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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가 걸어오다

은혜가 걸어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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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46g | 142*210*20mm
ISBN13 9788953134607
ISBN10 895313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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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음식은 단순히 먹는 기쁨을 줄 뿐 아니라 마음을 주고받고 관계를 만들어 내는 매개체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서 처음 먹게 되는 음식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바로 어머니의 젖입니다. 젖을 먹는 동안 아이는 어머니와 가장 가깝고도 밀착된 순간을 경험하며 애착을 형성합니다. 아이는 그 과정을 통해 음식을 먹을 뿐만 아니라 어머니와의 친밀한 관계를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음식은 단순히 육체뿐만 아니라 정서적이고 관계적인 측면에서도 사람들이 힘을 얻는 통로인 것이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날마다 먹이고 싶으신 영적인 음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더 깊고 특별한 관계를 맺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음식은 우리 인생의 중요한 시작이며, 삶의 여정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발견하게 되는 매개체인 것입니다. 창세기 25장에는 하나의 특별한 식탁,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이 식탁은 조금 위험합니다. 사랑이 담겨야 할 음식에 다른 의도가 들어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바로 야곱의 식탁입니다.

성경은 에서를 음행하는 자와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한 그릇 음식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것과 음행을 똑같은 행위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음행하는 자는 쾌락을 즐기는 동안 그 후에 벌어질 일을 전혀 신경 쓰지 않습니다. 에서도 장자권, 나아가 하나님을 소홀하게 여기면서 그 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전혀 예상하지도, 신경 쓰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의 인물들을 연구했던 알렉산더 와이트(Alexander Whyte)의 의견은 에서의 문제를 더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그는 야곱이 자신의 형 에서가 장자권을 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 이유가 있었다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장자권을 갑자기 파는 사람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미 에서는 장자권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을 것입니다. 마음속에서 장자권을 버렸고, 여러 번 팔아먹은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사람은 어떤 죄를 짓기 전에 마음으로 그 죄를 허다하게 짓습니다. 야곱은 평소 형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 사탄도 그렇습니다. ‘이 사람에게 선악과를 주면 바로 먹겠구나’ 하는 것을 금방 압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삶은 어떻습니까? 에서와 같은 순간에 당신은 어떻게 합니까? 달콤한 유혹 앞에서 너무도 쉽게 하나님을 저버린 적은 없습니까? 은혜의 자리를 너무도 가벼이 여긴 적은 없습니까?

요즘 세계정세 속에서 ‘패싱론’이라는 말이 종종 등장합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 일과 관계된 나라와 상의하지 않고 그냥 지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리브가는 하나님의 일임에도 하나님의 뜻은 생각하지 않은 채 자기 마음대로 일을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복 받기를 그토록 원하면서도 정작 그 복을 주시는 분을 무시한 채 지나쳐 버리고 맙니다. 혹시 나도 어떤 일을 결정할 때 주님의 계획은 헤아리지 않은 채 얻고 싶은 것만을 향해 달려가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은 묻지도 않고 내 소견에 옳은 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밀어붙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 여정 속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다면 그것은 절대로 복이 될 수 없습니다. 결과가 아무리 유익해 보여도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복이 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야곱과 리브가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말 그대로 ‘모태 신앙인’입니다. 그런데 이들도 하나님이 아니라 복을 먼저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살면서 이런 실수를 얼마든지 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것처럼 살지만 때로는 하나님보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더 사랑하고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가족과 이웃을 아프게 하고, 하나님의 근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디 사랑하는 자녀들이 그런 길을 걷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성경은 신앙인들의 참된 복이 무엇인지를 리브가와 야곱을 통해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진정한 복은 하나님을 갈망하는 것입니다.

도망갈수록 우리 안에는 평안 대신 두려움이 찾아옵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우리는 넘어지고 쓰러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그런 순간이 찾아왔을 때 도망치고 숨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달려가게 되길 바랍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어떻다 할지라도 그 모습 그대로 다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그곳에는 평안과 안식이 있습니다. 참 기쁨이 넘칩니다. 복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축복 안에는 쉼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창 28:15
신앙인이라면 모두가 좋아하는 성경 구절 중 하나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언제 하셨습니까? 야곱이 잘못을 저지르고 도망치는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쫓기는 신세가 되어서 인생의 어두운 밤을 보내고 있는 그에게 땅과 자손을 줄 뿐 아니라 심지어 그가 어디를 가든지 함께하시겠다고,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하십니다. … 사실 저는 야곱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보면서 “주님, 이러시면 안 됩니다”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주님이 저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에게도 이런 은혜를 준 적이 있었다.”

우리가 넘어지고 쓰러져서 주님께 나아갈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주님이 우리 인생에 찾아오십니다. 오시기만 하지 않고 축복까지 하십니다. 그래서 이것이 죄송한 은혜입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야곱도 이 은혜를 받았습니다. 축복받을 만한 자격이 없던 순간, 주님이
찾아오셔서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축복까지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면 징계하시지만, 그 징계마저도 우리를 돌이키게 하려는 사랑이요 은혜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죄송한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시는 걸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은혜를 베풀지 않으면 우리 중 누구도 하나님 앞에 돌아올 수도, 계속해서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이 은혜 때문에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에서 한 사람의 변화나 수많은 교회가 세워지는 일은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한 사람의 변화 속에서 하나님의 꿈이 잉태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은혜를 입은 작은 변화가 바로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선교의 시작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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