보수적 교회들은 공공성과 사회적 차원을 복음의 본질 아닌 2차적 과제, 즉 필요조건 아닌 충분조건으로 간주해 았다. 당연히 윤리신학과 문화신학은 제도권 신학에서 중심적 아젠다가 되지 못하였고 진지한 연구와 담론을 생산하지 못했다. 그런 상태에서 광장정치의 격동은 사상적 준비가 없으나 대중동원력을 보유한 제도권 교회들에게 유혹과 덫이 되고 말았다.
--- p.9

고전적 인문주의자로서 아놀드의 신랄한 풍자와 해박하고 섬세한 통찰은 가히 19세기의 「우신예찬」이라고 할 만하다. 16세기 종교개혁 전야에 당대의 인문주의자 에라스무스가 로마 카톨릭 교회를 풍자적으로 비판한 「우신예찬」(1511)은 출간되자마자 유럽 전역에 큰 호응을 일으킨 바 있다. 신학자들이 하지 못하는 제도교회 비판을 문학의 상상력과 은유, 풍자의 힘으로 한 것이다. 영국 민주주의 개혁의 고비인 2차 선거법 개혁(1867) 전후에 씌여진 「교양과 무질서」는 단순한 문학적 풍자를 넘어서 정치경제적 사안에 대한 문화적 대응이다.
--- p.17

그의 비평의 목적은 산업혁명 이후 강력한 사회세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간계급이 시대정신과 사상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양능력을 갖추게 하는 것이었다. 중간계급은 주로 비국교도(非國敎徒,dissenter)로 구성되었는데, 비국교도란 역사적으로 16세기에 국왕을 수장으로 하는 국교회(Anglican church)가 성립될 때 이를 거부했던 교파들을 가리킨다. 이들은 17세기 퓨리턴 혁명의 중심세력으로서 국왕을 폐하고 영국사회를 주도했었으나 크롬웰 사후 왕정복고(1660)가 이루어지면서 영국사회의 주변부로 밀려나게 되었다. 그 결과, 상업을 기반으로 한 중간계급은 강인한 종교심과 경제적 세력을 유지하였으나 편협한 경건과 반지성주의에 빠지게 되었으며, 당시의 시대적 변화와 영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성찰능력을 갖지 못하고 있었다.

아놀드는 이러한 비국교도들의 기질과 성향을 필리스티니즘(philistinism), 즉 속물성으로 규정한다. 이 용어는 구약성서의 블레셋인(Philistines)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중간계급을 향한 풍자이다. 필리스티니즘은 심미적으로는 조야하고 인지구조에서는 반지성주의와 단선적 사고를 뜻한다. 지향하는 가치에서는 상업적 실리주의의 경향성을 지닌다. 그는 영국사회가 산업화와 계급갈등을 겪으며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사상과 의견의 분열을 극복하지 못하는 요인이 여기에 있다고 보았다.
--- p.18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사회에는 종교적인 면에서 서로 상반되면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사조들이 공존하고 있었다. 한편에서는 중간계급 중심의 교회들이 크게 성장하며 신앙문서운동, 해외선교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이 시기에 촬스 스펄전(1832-1892), 허드슨 테일러(1832-1905) 등이 활동하였다. 국교회에서도 존 헨리 뉴먼(1801-1890) 등에 의한 옥스포드 운동이 일어났다. 이러한 현상들은 이 시대를 깊은 신앙의 시대로 보게 한다. 다른 한편으로 지식인 사회에서는 지질학과 생물학의 발견들과 성서에 대한 역사적, 문헌적 비평의 대두로 인하여 전통적 신앙에 대한 회의와 혼돈이 야기되고 있었다. 진화론의 관점에서 촬스 라일의 『지질학 원리』(1830)와 촬스 다아윈의 『종의 기원』(1859) 등이 출간되었다.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1848)이 런던에서 출간된 것도 이 시기였다.
--- p.32

