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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

저커버그처럼 생각하라

: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의 성공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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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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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6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320쪽 | 588g | 153*224*30mm
ISBN13 9788935209705
ISBN10 8935209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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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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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크가 최초의 소셜네트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하버드대학 시절이 아니었다. 1990년대 중반, 그러니까 저크가 10대 소년이었을 때였다. 병원 건물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집 한쪽에 치과 진료실을 두었던 그의 아버지 에드워드는 환자가 찾아올 때마다 접수 담당 직원이 이쪽 방에서 저쪽 방으로 “아무개 씨 왔어요”라고 소리 지르는 것에 질려버린 상태였다. 에드워드가 소란스럽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드디어 저크가 일을 냈다. 아버지의 불편함을 예사롭게 보아 넘기지 않았던 저크가 일명 ‘저크넷Zucknet’이라는 메신저 시스템을 만들어냈던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메신저처럼 가족들이 집안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로 교신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다. 저크가 개발한 메신저는 아버지의 치과 진료실뿐 아니라 누이들에게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누나 랜디와 두 여동생 도나, 애리얼은 모두 각자 자기 방에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저크가 만든 메신저로 이야기를 나눴다. 저크가 만든 메신저는 세계 최대 PC 통신 서비스회사인 아메리카온라인America OnLine이 그 이듬해에 출시한 인스턴트 메신저의 단순화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었다. ---pp.44∼45

2010년 〈타임〉의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었을 때 저크는 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제일 믿기지 않는 게 철부지 대학 시절에 친구들이랑 인터넷으로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는 거예요. 그때는 그냥 소설 같은 이야기일 뿐이었는데 실제로 지금 세상이 소설 같은 얘기처럼 돌아가고 있는 거잖아요? 그때 우린 특별할 것 없는 대학생이었거든요. 당시로서는 우리가 가장 뛰어난 개발자라고 장담할 만한 근거가 전혀 없었어요. 이건 정말 말이 안돼요. …… 제 생각엔, 아마 다른 사람들이 우리만큼 관심을 갖지 않았던 것일 뿐이에요.” 행동가들은 항상 움직인다. 그들에게 가능성possibilities이라는 단어는 “가능하고 말고possible it is!”라는 의미로 풀이된다. 가능성이 가능한 일로 해석되는 과정에 꿈은 현실로 승화된다.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의 페이스북 본사에 내걸린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 실행해보는 것이 낫다Done is better than perfect’는 표어에 이 모든 것이 함축되어 있다. ---p.67

저크는 늘 몇 발짝씩 앞서가는 인물이다. 소셜네트워킹 서비스를 대학에서만 제공할 것이 아니라 캠퍼스 바깥세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했던 것처럼, 뉴스피드가 사람들의 인맥 형성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지 간파했던 것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페이스북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는 사실을 알았던 것처럼 저크는 극단적으로 투명한 온라인 세상이 도래하리라는 사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 세상이 준비됐다는 것을 그는 확인하고 싶어 한다. 어쩌면 이를 받아들이도록 도움을 주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저크는 뭔가를 공유하는 것을 일단은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이는 페이스북의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 “내가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는 더욱 개방되고 연결된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오랜 기간에 걸쳐 그 가치에 대한 신념을 가지고 있었죠. 개방이라는 건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더욱 투명한 것, 뭔가를 서로 공유할 수 있고, 세상을 향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의미죠. 연결이라는 건 세상 사람들이 서로 친목의 끈을 놓지 않고 공감대를 나누는 것입니다.”
그의 이런 신념은 페이스북 내에서도 많은 직원들의 공감을 얻어냈다. 페이스북의 사무실은 더 높은 사명과 세상의 변화, 그리고 그 변화의 일부가 되는 데 대한 흥분이 늘 교차한다. 어느 직원은 이렇게 표현했다. “사람들이 아직도 페이스북을 시시한 것으로 여긴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페이스북을 마치 사람들의 정신을 산란하게 하거나 일의 진행에 훼방을 놓는 도구쯤으로 생각하는 듯해요. 동의할 수 없는 얘기입니다. 페이스북은 근본적으로 인본주의적이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또 서로 연결망을 갖도록 합니다.” ---pp.105∼106

기업문화를 생생하게 시각적으로 표현해낸 최고의 사례는 인포메이션디자인 컨설팅회사인 엑스플레인XPLANE의 문화지도다. ‘문화지도’란 말 그대로 기업문화를 지도로 표현하는 것이다. 언뜻 와닿지 않는 얘기일 수 있지만 엑스플레인은 실제로 이 일을 해냈다. 엑스플레인은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디자인 컨설팅회사다. 1994년 기자 겸 인포메이션디자이너로 일했던 데이브 그레이가 설립한 이 회사는 비즈니스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비주얼 개발 분야에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 마치 한 국가의 국경을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 엑스플레인의 이상적인 문화도 외형을 갖추게 됐다. 이 문화지도를 통해 엑스플레인의 구성원들은 지적인 호기심으로 충만한 동시에 기꺼이 정보를 공유하며, 투명하게 잘 정비된 조직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면서, 자신이 맡은 일에서 전폭적인 권한을 갖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엑스플레인의 문화지도는 기업의 핵심적인 문화와 사명을 시각적으로 개념화했다. 엑스플레인의 경영진은 이 지도가 잘못 해석될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했다. 과연 그림 한 장이 갖는 가치와 영향력은 놀라웠다. 이 순간부터 엑스플레인은 이 지도를 신규 채용 시 지원자들을 판단하는 잣대로 활용했다. 뿐만 아니라 중차대한 비즈니스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예외 없이 길잡이로 활용했다. ---pp.145∼147

