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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숙고

기독교적 숙고

[ 개정판 ] 홍성사 믿음의 글들-308이동
리뷰 총점8.4 리뷰 5건 | 판매지수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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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340쪽 | 414g | 134*202*30mm
ISBN13 9788936514334
ISBN10 893651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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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수난극이나 경건한 시를 쓰기 위한 규칙은 일반적인 비극이나 시를 쓰는 데 적용되는 규칙과 동일합니다. 즉 세속 문학의 성공을 보장하는 문장 구조, 긴장, 변화, 용어 선택 등의 가치를 따른다면 경건 문학도 성공하기 마련입니다. 만약 기독교 문학의 범주에 경건한 주제를 다루는 문학뿐 아니라 기독교인이 기독교인을 위해 쓴 모든 것을 포함한다면, 기독교적인 요리법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의미에서만 기독교 문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영적인 세계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인 근거를 들어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한다면, 우리가 영적인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은 당연히 환상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우리가 옳다면, 영적인 경험이 제일의 실재이고 우리의 자연적 경험은 차선이 됩니다. 우리가 어떤 관점을 받아들이건, 단순한 감정은 우리의 신념을 계속 뒤엎으려 할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둡시다.

본질적으로 기독교는 도덕을 발견했다고 선포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오직 회개하는 사람들, 이미 알고 있는 도덕법에 순종하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독교는 도덕법을 어긴 것을 용서해 주고, 그 법을 지킬 수 있도록 초월적인 도움을 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 법을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예수님이 명령하신 말씀은 모두 랍비들이 먼저 말했던 것들입니다. 자신의 종교를 이해하는 그리스도인은 단호히 이 점을 들어 불신자들의 공격을 비웃습니다.

선이란 만들어 내면 되는 것이라고 믿는 한 우리는 지도자들에게 ‘비전’, ‘역동성’, ‘창조성’과 같은 자질을 요구합니다. 만약 우리가 객관적 견해로 돌아간다면 덕, 지식, 부지런함, 노련함처럼 훨씬 드물면서도 훨씬 유익한 자질을 지도자들에게 요구할 것입니다. ‘비전’을 사라고, 비전을 판다고 사방에서 난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하루하루 정당한 소득을 위해 일할 사람, 뇌물을 거절할 사람, 없는 사실을 지어 내지 않을 사람, 자기 일에 숙달한 사람이 아쉽습니다.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이나 사람에게 덕을 끼치는 일, 혹은 둘 다를 직?간접적 목표로 삼지 않는 일은 행동으로든 노래로든 말로든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물론 좋은 예배에 문화적 가치도 있긴 하지만, 예배가 그것을 위해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낯선 곳에서는 교회가 나침반의 방위를 잡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이것을 목적으로 교회가 지어진 것은 아니듯이 말입니다.

신약성경 원문과 그 원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연구를 깊이 파고드는 데 청년기와 성인기를 바친 사람은 오히려 신약성경에서 자명한 것을 놓치기 쉽다고 저는 봅니다. ……그런 사람이 제게 복음서에 나오는 어떤 내용이 전설 혹은 소설이라고 말해 준다면, 저는 그가 복음서 연구에 얼마나 많은 세월을 보냈는지가 아니라, 전설과 소설을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그 독특한 맛으로 전설과 소설을 감지해 낼 만큼 그의 문학적 미각이 잘 발달되었는지를 알고 싶을 것입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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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허무주의적, 결정론적, 무신론적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유익하다.
- The Chicago Tribune
《기독교적 숙고》는 준비된 독자들에게 루이스의 천재성을 보여 준다. 영원한 진리에 충실한 루이스는 불확실한 ‘토론들’로 오염된 대기에 깨끗하고 상쾌한 바람으로 다가온다.
- Moody Monthly
이 책을 읽고 나면 영적·지적인 삶이 더욱 윤택해질 것이다.
- Christian Home and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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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점 8.7점 8.7 /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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