특히 「교양과 무질서」가 제2차 선거법 개정(1867)을 전후로 한 정치적 격동 속에서 다가오는 세대의 중심이 될 사회세력의 자질을 분석하려는 아놀드의 의도는 진지한 시대인식의 발로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정치경제학적으로만 다루어 지는 사회문제에 대하여 문화적 대응이 지니는 힘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 문화적 대응이란 인간들의 구체적 삶에 토대를 두는 것이므로 사회변동에 대한 물리적 이해와는 다른 일종의 살아있는 인식이 담길 수 있다. 무엇보다 교양과 문화에 대한 아놀드의 관점은 개인적(personal)인 차원에서 출발하지만 사적(private) 차원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 p.38

지주 엘리트 계급을 형성해 온 귀족들에게 이상적인 시민상은 유한계급(有閑階級)의 젠틀맨(leisured gentleman)이었고, 그들은 상속된 수동적 재산(passive property)과 폐쇄적인 연고제(patronage)를 기반으로 한 온정주의(paternalism) 사회를 여전히 선호하였다. 귀족계급과 대조를 이루는 중간계급이 추구한 사회상은 생산적인 활동자본을 사회발전의 원동력으로 생각하는 기업가적 이상, 그리고 능력에 따른 선발원칙을 추구하는 전문직의 이상을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중간계급의 입장에서 볼 때, 세습하는 지주엘리트의 수동적 재산은 나태를, 끼리끼리의 폐쇄적 연고제는 부패를, 유한계급 젠틀맨은 부와 권력을 비생산적으로 낭비하는 무익한 기생충에 불과하였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 중간계급은 정치에서 의회개혁을, 상업에서는 보호주의와 독점폐지를 위한 자유무역과 공개경쟁을 요구했던 것이다. 한편, 노동계급이 추구하는 사회도 생산적이고 독립적인 노동자가 이상적인 시민으로 인정되고 노동과 상호협동에 기반하는 평등사회였다.
--- p.40

전체성을 결여한 교회가 빠지기 쉬운 경향은 종교활동의 본질이 종교의 비본질적인 것을 위하여 싸우는 데 있다는 공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이들은 교양을 위한 여유를 거의 갖지 못한다. 그뿐만 아니라 이들이 갖는 커다란 위험은 자신이 “우눔 네케사리움(unum necessarium)” 즉 ‘필요한 단 한 가지의 것’을 가르쳐 주는 규칙을 갖고 있다고 믿는 것이다. 그들은 이 규칙이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며, 이 규칙이 현실에서 그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하여는 매우 불완전한 추상적 관념밖에는 갖고 있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 행동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는다. 그들은 이러한 자신감과 자기만족의 위험한 상태에서 자신의 숱한 일상적 본능들을 자유롭게 휘두른다.
--- p.66

그리고 이들의 “우눔 네케사리움(unum necessarium)” 관념과 흔히 동반되는 것은 ‘성서에 대한 기계적인 이해의 오류’이다. 그들은 교양이라고 부르는 것을 비난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필요한 단 한 가지 것’을 고수하는 태도를 칭찬하곤 한다. 그럴 때 “그는 성서를 잘 알고 있지요.”라고 진부한 말을 사용한다. 그러나 다른 것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 성서를 온전히 알 수는 없는 것이다. 종교적 측면을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키는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는 교양의 결여와 의식의 경직성은 성서를 기계적으로 이해하게 한다. 그 결과는 개인생활에서부터 정치문제, 그리고 심지어는 의회의 입법에 이르기까지 실로 다양하다.
--- p.68

비국교도 종교에서 말미암는 속물성이 영국사회의 공적 담론의 장에서 일으키는 역기능은 경직되고 조야한 자기확신으로 인하여 다른 의견이나 사상에 대한 인식을 가로막는다는 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것은 민주주의 사회로의 전환기에 정치사상의 중심 개념인 자유에 대한 미숙한 관념을 고착시키고 있었다.
--- p.77

비국교도는 글래드스톤이 말한 바와 같이 영국 자유주의의 중추로서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수립시키는 데에 기여한 바는 헤아릴 수 없이 큰 것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의 사회적 행위를 성숙시키는 데에는 실패하였으며 특히 적극적인 지적 활동에서의 성과는 보잘것없는 것이었다. 이것은 앞으로의 민주주의의 확대를 위한 정신적 기반으로서는 크게 우려되는 취약점이었다.

