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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 얼굴

아이의 두 얼굴

: 아이와의 싸움에 지친 엄마들을 위한 조언

린이 저 / 김락준 | 부키 | 2013년 06월 2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리뷰 총점9.2 리뷰 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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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368쪽 | 556g | 153*224*30mm
ISBN13 9788960513198
ISBN10 896051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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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린이
중국 부모들이 아이를 가장 보내고 싶어 하는 어린이집 중 하나인 ‘린이어린이집’의 원장이자 자녀교육 전문가이다. 그녀는 “교육의 목적은 더 이상 교육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을 만드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20년 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중국 CCTV에서 [아이의 행복한 가족], [아기 ‘책’ 계획]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으며 『마미베이비』, 『심리 육아』, 『부모 필독』 등 여러 육아 잡지와 신문에 자녀교육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역자 : 김락준
충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북경공업대학과 상해재경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고집불통 내 아이를 변화시키는 대화의 기술』, 『유태인에게 배우는 지혜 84』, 『우리 아이 나쁜 버릇 고치는 책』, 『우리아이 독서왕으로 만드는 7가지 비결』, 『부모대학: 아버지학교를 위한 강의식 교과서』,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맨 처음 가르침 49가지』, 『첫 번째 인생 교과서: 성공하는 10대를 위한』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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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동시에 몇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본능이 있다는 것을 처음 발견한 건 천천이가 18개월 때 일이다. 어느 날 아침, 할머니가 TV를 보고 있는데 잠에서 깬 천천이가 노래를 틀어 달라고 졸랐다. 손자가 노래를 듣고 싶어 하자 할머니는 TV를 껐다. 그러자 천천이는 다시 TV를 틀라고 성화를 부렸다. 난 천천이가 TV를 보고 싶어 하는 줄 알고 오디오를 껐다. 천천이는 다시 오디오를 켜라고 또 아우성을 쳤다.
난 천천이가 TV와 오디오를 모두 켜 놓길 바란다는 것을 알았다. 동시에 천천이는 장난감도 갖고 놀았다. 잠시 뒤에 천천이가 놀이에 푹 빠진 틈을 타 몰래 TV를 껐더니 바로 알아채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오디오를 몰래 껐을 때도 똑같이 반응했다. 정말 신기한 일이었다.
천천이가 동시에 두 가지 소리에 집중한 걸까? 호기심이 생긴 난 천천이가 동시에 세 가지 일을 완벽하게 하는지 다시 한 번 알아보려고 잠시 기다렸다가 갑자기 물었다.
“방금 TV에서 뭐라고 했어?”
천천이는 TV에서 나온 말을 정확히 대답했다. 다시 물었다.
“방금 오디오에서 무슨 노래가 나왔지?”
천천이는 자신이 어떤 동요를 들었는지 대답했다. 조금도 틀리지 않았다!
난 새로운 발견에 고무되었다. 동시에 몇 가지 일을 하는 것은 후천적인 능력일까, 아니면 인류의 본능일까?
_ [아이는 타고난 멀티플레이어다] 중에서

지금까지 많은 말썽꾸러기들을 만났다. 그 말썽꾸러기들은 큰 악당 밑에서 자랐을 뿐이지 모두 똑똑하고 귀한 재능을 가졌다. 큰 악당들은 몇 가지 공통점을 가졌다. 아이를 이해하지 않고 아이의 장점보다 단점과 문제를 주시하며 일단 문제를 발견하면 아이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폭력적인 방식으로 훈계한다. 평소에 아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아이가 관심을 필요로 할 때 말썽꾸러기, 나쁜 아이라는 꼬리표를 붙인다. 아이를 제대로 사랑할 줄 몰라서 기분이 좋을 땐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지만, 기분이 나쁠 땐 다른 원칙을 적용한다. 아이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부모가 소리를 지르고 싶을 때 소리를 지르고, 때리고 싶을 때는 때린다. 아이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사랑과 따뜻함, 관심을 못 받기 때문에 문제를 일으키는 방식으로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끈다. 그래도 관심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를 망치고 만다.
자녀교육 분야에서 오래 일하며 느낀 점은 모든 아이는 좋은 새싹이지만 모든 부모가 반드시 좋은 텃밭은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 새싹이 좋은 텃밭을 만나면 축복이지만 좋은 새싹이 나쁜 텃밭을 만나면 불행해진다. 아이의 문제는 모두 부모의 문제이다. 집에 말썽꾸러기, 나쁜 아이가 있을 때 먼저 반성하고 변해야 할 사람은 아이가 아니라 부모이다.
_ [‘말썽꾸러기’의 집에는 큰 ‘악당’이 있다] 중에서

