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시니어, 길을 걷다

시니어, 길을 걷다

: 양평기행, 그리고 남양주, 인천, 동두천, 춘천편

시니어의 수도권 전철 기행이동
리뷰 총점9.4 리뷰 7건 | 판매지수 12
정가
16,500
판매가
14,85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64쪽 | 381g | 148*210*20mm
ISBN13 9791188996346
ISBN10 118899634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양평 물소리길 변천사

물소리길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에 평화를 얻고, 도시의 삶에서 찌들었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물소리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제주 올레길을 만든 서명숙 이사장(사단법인 제주올레)과의 인연으로 2013년 4월에 만들어진 길이다.

1차 이 길은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보이는 지하철 양수역에서 시작해 양평전통시장을 지나 양평역까지 총 30.2km 구간의 3개 코스를 만들었다. 이 길은 남한강을 따라 걸으며 흙과 자연을 접할 수 있는 나그네길이다. 특히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에 위치한 데다 용문까지 연결되는 전철역이 있기 때문에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찾아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쉴 수 있다는 것이 제주 올레길보다 더 뛰어난 장점이라 할 수 있다. 2차 4,5코스 2015년도에 각각 개장되었고, 2018년도에 전체 6개 코스로 조정 개장되었다.

물소리길 1코스(양수역~신원역)
양수역에서 출발해 신원역까지 이어진 물소리길 1코스는 9.4km로 부용산 약수터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동시 4~5시간 소요되며 용담마을 입구~산양산삼밭~여운형 생가 기념관~신원역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 1코스의 시작 지점에는 두물머리가 보인다. 두물머리라는 이름은 두 개의 물줄기가 만나는 곳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양수리의 순우리말에서 유래됐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물안개가 절경을 이룬 이곳에서 각종 영화·드라마·CF 등이 촬영됐다. 또한 민족의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에 이바지한 몽양 여운형 선생의 생가와 기념관도 코스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기념관의 경우 여운형 선생이 서거 당시 입었던 혈의, 장례식에 사용된 만장, 서울 계동집에 있던 책상, 2008년 추서된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등의 유품과 자료를 전시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물소리길 2코스(신원역~국수역~아신역)
물소리길 2코스는 신원역~국수~아신역으로까지 총 7.9km의 길로 3~4시간이 소요된다. 2코스는 남한강 강변을 따라가면서 시원한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고, 특히 구 철길을 따라 자전거 코스와 함께 3개의 터널을 지날 때마다 시원함과 아름다운 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다.

물소리길 3코스(아신역~오빈역~양평역)
3코스는 아신역~오빈역~양평역으로 이어지는 10.2km 3~4시간 소요
아신역 주변에 산수유 마을과 산길를 오르내리는 재미와 함께 들꽃 수목원과 천주교 양근성지를 둘러보고 나면 240년 전통에 500여개 점포가 있는 양평시장에서는 매주 토요일 10시부터 주말 직거래시장이 열리고 3·8일마다 5일장이 선다. 양평시장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양근 나루터가 나온다. 이 나루터는 당쟁이 한창 심하던 광해군 시기 혼란한 정치에서 빠져나온 이들이 마음의 휴식을 찾아올 만큼 정경이 아름답다.

물소리길 4코스 버드나무 나루께길(양평역~원덕역)
양평역에서 10.8km 4~5시간 소요
남한강을 따라 걷다보면 물빛이 검다고 해서‘흑천’이라 이름 붙여진 하천이 나온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양평 해장국이 이곳에서 유래 되었다. 양평 해장국은 조선 후기에도 유명해 서울의 돈 많은 한량들이 겨울에 한강이 얼면 그 얼음길을 이용해 양평의 해장국을 한양까지 주문해 배달해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기도 하다. 흑천을 따라 올라가면 추읍산이 있고, 『조선왕조실록』야사에도 실려 있다고 한다.

양평 물소리길 5코스 흑천길(원덕역~용문역) 일명 흑천(黑川)길
거리는 6.2km 짧으면서 물소리도 가장 많이 듣고 가장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길이며, 소요시간은 2~3시간이면 된다. 추읍산을 지나면 용문면이 나타난다. 용문면은 정철의 『관동별곡』 중 한 구절인 “말을 갈아타고 흑수로 들어가니 섬강이 어디더냐 치악이 여기로다”란 구절에서 나오는 ‘흑수’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흔히 여주로 알려져 있지만 당시의 길과 행정구역을 비교해보면 흑수는 용문면이다. 이곳에는 5·10일장이 서는데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품으로 올릴 정도로 질이 좋았다는 산나물과 채소가 유명하다.

양평 물소리길 6코스 용문사 가는 길(용문역~용문사)
물소리길 마지막 코스로 10.7km로 산을 두 번 넘는다. 소요시간은 4~5시간 정도 소요된다. 코스의 끝자락에 위치한 상원사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 쓰였다는 설이 있는 상원사 동종을 볼 수 있다. 용문사에서 끝나는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전해지는 수령이 1,100년 이상인 은행나무를 볼 수 있다. 또한 용문사가 위치한 용문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경관이 아름다워 예전부터 ‘경기도의 금강산’으로 불렸다. 앞으로 용문, 단월, 지평, 청운 등 동부권으로 코스를 연장할 계획이다. 양평군수는 “제주올레와 협력해 개발한 수도권에서 가장 접근하기 쉽고 아름다운 풍광을 지닌 도보여행길”이라며 “수려한 자연환경과 고향 같은 생활문화를 체험하고 일상의 피로를 푸는 힐링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은 6년간 수많은 루트를 탐사한 제주올레의 노하우를 최대한 쏟아부은 코스라며 토목 작업을 배제하는 대신 자연과 역사, 문화를 그대로 살려 양평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고향 같은 길이라고 말한다.(양평 물소리길 제공)
--- 본문 중에서

내가 걷는 이유
산길 가다 보면 산이 있고
강길 가다 보면 강이 있고
들길 가다 보면 들풀이 있고
갔던 길을 또 가도
갈 때마다 다른 느낌을 준다
그 길을 하염없이 가려고 한다
그 종착역에
나와 자연이 합치될 때까지
그 길을
---「내가 걷는 이유」시 전문

살다보니 알 것 같다
산길 들길을 걸어야 하고 인생길도 걸어야 한다
소낙비가 지나가면 무지개가 뜨고
폭염의 계절은 가을바람에 양보하고
폭설의 계절은 봄바람에게 밀려나고
석양의 노을은 영롱한 별들에게 양보하고
강물도 바람도 구름도 그리고 힘겨운 삶도
이 모든 것들이 흘러가고 지나가더라
살다보니 알 것 같다
순간순간이 쌓이고 흘러가는 과정이고
지금 이 시간이 바로 우리 인생이라는 걸
---「살다보니 알 것 같다」시 전문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정만성 작가님의 첫 번째 책 『길에게 길을 묻네』의 발행에 이어 3년 만에 발행한 두 번째 책 『시니어, 길을 걷다』 를 읽고 많은 시니어님들이 위안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 이신화 (인문여행작가, http://blog.naver.com/nadrl97)

회원리뷰 (7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4,85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