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추구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나에 대한 사랑’이다. 사랑은 연속적이다. 내가 내 가족을 사랑한다고 정의할 수 있는 것은 특별한 순간이나 이벤트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매일매일 함께 살아가며 같은 마음, 같은 표현, 같은 공감을 통해 쌓이는 것이다. 그 총체적인 감정을 느낄때 사랑이라 말할 수 있다. 내가 하는 일도 같은 원리이다. 내가 열정을 갖고 목표로 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일을 하루하루 만들어 갈때 “나는 내일을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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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행복 전도사도, 자기 계발 전문가도 아니다. 대치동 스타 강사는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나는 청년 시절의 꿈을 삶으로 만들었으며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의 이루어 갈 꿈이 있다면, 과거의 나와 같이 꿈꾸는 젊은이들이 비전을 힘차게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비전 스피커의 역할을 감당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 현재 글로벌 시장을 가슴에 품은 젊은 인재들에게 글과 열린 대화의 플랫폼으로, 그리고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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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직원들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이나 더 좋은 근무 환경 등의 수단이 자신의 목적을 대체할 수 없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게 된다. 비슷한 신념과 목적의식을 가진 스포츠 브랜드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러나 나이키에서 근무하는 충성직원들은 이미 브랜드가 지니고 있는 진정성을 공감하고 소유하고 전파하는 브랜드 전도사로서의 사명이 있기에 다른 브랜드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도 쉽게 이직하지 않는다. 그것은 브랜드가 가진 사명이 곧 자신의 사명이고, 나는 그러한 사명을 실현하는 일원으로서 근무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펼쳐질 다음 장에서는 내가 사회에 진출하여 나의 꿈과 비전을 함께 발전시켜 나간 글로벌 브랜드에 관한 스토리와 함께 실제로 근무하며 경험했던 일들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개해 나가 보고자 한다. 많은 경우에, 도전과 선택의 순간은 나에게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였고 그러한 시작에 ‘확신’을 갖고 싶었다. 시간이 지난 후 돌아볼 때에야 쉽게 얘기를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매우 어렵고 불안한 결정의 순간들도 있었다. 다만 그러한 모든 순간은 나를 빛나게 하고, 나를 특별하게 만들 수 있는 순간임을 믿었다. 그러한 순간은 여러분 앞에도 반드시 존재하며 분명 앞으로도 더 많이 마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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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팅 자리에서 회장은 나에게 중요한 질문을 던졌다. “당신이 타코벨 아시아 사업부 책임자로서 향후 커다란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장이 어디라고 생각합니까?” 나 역시 이러한 고민을 이전부터 해오고 있었지만 어떤 것도 정답이라는 확신을 할 수는 없었다. 그 질문을 받는 순간 나는 잠시 생각을 정리한 후, 확신 있는 태도로 답변하였다. “저는 타코벨 브랜드가 앞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과 기회의 요소가 있다고 봅니다.” 회장은 다시 물었다. “왜 그런 판단을 하게 되었나요? 전통적으로 프랜차이즈 시장은 저비용 고효율 시장 구조로 되어 있는 개발 도상국에서부터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는데 한국과 일본은 아시아에서 대표적인 고비용구조의 국가들입니다. 그렇게 생각한 이유가 궁금하군요.” 나는 이에 대답을 이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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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이익을 추구해 나가는 기업이며 거의 모든 분야에서 각기 다른 도전과 경쟁에 마주하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기업 규모 순위로 자신이 함께할 회사를 찾기에는 한계가 있다. 각 기업이 속한 산업 분야가 다르므로 단순히 순위만으로 자신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외국계 기업의 정보나 순위가 궁금하다면 ‘포츈’이나 ‘CNN’ 등을 통해 업종 내 순위를 참고하는 것은 도움이 될 수있다. 기업의 순위나 인지도는 중요한 고려 요소이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에 맞는 직무이다. 자신의 직무를 우선으로 기업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각 직무 분야에서 어떤 기업들이 국내외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해당 회사의 사업 성과, 향후 전망, 인재 채용 계획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또한, 회사들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꾸준히 쌓아 가고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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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심이 있고, 일하고 싶은 분야의 회사들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공부하자. 그리고 자신에게 많은 질문을 하도록 하라. 그 회사에서 면접하고 또 업무를 하게 될 때 어떤 의미와 가치를 발견할 것인가? 그 회사가 추구하는 사업의 가치와 방향이 내 생각과 부합하는가? 나의 열정과 능력이 회사와 나에게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의 과정은 내가 추구하는 방향을 뚜렷하게 보여줄 것이다. 