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내 길에서 걷고 있는 영혼을 만나다

: 리더의 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힐링리더십

리뷰 총점8.4 리뷰 19건
정가
15,000
판매가
13,5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32쪽 | 566g | 148*212*30mm
ISBN13 9788996016670
ISBN10 8996016675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상품 이미지를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원본 이미지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3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영과 혼은 봉우리와 골짜기, 남자와 여자가 연결되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영은 혼을, 혼은 영을 필요로 합니다. 이 둘은 너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어 때로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기는 하지만,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혼은 개인이 겪는 경험의 깊이에 의해 만들어지는 개인적이고 독특한 것을 말합니다. 그에 비해 영은 초월적이며 모든 것을 포괄합니다. 영은 우주의 근원이며 삼라만상의 하나 됨을 나타냅니다. 세상의 모든 종교들은 그것을 알라, 브라만, 부처, 하느님 또는 여호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은 영의 근원을 사랑, 자연, 인간, 마법 또는 우주와의 황홀한 합일에서 영의 근원을 찾기도 합니다. 영이 우주의 근원이라는 사실에 대한 하나의 단서는 역사상 가장 인기 있었던 영화들마다 힘과 가능성의 중심적 원천으로 영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잘 나타납니다. 우주의 근원인 영은 〈스타워즈〉에서는 ‘포스the force’라고 불렸고, 〈반지의 제왕〉에서는 먼 곳에 있는 창조자인 ‘에루 일루바타르’였으며, 〈매트릭스〉에서는 ‘네오’로 의인화되었습니다. 〈아바타〉에서는 신이 만물에 깃들어 있다는 범신론적인 영의 개념이 드러나는데, 이러한 개념 또한 여러 문화권에서 발견되는 것입니다.
영과 혼은 희망과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비록 영과 혼의 존재를 입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것의 존재를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희망이란 믿음 중에서도 가장 오래도록 살아남는 것으로서, 새로운 가능성과 더 나은 미래가 존재한다는 고집스러운 신념을 말합니다.
오늘날의 고단한 삶은 우리에게 존재론적 공허감을 안겨주는 경우가 너무도 많습니다. 열심히 살아가고는 있지만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우리의 뇌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과거보다도 훨씬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그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지 못합니다. 미친 듯이 열심히 살아가면서 어렴풋이 공허감을 느끼지만, 계속해서 달리다보면 그러한 공허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품기도 합니다. 경주에서 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우리 가슴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서문 _ 영과 혼을 찾아서」

“저 나뭇잎을 보세요. 시냇물이 흐르는 대로 따라서 움직이죠.” 그녀가 말했다.
“하지만 저는 나뭇잎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는 내심 힘 있는 목소리로 말하려고 했다. “저는 경영자입니다. 모든 걸 통제하는 사람이지, 물살에 떠내려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녀는 그에게 다가앉으며 그를 똑바로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빛이 그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것 같았다. “통제란 환상에 불과해요. 통제를 하면 마치 권력을 잡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그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죠. 통제는 하면 할수록 더 하고 싶어져요. 그래서 중독이 되지요. 설사 제대로 통제가 되지 않는다 해도 포기하기가 쉽지 않아요. 당신을 잡아두고 있는 습관을 떨쳐버리지 않으면 여행을 떠날 수 없어요.”
“그런 말씀은 저희 회장님께나 해주시죠. 저는 통제하는 대가로 월급을 받고 있으니까요.”
“그런 게 환상이란 말이에요.” 그녀는 흘러가는 냇물을 다시 바라보며 말을 이었다. “이야기 하나를 들려줄게요. 수없이 많은 장애물을 넘고 넘어 사막까지 흘러간 시냇물 이야기예요. 시냇물이 사막을 건너가려고 했지만 물이 모래 속으로 스며들어 사라지고 있었답니다.”
“그 이야기가 저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마 당신과 그 시냇물 사이에는 뭔가 공통점이 있을 거예요.”
“그 시냇물이나 저나 아무 곳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네요.” 그가 콧방귀를 뀌며 대답했다.
“그리고 당신이나 시냇물이나 바뀌기를 원치 않는다는 공통점도 있지요. 당신이 항시 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해왔고, 지금은 건너야 할 사막을 만났다는 것도 공통점이죠. 하지만 사막을 건너는 방법을 모르고 있다는 것도 공통점이에요.”
“그건 과장이십니다. 만일 그 시냇물이 답을 찾았다면 제게도 좀 알려주시죠. 전 여기 온 후에 아무런 답도 얻지 못했으니까요.”
그녀는 그의 빈정거림을 무시하며 말을 이었다. “그 시냇물에게 이런 목소리가 들리더랍니다. ‘바람은 사막을 건널 수 있으니, 시냇물도 건널 수 있어’라는 목소리였죠. 그러자 시냇물은 ‘바람은 날 수 있지만, 나는 날 수 없잖아’라고 대답했답니다. 또다시 ‘그렇다면 바람에 네 몸을 실어봐’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죠. 시냇물은 ‘난 지금과 똑같이 시냇물로 남아 있고 싶어’라고 답했답니다. 그러자 ‘그건 불가능해. 하지만 너의 본질을 바람에 실어서 움직이고 나면 다시 시냇물로 태어날 수 있어. 넌 너 자신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렸구나’라는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시냇물은 자신이 한때는 바람에 실려 다녔다는 사실을 희미하게 기억해냈죠. 그래서 수증기로 증발하여 바람에 몸을 싣고 사막을 건넌 다음 다시 산 위에 뿌려졌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다시 시냇물로 태어나게 된 거죠.”
“하지만 저는 증발해서 수증기가 될 수 없잖습니까?”
“그럴지도 모르죠. 하지만 내려놓는 것은 효과가 있을 겁니다.”
“무엇을 내려놓으란 말씀입니까?”
“지금 나를 뿌리치려고 하는 당신의 방어적인 태도요. 당신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 사고방식을 내려놓으란 말이에요.” ---「예상할 수 없는 배움의 순간」