당시 중간계급의 일반적 자유 개념에 대한 아놀드의 비판 논리는 다음과 같이 살펴 볼 수 있다. 첫째로, 속물계급의 지성구조는 자유에 대한 기계적이고 맹목적인 이해를 낳게 되었다. 이것은 자유에 관하여 개인에 대한 강제와 억압을 벗어나는 것 이상의 성찰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개인적 자유의 증진이 어떠한 사회를 만들어 낼 것이며,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개인들의 자유가 조화되어야 할 상황 등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자유 개념에는 사회적 차원의 자유라고 할 평등의 관념이 배제되어 있었다. 여기에는 노동계급에 대한 적대감과 아담 스미스 이래 고전경제학의 자유방임사상이 맞물려 있었는데, 이는 19세기 후반 산업주의 시대의 주역인 중간계급 부르주아들로 하여금 사회 전체에 대한 책임의식을 결여하게 하였다.
--- p.78

아놀드가 중간계급 부르주아들의 단순한 도식적 자유 개념을 개탄하고 우려한 또 하나의 이유는, 그들이 당시의 영국의 지성사회에서 활발히 토론되고 있는 자유사상의 담론들에 지극히 무관심하였다는 사실이다. 19세기 최대의 자유주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은 1857년 「자유론」을 발표하였다. 공리주의자로서 그는 자유를 사회적 행복의 수단으로 보지만 필연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며, 때로는 안정을 위해서 자유를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유에 있어서 개인과 사회의 영역을 고민하였다. 술 취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지만 술에 취해서 남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범죄행위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을 받지 않는 것도 그 자신과 사회에 대항하는 도덕적 범죄이기 때문에 강제교육을 시켜야 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경제 분야에서 밀은 1848년에 당대의 베스트셀러가 된 「정치경제학 원리」를 출간했다. 당시의 대세는 수요와 공급이 자연법칙이므로 경제활동에 어떠한 제약도 가해서는 안 된다는 자유방임주의였다. 밀 역시 처음에는 이를 받아들였지만 개인의 자유가 부유한 고용주와 가난에 찌든 노동자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 결과 부의 생산은 ‘자연적 경제법칙’에 의하여 결정되지만, 부의 분배는 사회적 문제 즉 인간의 의지에 달린 것이라고 주장하여 고전경제학의 자유방임론을 변형시켰다.
--- p.81

그는 민주주의가 다가오는 시대를 지배하게 될 것을 확신하였고 토크비유(A. Tocqueville)와 마찬가지로 민주주의 운동의 참된 본질은 정치적 자유가 아니라 사회적 자유 즉 평등의 신장에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개인적 자유와 자유방임에 대한 관습적 신념은 영국인들로 하여금 평등의 관념에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 p.84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역사적 질문은 당대의 문제의식에서 태어나는 것이고 또 그 안에서 해결책도 찾아지는 법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점을 잘 보여준다. 제목이 상당히 길고, 언뜻 보기에 ‘이게 도대체 뭐지?’ 하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바로 이거야!”하고 무릎을 치게되는 두 가지 독해방식이 있다. 하나는 제목 중의 ‘비국교도’라는 표현에서 보다시피, 19세기 영국의 종교상황에 대한 비평서로 읽는 것이다. 아마도 그런 과정 속에서 21세기 한국의 종교, 특히 기독교의 현실인식과 처신이 데자뷔(deja vu)로 떠오를 것이다.

