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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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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09일
쪽수, 무게, 크기 233쪽 | 128*188*20mm
ISBN13 9791137208896
ISBN10 113720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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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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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혹시··· 발정이 났나?’
그가 기억하기로 그들의 마지막 부부 관계는 무려 한 달 전이었다. 그것도 하나 마나 한 시늉만 겨우 낸 섹스였다. 일을 치른 후 아내가 등을 휙 돌리며 구시렁거렸던 말마따나 더럽게 성의 없는, 섹스였다.
--- p.6

“선배, 방심하지 말아요. 선희가 집에서 살림하고 그러느라 못 꾸며서 그렇지 작정하고 꾸미기만 해봐 어느 남자가 싫다고 마다해? 걔가 유혹하면 스무 살짜리 애들도 누나 누나 하면서 좋다고 따라다닐걸요?”
--- p.11

지이이익 소리와 함께 지퍼가 열리고 원피스가 바닥으로 소리 없이 떨어지자 그녀의 투실한 몸과 빨간 브래지어와 팬티가 훤히 드러났다. 그는 발기한 자신의 성기를 그녀의 엉덩이에 바짝 가져다 댔다.
--- p.28

“여보···. 혹시 사랑하는 사람 생겼어?”
--- p.42

이제는 참지 않을 것이다. 봐주지 않을 것이다. 당장 내일부터 아내가 저지르는 불륜의 증거를 모아서 그녀에게 치욕과 모멸감을 안겨줄 것이다.
--- p.49

“가정이 있으세요?”
“네 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가정이 있습니다. 딸이 하나 있고 아내가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 와이프랑···.”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절 사랑해 주지 않으니까요.”
--- p.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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