퓰리처상 수상작인 『죽음에 대한 부정The Denial of Death』을 쓴 어네스트 베커Ernest Becker는 “인간이란 똥을 누는 신”이라고 보았습니다. 이러한 역설은 영혼의 본질을 관통하고 있습니다. 우리 자신의 불완전성을 부인하는 일은 우리가 인간임을 거부하는 것이며, 우리의 영혼으로부터 단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자신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기를 주저하는 리더는 똥을 누는 신처럼 자가당착에 빠지게 됩니다. 오로지 영혼만이 우리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감싸줄 수 있습니다.
한 전도사가 아이들을 모아놓고 “만일 세상의 좋은 사람들은 모두 파란색이고, 나쁜 사람들은 빨간색이라면 여러분은 무슨 색깔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여자아이 하나가 한참 동안 심각한 표정으로 생각해보더니, 갑자기 밝은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저는 파랑과 빨강 줄무늬가 될 것 같아요.”
우리 모두는 파랑과 빨강이 섞인 줄무늬입니다. 두려움과 불완전함을 받아들이고 어떻게든 여행을 떠나면, 우리는 삶의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는 핵심으로, 다시 말해 “내면의 가치, 즉 살아 있음에서 느끼는 환희”로 인도될 것입니다. ---「통찰 2 _ 두려움과 위험 받아들이기」

인터페이스 카펫Interface Carpet의 창업자 겸 CEO인 레이 앤더슨Ray Anderson은 1990년대 중반 폴 호켄Paul Hawken의 『비즈니스 생태학Ecology of Commerce』을 읽고 나서 영적인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그 책을 읽은 앤더슨은 추출과 생산 그리고 폐기라는 지속불가능한 순환구조에 들어 있는 자신의 회사와 자기 자신이 환경을 오염시킨 범죄자라는 불편한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의 신념에 극적인 전환이 일어남에 따라 그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환경적인 면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라는 책임을 맡겼습니다. 회사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앤더슨이 머리가 돌았거나 순진한 생각에 빠져 있다고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10년 동안 사용할 카펫을 만들기 위해 분해되는 데만 2000년이나 걸리는 석유화학물질을 투입하는” 자기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결정적 하자가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출범시킨 태스크포스의 업무는 2020년까지 환경에 해가 되는 물질을 전혀 사용하지 않겠다는 목표를 가진 ‘미션 제로’라는 프로젝트로 발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효과에 대해 의문을 보이던 사람들은 인터페이스 카펫이 낭만적인 탈선을 하다가 결국 재무적인 재앙을 맞게 되는 것 아닌가 염려했지만, 앤더슨의 확신은 옳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주들에게 안겨주는 성과에 있어서는 비용이 늘기는커녕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기업을 운영하면서 환경적 성과와 경제적 성과 둘 중에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한다는 통념이 잘못되었음이 증명되었다. 제품은 그동안 생산된 제품들 중 최고였고,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제품 설계는 수많은 혁신을 촉진했다. 직원들은 좀더 숭고한 목적을 공유하게 되었고, 그것을 달성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도 깜짝 놀랄 만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 뛰어난 마케팅 수단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이보다 더 큰 효과를 보지는 못했을 것이다.

인터페이스 카펫의 지속가능성 확보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은 바로 주인정신의 공유였습니다. 맨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앤더슨은 태스크포스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라는 광범위한 목표만을 부여하고 언제까지 그리고 어떻게 확보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구성원들이 스스로 알아내도록 내버려두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CEO는 지속가능성 확보 전략에 대한 비전만 제시하고 빠짐으로써, 프로젝트의 실행을 맡은 태스크포스 팀원들이 그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주인이 되게 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행동방침을 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따르도록 지휘하기보다는, 직원, 공급업체, 주주, 심지어 고객이 스스로 필요한 아이디어와 해결책을 내고 지원하도록 기다렸습니다.” 그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여기저기 모든 곳에서 변화가 부글부글 일어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공장 관리자들은 예전에는 내다버리곤 했던 스크랩 자재들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찾아냈고, 세일즈 팀에서는 아주 강력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안해냈습니다. 즉 카펫을 판매하는 대신 회사에서 빌려주고 수명이 다할 때쯤 다시 회수해서 자재를 재활용할 수 있게 했던 것입니다. 인터페이스 카펫의 모든 직원들은 원가 절감이 아니라 지구를 구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지만, 경비지출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법들이 속속 발견되었습니다.
---「How-to 1 직장에서 혼을 회복하는 법」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9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절판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