이러한 자기 질문과 검증의 과정을 통해 더욱 확실하고 행복한 직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상의 기준은 계속해서 높아지며 다양한 방법과 경험을 요구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그러한 요구가 꼭 모두에게 적절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개개인의 가치는 자신과 맞는 회사에서 빛을 발한다. 자신이 하고 싶고, 잘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는 말은 불안하게 들릴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회사가 원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에서 요구하는 모든 기대에 부응할 수 없다. 인재들은 가장 자신 있는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할 때 에너지와 빛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출발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 고, 그리고 그에 맞는 회사를 찾아내는 것이다. 그 시작이 확신이 될 때 당신은 이미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이 원하는 모습을 쫓아가기 보다 내가 원하는 길을 찾고, 과감하고 끈기 있게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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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믿고 기도하라는 말을 전하려는 것은 아니다. 꿈꾸고 이루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끊임없이 소망하고 노력하고 준비할 때 기회가 찾아온다. 하지만 나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돛을 내릴 믿음 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이 세상의 일을 이루어가신다. 그리고 준비된 사람, 열정 있는 사람, 흔들림 없는 사람을통해 목적을 이루신다. 나는 그렇게 나의 삶의 현장에서 쓰임을 받았다. 나에게 찾아올 때를 위해서, 나를 만드시고 이끄시는 창조 주께서 목적에 맡게 사용하시도록 하나님의 온전한 도구가 되기를소망한다. 아울러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사랑과 믿음의 힘으로 나를 지켜준 아내 하정과 두 딸 희원, 재원에게 이 작은 책을 선물하고 싶다. 앞으로 두 딸의 미래에 있어서 이 책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 는 도구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책을 마지막까지 변하지 않는 신뢰로 발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동료 이즈컴 석지훈, 코스모노바 오상익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용절벽의 시대, 취업여부를 묻는것 조차 금기시된 작금의 시기에도 누군가는 자신만의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 너무나도 치열한 국내 대기업 취업문턱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에서의 경험과 커리어를 꿈꾸는 젊은이들은 오늘도 정보의 갈증을 느끼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br/><br/>"준비와 기회가 만나면 기적이 된다"라는 말이 있다.<br/><br/>하지만 어떤 준비가 필요한 것인지, 기회가 와도 알아볼수 있는 안목이 전제되어야 하는 사실 역시 간단하고 쉬운 문제는 아니다. 커다란 목표는 있지만 대부분 실제 그 목표를 이룬 사람이 희소할수록, 정보가 권력이 되는이 시대에 과정보다는 결과만 가득 보여질 뿐이다. 특히, 국가간 인재이동이 활발해지며, 글로벌 회사에 지원하려는 수요는 폭발적으로 급증하고있는데 반해, 자신에게 맞는 글로벌 회사의 선정과 지원방법, 그곳 구성원들의 문화와 경영진과의 실질적 소통 사례등을 바탕으로 도움을 주는 선배들의 정보는 더더욱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번에 발매된 진정태 대표의 커리어 로그 "시작이 확신이 될때"는 바로 그런 소중한 정보에 목마른 우리에게 풍부한 경험과 진정성있는 나눔으로 그러한 목표를 가진 우리들이 가진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해줄 선구자적인 서적이 될것으로 기대한다.<br/><br/>글로벌 브랜드에서 일하며 경험한 사람들은 많지만, 22년간 세계적인 글로벌300대 기업에서만 근무하며 일구어온 그의 경험과 안목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중한 기회라는 점을 강조 하고 싶다.<br/><br/>많은 이들이 꿈꾸고 목표로하는 글로벌 브랜드와 거의 일치하는 나이키, 리복, 고어텍스, 타코벨 등 세계적인 브랜드 7곳에서나 글로벌 매니저로 근무한 저자의 사례는 매우 이례적일 뿐만 아니라, 지금도 세계적인 바이크 브랜드 '트렉(TREK) 바이크 코리아"의 현직 대표로 현업에 있으며 써내려간 생생한 그의 커리어로그는 분명 뒤쳐진 정보가 아닌 살아움직이는 글과 말이라는 점이 그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br/><br/>저자의 글로벌 커리어로그 "시작이 확신이 될때"는 지금 이 순간 글로벌 브랜드에 도전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는 파워풀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글로벌 브랜드에 재직하고 있지만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봐줄 브랜드로 점프업(jump up) 기회를 노리고 있는 이들에게도 그간 느끼지 못했던 인사이트(insight)를 선물하며 목표를 향한 큰 걸음을 힘껏 내딛게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br/><br/>이제 그가 걸어온 여정을 따라 망설임 없이 "시작"하자. "확신"이 뒤따를 것이다.

“처음 나이키에 입사를 할 때 본 저자의 순수한 열정과 진심이 그대로 묻어나는 글이다. 현재를 살아가며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들에게 시작의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다.”

“글로벌 컨슈머 마케팅 분야에서 차곡차곡 쌓아온 진정태 대표의 경력개발 노하우를 배울수 있는 훌륭한 지침서이다. 대한민국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만들어 나갈 미래를 함께 응원한다.”

“저자의 청년 때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 그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도전이 매우 기대된다. 초 경쟁적 현실을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나를 증명해야만 하는 시간이 아닌 나를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시간을 선사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