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목정보
발행일 | 2020년 0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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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78g | 153*210*20mm |
ISBN13 | 9791190893008 |
ISBN10 | 1190893002 |
발행일 | 2020년 06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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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무게, 크기 | 224쪽 | 378g | 153*210*20mm |
ISBN13 | 9791190893008 |
ISBN10 | 1190893002 |
<한반도 특급열차 2050> 한국전쟁 80년이 되는 2030년, ‘한반도 특급열차 2050’이라는 이름을 단 열차가 개통한다. 2050년 통일을 준비함은 물론, 통일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 발전을 기대하는 역사적인 사업이다. 열차는 부산을 출발해 서울, 그리고 북한과 만주를 거쳐 독일의 베를린까지 일주일간 달리게 된다. 이 개통을 기념해 특별히 초청된 승객 가운데 주인공 한아와 할머니가 있다. 한아는 아이돌에 열광하는 철부지면서도, 할머니에게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는 아이다. 할머니는 실향민의 후손으로, 1980년 광주의 경험을 가진 분이기도 하다. 이 역사적인 여정에서 한아와 할머니는 무엇을 보고 느끼게 될까? 평화를 꿈꾸며 미래로 나아가는 특급열차의 객실 칸에는, 그곳에 몸을 실은 사람들의 온 생애와 차마 목소리도 내지 못한 채 함몰된 과거의 기억이 가득 고여 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향해 귀를 기울이는 노력은 결국 통일을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챙겨야 할 몫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뼈> 강원도 철원이 고향인 아버지와 늦둥이 아들 해윤은 철원에 홀로 계시는 할머니를 모셔 오기 위해 할머니 집에 들른다. 그런데 할머니 집에서 만난 동네 사람들의 모습이 심상치 않다. 팔이 하나 없는 사람, 다리 하나가 없는 사람, 머리 한쪽이 움푹 들어간 사람 등등. 심지어 그런 사람들에게서 나오는 할머니 이야기는 기괴하다. 특히 어느 날 밤 할머니가 뒷산 무덤을 파헤치고 무언가를 가져왔다는 이야기는 더욱 그러했다. 동네 사람들과 함께였던 아버지가 잠시 자리를 비우고, 사람들도 집으로 돌아간 밤에 할머니가 뒷산을 오른다. 싫지만, 할머니를 챙겨야 하는 해윤은 할머니를 따라 뒷산을 오르는데…. 지나간 일이라 묻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지뢰가 그렇듯, 언젠가는 다시 터져 버릴지 모릅니다. 도리어 자꾸만 되새기고 많은 사람의 입에서 오르내려야 치유도 되고, 나아가 그 북쪽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는 땅이 될 것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럭키 보이> 에티오피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소희는 아이돌 댄스에 일가견이 있다. 그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도 많았지만, 혼혈이라는 이유로 따돌림을 받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에티오피아에서 할아버지가 집으로 찾아온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수상하다. 마치 잃어버린 가족을 찾듯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 듯하다. 부모님이 집을 잠시 비우게 되어,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의 조수 노릇을 하게 된 소희는 그런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것이 너무나 싫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찾아 헤맨 사람이 전쟁 때 만난 전쟁고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드디어 그 사람을 찾게 되는데…. 이 이야기에 등장하는 소희의 할아버지와 현수처럼요. 피부색이나 종교, 국적과 상관없이 생명은 다 소중하고, 사랑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닐까요? - <작가의 말> 중에서 <마스코트 테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때, 한 미군 부대 근처에 ‘구덩이언덕’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머물 곳이 없는 전쟁고아들을 위해 미군들이 구덩이를 파주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 곳이다. 봉구도 그 구덩이언덕에서 친구들과 살고 있다. 우연히 미군 부대의 ‘마스코트’가 된 봉구. 마스코트는 미군 부대에서 미군과 함께 생활하면서 허드렛일을 해주고, 그 대가로 풍족히 먹고, 편하게 잠잘 수 있어서 구덩이언덕 아이들에게 선망의 대상이다. 하지만 그런 생활도 잠시뿐. 어느 날 친구 영식이가 미군들에게 끌려오는 일이 벌어진다. 그리고 평상시와는 다른 미군들의 모습을 보게 된 봉구. 마스코트가 되어, 전쟁도 가족도 잊고 행복하게 지낼 줄 알았던 봉구였는데…. 전쟁에 의해 바람에 떠밀리는 낙엽처럼 살아온 한 소년의 이야기가 힘이 되면 좋겠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부모를 잃은 아이에게는 내일 일을 생각하는 것도 큰 용기였을 겁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섬, 원추리> 북한과 가까운 서해안의 섬, 원추리 꽃이 많이 피어 ‘원추리섬’이라 불리는 곳. 범석은 정찰 임무를 맡아 이곳에 파병된 국군이다. 그와 함께 정찰대장과 선임하사, 이렇게 셋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다. 매달 섬으로 오던 국군 보급선이 끊긴 어느 여름, 원추리 꽃이 한창인 이곳에 불청객이 들이닥친다. 다름 아닌 북한군 셋. 우연히 그들 사이에 총격이 벌어지고, 범석과 북한군 병사 화수만이 살아남는다. 또래인 그들은 적이지만, 서로 먹을 것을 나눠 주며 외로운 섬에서 친구가 된다. 하지만 평화의 시간도 잠시뿐. 곧 그들에게 위기가 닥치는데….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함께할 때가 온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 시기는 남들이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통일은 남과 북, 우리가 스스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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