페이스북은 지원자들을 상당히 엄격하게 걸러낸다. 페이스북의 엔지니어링 부서에 합류하는 일은 특히 까다롭다. 지원자에게는 먼저 간단한 퀴즈가 주어진다. 첫 관문을 통과하면 난이도가 더 높은 프로그램을 짜는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엔지니어링 이사인 조셀린 골드파인은 이렇게 말한다. “코딩 인터뷰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려고 가식적인 말이나 과장된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건 여기서 통하지 않습니다. 지원자를 통과시키는 가장 일반적인 기준은 단지 이들이 컴맹 수준이 아니면 됩니다.”
두 번째 관문을 무사히 통과한 이들은 페이스북이 치밀하게 준비한 면접을 네 차례 치러야 한다. 두 번은 전적으로 프로그래밍 테스트이고, 나머지 두 번은 지원자의 전공 분야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난해한 문제를 풀고 특정 수준의 기술적 자질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과정이다.
이와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건너뛸 수 있는 방법이 한 가지 있다. 바로 ‘어크-하이어acq-hire’(인수를 뜻하는 ‘어콰이어acquire’와 고용한다는 뜻의 ‘하이어hire’를 합친 말이다. 핵심인재 영입을 위해 M&A를 통해 사업모델과 인재를 함께 사들이는 방식)다. 창업한 사업 아이템이나 비즈니스 모델이 저크나 경영진의 마음에 들면 페이스북에 합류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여러 해에 걸쳐 페이스북은 30개가량의 기업을 인수했는데 이들 중 대부분은 최고의 상품이 아닌 최고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었다. 저크는 이런 방식의 채용이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자신한다.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이들은 아주 훌륭한 사람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가 아닙니다. 100배는 더 낫죠.” ---pp.159∼160

저크는 주위에 명철한 사람들을 늘 가까이 두었고, 실리콘밸리의 노련한 베테랑들을 이사회에 영입했다. 그는 자신이 식견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예리하면서 경험이 많은 업계 안팎의 전문가들을 통해 빈 곳을 채우려는 의도였다. 특히 자신에게 리더십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저크는 익히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다양한 질문과 함께 자신이 아는 최고 리더들을 쫓아다니며 한 수 배우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관련 서적도 틈나는 대로 탐독했다. 뿐만 아니라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 그 외에 기업가로 성공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산업이 번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창조한 이들과 접촉했다. 뭔가를 배우는 데 있어 저크는 스펀지 같은 흡수력을 지녔다. 그는 호기심을 천부적으로 타고났다. 저크는 모르는 부분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고 솔직하게 모른다고 말한다. 다소 난해한 질문도 주저하지 않고 던진다. 늘 ‘왜’ 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회사의 외형이 커지고 스트레스의 수위가 높아지는 과정에도 저크는 주눅 들지 않았다. 그는 한결같이 냉정함을 유지했다. 회사가 크게 성장할수록 그는 이용자 경험과 장기 전략에 더욱 집중했다. 언젠가부터 그는 가죽 커버로 된 다이어리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다. 다이어리에는 ‘변화의 책The Book of Change’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속표지에다 저크는 간디가 남긴 명언을 적어놓았다. “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하는 변화의 주체가 돼라 Be the change you want to see in the world.”
책에는 앞으로 추진해갈 사이트의 새로운 기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캠퍼스를 넘어 전 세계의 소셜네트워크로 우뚝 서겠다는 집념, 사이트를 개발자의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문제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기록돼 있었다. 저크와 직원들이 페이스북 사이트에 크고 작은 변화를 추진해가는 사이 그는 남보다 한걸음 앞서가며 미래를 내다보고, 머릿속으로 페이스북의 비전과 전략을 세웠다. 그가 마음속으로 그리는 그림은 대학가 소셜네트워크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큰 것이었다.
---pp.22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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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주는 이 책은 이미 회사를 꾸려나가고 있는 신생기업가들에게 기업을 키우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일깨워줄 것이다. 그리고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영자들에게는 영속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어떤 문화를 가꿔나가야 하는지에 대해 좋은 힌트를 준다. 경영자로서의 마크 저커버그를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임정욱 (다음커뮤니케이션 글로벌부문장)
저크는 수줍음을 잘 타고 내성적인 성격이에요.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따뜻하지 않을 때도 더러 있죠. 그렇지만 저크는 정말 따뜻한 사람이에요. 저크는 페이스북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정말로 아끼고 그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
한번은 잡스에게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높이 살 만한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저커버그를 가장 먼저 입에 올리더군요. 잡스는 저커버그에게 특이한 연대감을 가지고 있어요.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저자)
흥미로운 점은 저커버그가 스스로를 어떻게 리더로 단련시켰는가 하는 것이에요. 그는 업계에 대해 대단한 혜안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그 자신에 대해서도 명철한 눈을 가지고 있죠.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닷컴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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