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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두현의 자본론 읽기

성두현의 자본론 읽기

[ 반양장 ]
성두현 | 해방 | 2020년 06월 22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10.0 리뷰 4건 | 판매지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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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2일
판형 반양장?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566g | 152*225*30mm
ISBN13 9791196677916
ISBN10 1196677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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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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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자본론』에 대한 해설 글들을 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사람들이 『자본론』을 이해하여 자본주의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자본주의가 현재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있다. 자본주의 세계 경제는 2008년 세계대공황의 여파를 극복, 제대로 활력을 회복하지도 못하고 장기침체 상태에 있었다. 이런 상태에서 작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경기후퇴가 발생하면서, 그동안 인위적으로 조성된 낮은 금리와 양적완화라는 조건에서 막대한 규모로 팽창한 부채의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게 되고, 이것이 새로운 금융공황, 대공황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 이처럼 취약한 자본주의 세계경제의 상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여 자본주의의 위기를 급속히 악화시키고 있다.”
--- p.9

“자본주의적 상품생산사회에서 물신성은 커다란 위력을 발휘하며 사람들의 의식, 노동자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이들의 의식이 각성되는 것을 가로막고 노동자들이 이 질서에 순응하게 만든다. 때문에 물신성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태의 본질을 인식할 수 있게 하는 과학의 도움과 물신성을 만들어내는 현실자체를 바꾸어내려는 의식적, 실천적 노력이 필요하다.”
--- p.55

"자본가가 생산수단과 노동력의 구매에서, 그리고 생산된 상품의 판매에서 등가교환을 하지만 그러함에도 잉여가치는 발생한다. 맑스는 이 점을 강조한다. ...... 그리고 이러한 결과가 나오는 데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노동력이라는 상품이라는 것도 강조한다."
--- p.111

"노동시간(노동일)에 대한 자본가계급과 노동자계급의 입장은 정반대이다. ...... 결국 노동력이라는 상품의 구매자, 판매자로서 자본가와 노동자가 서로 맞서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다. 이때 힘이 문제를 해결한다고 맑스는 결론내리고 있다."
--- p.124

"『자본론』 제15장의 마지막 두 절인 제9, 10절은 그 자체로서도 매우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교육, 가족, 여성, 생태문제의 해결 방향을 담고 있어 특별히 주목해야 할 절들이다. 유물론적 관점에서 각각의 내용들을 검토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그래서 글 전체의 흐름도 파악할 뿐만 아니라, 매우 압축적으로 표현되어 있지만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는 짧은 구절들을 숙고하면서 읽을 필요가 있다."
--- p.211

“자본주의적 생산은 노동력과 노동조건 사이의 분리를 재생산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것은 노동자를 착취하기 위한 조건을 재생산하고 영구화한다. 그것은 노동자로 하여금 살기 위해서는 자기의 노동력을 팔지 않을 수 없도록 끊임없이 강요하며, 또 자본가로 하여금 부유해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동력을 살 수 있게 한다.”
--- p.277

"자본이 축적됨에 따라 노동자의 상태는 [그가 받는 임금이 많든 적든] 악화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끝으로 상대적 과잉인구 또는 산업예비군을 언제나 축적의 규모 및 활력에 알맞도록 유지한다는 법칙은 헤파이스토스의 쐐기가 프로메테우스를 바위에 결박시킨 것보다도 더 단단하게 노동자를 자본에 결박시킨다. 이 법칙은 자본의 축적에 대응한 빈곤의 축적을 필연적인 것으로 만든다. 따라서 한 쪽 끝의 부의 축적은 동시에 반대 편 끝[즉 자기자신의 생산물을 자본으로 생산하는 노동자계급의 측]의 빈궁, 노동의 고통, 노예상태, 무지, 야만화, 도덕적 타락의 축적이다."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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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은 그 동안 강단좌파의 전유물이 되어, 그들 멋대로 소비되고 변형되어 왔다. 하지만 성두현의 이 책에서 『자본론』은 마르크스 자신의 언어로, 원래의 모습대로 다시 태어난다. 사회주의 정치조직 활동가인 성두현이 반자본주의 투쟁의 현장에서 오랫 동안 수행해 왔던 『자본론』 강의록을 묶은 이 책에서 『자본론』은 마르크스가 150년 전 희구했던대로 투쟁하는 노동자대중과 만난다. 성두현은 『자본론』에 대한 주류 좌파의 해석들, 즉 스탈린주의적, 사민주의적, 알튀세르주의적 해석들에서는 무시되거나 경시되었던 물신성 개념을 『자본론』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매김한다. 이 책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이해하는 표준적 길잡이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마르크스 사상의 르네상스에 기여할 것이다.
- 정성진 (경상대 교수)
노동자의 한 사람으로, 처음에는 자본주의 경제운동 법칙을 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몰랐다. 하지만 성두현 저자와 함께 『자본론』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현상적으로만 알던 자본주의와 착취의 본질적 문제를 알아챌 수 있었다. 각종 수식과 기호가 난무하는 여느 경제학 책과 『자본론』이 다른 점은 독자 스스로 혁명적일 수밖에 없게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의 해설은 『자본론』을 순치된 경제학에서 원래 변혁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다. 세상을 해석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체를 변화시킨다. 자본주의의 모순을 심각하게 고민하는 노동자들이 『자본론』 옆에 이 책을 두고 꼭 함께 읽길 바란다.
- 고영장 (사무금융노조 악사손해보험지부 지부장)
『자본론』은 이윤의 원천이 잉여노동임을 규명함으로써, 법적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자본주의 사회가 실은 계급사회임을 알려준다. 그러나 절대적 빈곤이나 빈부 격차 같은 경제적 모순의 경감에 한해서라면 이제 복지사회나 기본소득 같은 현실적인 방안들이 제출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자본론』은 자본주의를 개선이 아닌 극복해야만 하는 이유를 알려준다. 그것은 ‘상품에 달라붙어 있는’ 물신성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물신성은 사회주의 운동과 마르크스주의 이론 역사에서 하나의 큰 구멍이었다. 물신성을 중요하고 비중 있게 다룬다는 점은 이 책의 특별한 미덕이다.
- 김규항 (고래가그랬어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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