평자가 이 책의 원고를 읽으며 이미 그런 경험을 했기에 분명히 얘기할 수 있다. 다른 하나의 독법은, 역시 이 책의 부제 가운데 ‘중간계급’ 또는 ‘자유개념’ 등의 표현이 시사하는 것처럼 과거 한때 영국의 정치와 정치의식에 내재된 반지성주의를 돌아보는 것이다. 이런 대목들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늘날 반성하지 않는 한국정치의 불임성과 엉킨 실타래를 풀 능력도 의지도 없는 천박함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고, 나아가 그로부터의 출구에 대한 시사점을 모색하게 되리라 생각한다. 아, 어떻게 읽어도 관계 없으니, 1타2매라고 할까, 책 한 권 값으로 두 권을 읽은 것과 같다고 해야 할까? 특히 요즘 같이 앞뒤가 꽁꽁 막힌 (비)정치의 계절,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긴긴 밤에 일독 강추한다!
- 김창희 (전 프레시안 편집국장)
오늘날 지성을 거부하는 경건주의와 평등없는 자유주의를 외치는 그리스도인들이 한국사회의 주류는 아니지만 한국교회의 주류인 것은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개인적 경건주의에 빠져 문화적 책임성을 가지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 성서를 기계적으로만 이해하는 그리스도인들, 극단적 자유주의에 빠져 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사회참여를 외치는 그리스도인들이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우리가 무엇을 갖추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역사적 교훈이다. 또한 이 책은 19세기 영국사를 공부하려는 학생이나 크리스찬 지성에게도 유용하다. 매튜 아놀드의 사상, 19세기 영국사회의 계층, 16-7세기 청교도의 전통과 19세기 비국교도 전통의 비교 등 폭넓은 교양을 제공한다.
- 김중락 (경북대, 역사교육과 교수, 영국사)
이 책을 읽을 때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고민한 인문학적 접근은 이런 내용이 되겠구나!”라는 감탄이 나왔다. 매튜 아놀드를 분석하면서도 저자의 관심은 그의 사상에 대한 예찬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진단과 해법에 있다. 경건을 추구하지만 경건의 모양 밖에 없는 한국교회를 개혁하기 위한 평생의 고민 가운데 저자는 매튜 아놀드의 비판적 교양론에서 해답의 실마리를 찾는다. 한국교회의 상황은 종교와 사회가 분리된 19세기 영국과 놀라울 만큼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가 결핍된 채 성경만 많이 읽고 성경을 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기만일 뿐이다. 한국교회가 경건을 강조하지만 비본질적인 것에 집중하고 속물적 기복신앙과 이기적인 개인주의, 자기중심적 구원주의에 빠져 있는 이유는 제대로 된 인문적 소양을 배제한 신학교육 때문이다. 이 책은 한국교회의 맹목적인 신앙을 망치로 부수고 전통적인 지성적 경건을 회복하며 시대정신과 대화하는 성숙한 신앙관을 얻기 위한 해답이다. 한국교회의 개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필수 교양도서라 할 수 있다.
- 이민규 (교수, 한국성서대, 신약학)
작금의 혼돈은 지성과 교양의 문제이지 영성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교회는 정치인들이 만든 이념에 휩싸여 서로 물고 뜯고 있다. 그 안에는 하나님도 없고 신학도 없고 단지 자기 진영의 논리만 있다. 이 책은 종교의 진정성은 윤리적, 문화적 지성구조를 갖추는 것이 전제돼야 가능하다는 사실을 19세기의 비평가 매튜 아놀드를 통해 분명하고 치밀하게 밝히고 있다. 목회자들의 필독서이다.
- 김도인 (목사, 아트설교연구원 대표)
개인의 자유는 보장받고 싶지만 남의 자유까지 보장하기 위해 내 자유를 양보하는 일을 좋아할 사람은 없다. 19세기 영국의 비국교도 중간계급의 ‘정신적 무정부상태’를 지켜본 인문주의자 매튜 아놀드는 인문교양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어했다. 그는 인문교양을 사회적 자유 곧 평등의 문제를 밝히는 수단이라 생각했다. 오늘 한국의 주류 개신교 신앙인들의 모습도 여기서 멀지 않으니, 아놀드의 생각을 더 들어보고 싶다.
- 이강일 (IVF,복음주의 운동 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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