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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지식의 쓸모

쓸모없는 지식의 쓸모

: 세상을 바꾼 과학자들의 순수학문 예찬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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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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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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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4월 2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04쪽 | 204g | 123*195*13mm
ISBN13 9791159314735
ISBN10 11593147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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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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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 고등연구소는 초대소장이었던 에이브러햄 플렉스너(Abraham Flexner)의 발명품이었다. 이곳은 학생도, 행정 의무도 없는 ‘학자들의 천국’으로, 학계 스타들이 일상 문제나 실용적인 응용과는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진 채 깊은 생각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장소였다. 또한 ‘방해나 제약 없이 쓸모없는 지식 추구하기’라는 플렉스너의 상상이 구현된 장소였다. 그 지식이 고작 수십 년 활용될 뿐이라 해도 상관없었다. --- p.11

20세기 이후로 상상력은 여러 분야의 과학자들과 학자들이 성공을 거두는 추동력이었다.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유명한 말을 남겼다. “상상력이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우리가 지금 알고 이해하는 모든 것에 한정되어 있지만, 상상력은 온 세상을 포용하며 그 모든 것은 우리가 앞으로 알고 이해하는 무언가가 될 것이다.” --- p.36

상상력이란 언덕 너머 미지의 뒤편까지 보는 힘이다. 그리고 호기심은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싶어 올라가려는 인간의 타고난 충동이다. 수백만 년의 진화를 거치는 동안 우리의 두뇌는 그런 위험한 행동을 통해 보상받도록 형성되었다. 최근 신경과학자들은 우리가 미지의 영역으로 모험하도록 자극하는 도파민 활성화 회로의 일부를 발견했다. --- p.47

과학의 대중 참여에는 훨씬 더 중요한 목표가 있다. 그 목표는 정확성과 진실 추구, 비판적 질문, 건전한 회의론, 사실과 불확실성의 존중, 자연과 인간 정신의 풍요로움과 경이로 이루진 과학 문화를 수용하면서 사회 역시 근본적으로 이득을 얻는다는 것이다. --- p.52

“유용한 무언가를 만들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호기심이야말로 현대 사상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일 겁니다. 그건 결코 새롭게 생겨난 특징이 아니지요. 갈릴레오와 베이컨, 뉴턴 경의 시기에도 존재했습니다. 호기심은 그 무엇에도 절대로 방해받지 않아야 합니다. 교육기관은 호기심을 기르는 데 이바지해야 하며, 호기심이 지식의 직접적인 실용성과 적용의 고려로 왜곡되는 일을 줄여야만 합니다. 이 과정은 인류의 복지에 기여할 뿐 아니라 인류에게 동등하게 중요한 지적인 흥미를 만족시키는 일에 도움을 줍니다. 이것은 현대인의 지적 생활을 지배하는 열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 pp.65~66

나는 실험실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이 결국 예상치 못한 실용적인 쓸모로 바뀔 것이라거나 마침내 생겨난 실용적인 쓸모야말로 사실상 정당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쓸모’라는 단어를 폐기하고, 인간 정신이 자유를 누리게 하자고 간청하는 것이다. 그러면 분명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괴짜들이 자유로워질 것이다. 물론 귀중한 돈을 조금 낭비할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람들 마음속의 족쇄를 부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 pp.79~80

인류의 진정한 적은 용감하고 책임 없는 사상가가 아니다. 인류의 진짜 적은 인간의 정신이 날개를 펼치지 못하도록 틀에 가둬 주조하는 사람이다.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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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너와 데이크흐라프는 호기심, 자유, 상상력이 추동하는 순수학문이 사회를 변혁하고, 전 세계적 문제에 해법을 제공하는 혁명적인 기술의 필수적인 씨앗이라고 주장한다. 단기적인 성과를 추구하는 지금 이 시대에 경제적, 실용적 성취에서 벗어난 순수한 사유의 중요성을 호소하는 그들의 이야기는 단연 시의적절하다.”
- 에릭 슈미트 (Eric Schmidt, 구글 회장)
“이 책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의미 있는 고전 과학 에세이다. 데이크흐라프의 에세이는 플렉스너의 에세이를 역사적인 맥락 속에 매끄럽게 연결하는 멋진 글로, 독보적인 관점에서 20세기의 가치를 평가하고, 21세기의 맥락에서 20세기의 가치를 환기한다.”
- 카를로 로벨리 (Carlo Rovelli, 물리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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