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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하는 신앙, 마주하는 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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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4일
쪽수, 무게, 크기 428쪽 | 628g | 148*210*30mm
ISBN13 9788964475768
ISBN10 8964475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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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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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집을 내는 건 처음입니다. 설교는 신학의 꽃이라는 말의 무게감 때문이라고 할까요? 그간 신학적 논저에 해당하는 책 몇 권 냈을 뿐 설교집은 미뤄두고 있었습니다. 늘 교회에서 설교하고 있기는 하지만, 신학도이자 목회자로서 설교집을 내놓는 것은 좀 더 완숙한 경지에 이르러서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 탓입니다. 신학적 논저야 그 자체로 탐구의 과정이니 그때그때 탐구하고 깨달은 바를 책으로 엮어낼 수 있겠지만, 설교는 선포하고 나면 수습하기 어려운 성격을 지닌 탓에 그걸 묶어 세상에 내놓는 것은 주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머리말」중에서

이것은 매우 미묘한 문제입니다. 옳고 그른 것을 가르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냐 그리고 그것을 가를 때 고통이 따른다는 것 역시 당연한 것 아니냐, 우리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그 분별 능력을 지닌 인간 삶 자체가 죄 아니겠느냐 하는 결론에 이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나무가 동안 한가운데, 중심에 있다는 상징적 표현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산 한가운데 있는 선악과와 생명나무, 그것은 공유되어야 할 보편적 가치, 중심을 말합니다.
… 철학자 윌프리드 셀라스(Wilfrid Sellars, 1912~1989)는 이렇게 주장했다. “철학의 목적은 ?추상적으로 표현해서? 가능한 가장 넓은 의미에서의 사물들이, 가능한 가장 넓은 의미에서 어떻게 서로 일치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있다.”
---「1부 _ 삶의 위기 앞에서 성찰하는 신앙」중에서

어째서 구원자인 메시아 예수가 사람들의 비방을 받는 표징이 되고 그 어머니는 예리한 칼에 찔리는 듯한 아픔을 겪을 수밖에 없을까요?
그것은 세상이 결코 진실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다들 진실을 외치지만, 사실 많은 사람은 그다지 진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많은 사람은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환영하기보다는 불편해합니다. “진리는 우리가 싫어하는 그 무엇입니다.” 마이다 슈이치라는 사람이 선사인 스승을 따라다니며 깨달음을 얻은 과정을 기록한 책 『이와 같이 나는 들었노라』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사람들은 앎에의 욕망보다는 무지에의 욕망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부 _ 역사의 무게, 사건의 진실」중에서

하나의 예입니다만, 잃어버린 양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찾아나서는 태도가 아니라 잃어버린 것을 오히려 반기는 태도를 환기시켜주는 사례입니다. 특정한 하나의 대상에만 관련된 태도가 아닙니다. 누군가를 배제하고 정죄하는 태도는 끊임없는 연쇄 고리를 형성해 칭칭 감기고 얽힌 그물망을 만듭니다. 그로 인해 허다한 사람들이 고통을 겪습니다. 예수님께서 본문 말씀에서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의 태도를 문제시한 것이 바로 그 때문입니다.
의인 아흔아홉보다 죄인 한 사람을 용납하는 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라는 것, 작은 사람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것, 그것이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이요, 그리스도교 신앙의 정수입니다.

---「4부 _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 차별 없는 세계」중에서

이웃 사랑을 거부하는 행위가 살인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은 구약성서 이래 오랜 가르침입니다. “이웃의 살 길을 막는 것은 그를 죽이는 것이며 일꾼에게 품삯을 주지 않는 자는 그를 살해하는 것이다”(집회서 34:22). “사랑이 그 자체로 죽은 자를 살리고 죽음에 넘겨진 자를 불러 되살리려 하듯이, 증오는 살아 있는 자를 죽이며 작은 죄인을 살려두지 않는다. 증오의 영은 모든 사람에게서 그 편협함으로 역사하며 사탄과 함께 인간의 죽음을 향해 세력을 뻗치기 때문이다”(가드의 유훈서 4:6-7). 예수님께서도 형제를 증오하는 것이 살인과 다를 바 없다는 것을 말씀하셨는가(마태 5:21 이하) 하면, 요한1서 또한 같은 뜻의 말씀을 단호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는 사람은 누구나 살인하는 사람입니다”(요일 3:15).
간음을 언급한 것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부자를 우대하고 아첨하는 것은 곧 영적 간음이라 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행위라고까지 봤으니, 더 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4부 _ 잃은 양을 찾아 나서는 마음, 차별 없는 세계」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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