아이는 늘 엄마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어 한다.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심심할 때 위로를 찾는 것은 아이의 본능이다. 게다가 아이는 자제력이 약해서 어른처럼 30분, 1시간씩 재미도 없고 뜻도 모르는 대화를 인내심 있게 들을 수 없다. 아이에게는 단 몇 분도 긴 시간이다. 그래서 엄마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할 때 관심을 끌기 위해서 엄마의 얼굴을 때리거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다. 그래도 엄마가 계속 대화를 나누면 어쩔 수 없이 소리를 질러 불만을 표시한다. 이렇게 해야 잠깐이라도 관심을 주기 때문이다. (…) 아이가 “엄마, 다른 사람과 말하지 마요.”라고 요구하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엄마가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순간부터 아이는 혼자가 된다. 엄마와 한창 게임을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려는 차에 외부인이 개입해서 아이의 활동이 중단되면 아이는 즐거움을 누릴 권리를 침해받아 기분이 나쁘다. 왜 다른 사람 때문에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이 이유 없이 중단돼야 하는가? 엄마는 아이에게 기다리라고 요구하면서 왜 엄마는 아이를 기다려 주지 않는가?
_ [“엄마, 다른 사람이랑 말하지 마요!”] 중에서

아이가 3살 때 짓궂게 굴자 할머니가 무심결에 “말 안 들으면 변기에 떠내려 보낼 거야.”라고 말했다. 그날 이후 이 말은 비장의 무기가 되었고 할머니는 아이의 행동을 통제할 수 없을 때마다 이 말 한마디로 상황을 제압했다. 하지만 곧이어 더 골치 아픈 문제가 생겼다.
아이는 30개월 때부터 더 이상 변기에 대소변을 보지 않았고 화장실도 무섭다고 들어가지 않았다. 아이를 화장실에 들여보내려고 몇 번을 노력했지만 큰일이라도 난 것처럼 대성통곡을 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거실에 유아용 변기를 놓고 볼일을 봤다.
그나마 집에 있을 땐 괜찮지만 밖에 나가면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대소변이 급할 때 아이는 무서워서 화장실도 가지 못했다. 그렇다고 유아용 변기를 항상 가지고 다닐 수도 없는 일이었다. 아이는 용변을 볼 때마다 난리를 피워서 온 가족을 안절부절못하게 만들었다. 어린이집 입학을 앞두고 이 문제는 온 가족의 고민거리가 되었다.
_ [“엄마 말 안 들으면 경찰 아저씨 부를 거야!”] 중에서

내가 아는 6살짜리 남자아이는 주변 사람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갑자기 화를 내고 엄마와 자주 충돌하고 툭하면 친구들을 때린다. 엄마는 아이의 성격 때문에 고민이 깊어지자 아이를 데리고 날 찾아왔다. 난 아이의 가정환경에 대해 자세히 물었지만 특별한 실마리를 못 찾았고, 아이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는 걸 발견하여 같이 그림을 그리기로 했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문제의 원인을 순조롭게 찾을 수 있었다.
“선생님은 남자아이를 그렸어. 이 아이는 6살이고 너만큼 키가 커. 그거 아니? 이 아이는 화를 매우 잘 내. 기분 나쁜 일이 정말 많거든. 이 아이가 무슨 일 때문에 기분이 나쁜지 아니?”
“분명히 차에 타기 싫을 거예요.”
“왜?”
“수업을 받으러 가야 하니까요.”
“무슨 수업?”
“스케이트요.”
“이 아이가 스케이트 타는 것을 좋아하니?”
“아니요. 스케이트도 잘 못 타요.”
“이 아이가 스케이트를 못 탈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선생님께 혼나요. 엄마에게도 혼나고요. 아이는 스케이트 선생님을 때려죽이고 싶어 해요.”
(…) 난 대화를 나누다가 이 가엾은 아이가 일주일에 대여섯 개의 학원 수업을 받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이가 때려죽이고 싶은 선생님은 비단 스케이트 선생님뿐만이 아니었다. 음악 선생님, 영어 선생님도 죽이고 싶어 했다.
나중에 아이 엄마에게 그림을 보여 주자 엄마는 문제의 근원이 자신에게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아이는 화를 내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이다. 상담한 뒤에 아이 엄마는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 가장 좋아하는 미술 학원만 빼고 다른 학원을 모두 그만뒀다. 아이는 더 이상 가기 싫은 학원을 억지로 가지 않게 되자 명랑해졌다. 엄마에게 대들지도 않고 친구들과 싸우는 일도 기적처럼 사라졌다.
_ [스트레스는 공부에 대한 관심을 꺾는다]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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