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

: 불교 수행의 바른길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2,046
베스트
불교 73위 | 종교 top100 2주
정가
20,000
판매가
18,00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무료 ?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18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574g | 152*225*30mm
ISBN13 9788974798000
ISBN10 897479800X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부처님께서는 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진리라는 말은 너무 추상적입니다. 구체적으로 그 진리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부처님께서 깨달은 진리는 4성제(四聖諦)라고 이야기하고, 어떤 사람들은 연기법(緣起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4성제와 연기법은 서로 다른 진리가 아니라 함께 하나의 체계를 이루는 진리입니다. --- p.22

4성제는 연기법의 사유를 통해 드러난 진리입니다. 따라서 부처님께서 깨달은 진리가 연기법인가, 4성제인가를 논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중요한 것은 ‘연기법이란 무엇이고, 4성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진리인가?’ 하는 것입니다. ‘붓다가 깨달은 연기법’이라는 이름의 이 책은 이런 물음에 대한 필자의 답변입니다. --- p.26

연기법은 인식의 대상이 아니라 실천의 대상이며, 체험의 내용입니다. 무명이 있으면 생사의 괴로움이 있다는 체험을 통해, 무명을 멸하여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는 의욕을 가질 수 있고, 그러한 의욕을 가지고 무명을 없애는 수행을 할 때,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체험은 일회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지속적인 수행을 통해 생사의 괴로움이 다시는 생기지 않을 때, 열반은 성취됩니다. --- p.37

9차제정은 열반에 이르는 아홉 단계의 선정으로서 4선(四禪)·4무색정(四無色定)·멸진정(滅盡定)을 차례로 닦는 것입니다. 4선을 통해서 얻어지는 것이 고락의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평정한 마음입니다. 따라서 이 경은 4선을 닦아 평정한 마음을 얻게 되면, 그 마음으로 4무색정을 닦아 멸진정에 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으며, 그 과정을 통해 유무(有無) 2견(二見)을 떠나 중도를 깨닫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 p.47

연기법은 모든 사물의 실상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아무리 다르게 본다고 할지라도 ‘꽃’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생각하듯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나무에 꽃이 피기 전에는 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봄에 핀 꽃은 여름이 되면 사라집니다. 꽃은 어디에서 나와서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요? 나무에서 나와서 땅속으로 사라지는 것일까요? 나무를 들여다보아도, 땅속을 파 보아도, 꽃은 없습니다. 꽃도 이렇게 온 곳도 없고, 간 곳도 없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허망한 것입니다. 꽃은 저 스스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인연에 의해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꽃은 공(空)입니다. 공즉시색(空卽是色), 색즉시공(色卽是空)인 것입니다. --- p.73

‘존재’는 범어로 ‘bh?va’입니다. 그리고 ‘법’은 범어로 ‘dharma’라고 합니다. 존재를 의미하는 ‘bh?va’라는 말이 있는데 부처님께서 이 말을 사용하지 않고 ‘dharma’라는 말을 사용하신 까닭은 무엇일까요? ‘존재’라는 말은 우리와는 상관없이 외부에, 즉 시간과 공간 속에 독자
적으로 있는 것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연기법에 의해서 본다면 우리와 상관없이 외부에 존재하는 것은 인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부처님께서는 ‘존재’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 p.100

공과 무아는 사변(思辨)을 통해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삶을 통해 체험되는 것이기 때문에 체험하지 않는 한 의심이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연기의 도리를 바르게 이해하면 의심이 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 p.266

모든 법은 동일성을 가지고 있지 않고, 항상 조건에 따라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든 법(法)은 연기(緣起)한다’고 합니다. --- p.285

부처님께서는 연기하는 법계를 깨달음으로써 무명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리고 법계의 진리인 연기법을 중생들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가르침에 의지해서 법계의 실상을 깨닫기 위해 수행합니다. 불법승(佛法僧) 삼보(三寶)는 이렇게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과 부처님께서 가르쳐 주신 진리와 그 진리를 믿고 따르는 불자(佛子)를 의미합니다. 중생들은 진리를 깨달은 부처님이 있고, 부처님께서 깨달아 현시한 진리가 있고, 그 진리에 따라 수행하면 누구나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을 성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생각에서 벗어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불법승 삼보에 대한 무지이며 무명입니다. --- p.299~300

불교의 교리를 많이 알고 이해하는 것을 불교 공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법은 바른 불교 공부가 아닙니다. 마음을 고요하게 한다고 해서 연기의 도리가 깨달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교리를 많이 안다고 해서 연기의 도리를 깨달을 수도 없습니다. 부처님께서는 ‘지관’을 통해서 연기의 도리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깨달은 내용을 언어로 표현한 것이 불교의 교리입니다. 따라서 불교의 교리는 ‘지관’을 통해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것이지, 언어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 p.324

9차제정은 12연기를 깨닫는 수행법임과 동시에 행을 멸하여 생사의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수행법이기도 합니다. --- p.377

수도와 무학도는 여러분 스스로 실천하여 체험해야 할 내용입니다. 따라서 제가 말로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4념처, 8정도, 9차제정, 8해탈 등을 이야기했지만, 그것은 견도의 차원일 뿐입니다. 8정도를 실천하고 9차제정을 수행하여 연기의 도리를 깨닫고 열반을 성취하는 수도와 무학도는 여러분이 스스로 실천하여 체험할 수밖에 없습니다.
--- p.379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0건) 회원리뷰 이동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5건) 한줄평 이동

총 평점 10.0점 10.0 / 10.0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무료배송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8,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