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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2 (라이트 에디션)

설민석의 삼국지 2 (라이트 에디션)

: 혼란한 세상, 끝까지 맞서다

리뷰 총점10.0 리뷰 5건 | 판매지수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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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삼국지 2
[도서] 설민석의 삼국지 2
설민석 저 세계사
10% 19,800
설민석의 삼국지 2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5월 06일
쪽수, 무게, 크기 384쪽 | 488g | 135*215*30mm
ISBN13 9788933871485
ISBN10 893387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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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뉴스로 보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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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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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손권 역시 주유가 두려웠겠죠. 하지만 칼이 아닌 진심으로 내부의 적을 끌어안은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리더들이 내부 세력을 정리할 때 여러 방법을 썼는데요. 조선의 제 3대 왕인 태종 이방원의 경우는 칼로 피를 뿌렸지요. 고려 말 문신이던 정몽주부터 조선 건국에 혁혁한 공을 세운 정도전까지 모조리 없앴습니다. 난을 일으킨 친형 방간 역시 귀양 보냈고요. 자신과 뜻이 다르거나, 반대 세력을 키우려는 자들은 모조리 내치면서 왕권을 강화시킨 겁니다. 반대로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은 적을 끌어안는 리더십을 보입니다. 자신의 왕권을 위협하는 지방의 호족들에게 왕씨 성을 하사하는 사성정책으로 포용하거나, 그들의 딸들과 정략혼인을 맺기도 했죠. 그리고 고려를 세운 공신들에게 역할에 따라 토지를 나누어 주는 역분전을 시행하는 등 포용의 리더십을 보였어요. 손권은 마치 우리 고려의 왕건처럼 진정성으로 충심을 이끌어낸 리더였지요. 내부의 적을 끌어안음으로써 진짜 내 사람으로 만들 줄 아는 리더, 그가 바로 손권이랍니다.
---「똑똑한 놈, 착한 놈, 현명한 놈」중에서

노숙이 도무지 병의 원인을 알 수 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제갈공명이 잠시 생각하더니 부채를 꺼내 들고 빙긋이 웃으며 말했다.
“처음 쓰러진 날 바람이 불었다 하셨지요? 제가 고칠 수 있는 병 같습니다만…….”
노숙은 급한 마음에 무엇인지 물어 보지도 않고, 제갈공명의 손을 붙잡고 밖으로 끌어당겼다.
“어서 가십시다.”
두 사람이 주유를 찾아가자, 주유가 가슴이 막힌 듯 답답한 표정으로 제갈공명에게 말했다.
“속 안에서 무언가가 멋대로 휘몰아치고, 자꾸 정신을 잃고 쓰러지오.”
그러자 제갈공명이 말했다.
“제가 처방전을 써드리지요.”
제갈공명은 앞에 있던 종이와 붓을 집어 들고서, 글을 써 내려갔다.
“조조를 격파하려면 반드시 화공을 사용해야 하건만, 모든 준비는 갖추었는데, 오직 동남풍만 없구나.”
---「공명 매직, 북북서로 바람을 돌려라」중에서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란 말이 있지요? 이게 또 삼국지의 묘미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유장의 행위는 인간적으로 보면 매우 비겁하고 비열해 보이지만, 전술적으로 풀어냈을 때 이이제이(以夷制夷)라고 합니다. 오랑캐는 오랑캐로 견제한다는 뜻인데요. 힘없는 나라가 주변 국가를 끌어들여 자신을 보호할 때 흔히 쓰는 외교 전략이기도 하지요. 유장은 한중의 장로가 쳐들어올 때는 유비를 끌어다 장로를 막았고, 유비가 자신을 치려 하니 이번에는 장로를 불러들여 유비를 막으려 하네요. 한중과 화친하면 적어도 목숨은 부지할 수 있을 테니까요. 유비가 들이닥치면 단칼에 목이 날아갈 거라 판단했거든요. 은혜를 원수로 갚았으니, 천하의 덕장 유비인들 자신을 살려둘 리 없다 생각한 거지요. 유비 사전에 배신이란 말은 없다는 걸 유장도 잘 알고 있었고요. 결국 그는 한중의 장로에게 굴욕적인 서신을 써야 했습니다. 참으로 황당하고 기막힌 상황이 아닐 수 없네요. 이이제이를 잘만 쓰면 힘없는 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는 멋진 전략인데, 의리를 못 지킨 유장이 쓰는 이이제이 전술은 왠지 우리에게 씁쓸함만을 남기네요. 그렇다면 유장에게 뜬금없이 지원 요청을 받은 장로의 기분은 어땠을까요?
---「장비 전설, 전쟁은 머리로 회유는 가슴으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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