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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나는 나를 사랑한다
나를 잃지 않고 타인을 사랑하기 위하여 EPUB
이숙명
북로망스 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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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Prologue 어떻게 나를 잃지 않고 사랑할 것인가

1부 사랑

사랑의 정의
연애를 드라마로 배웠습니다
자존감을 높이면 나를 더 사랑하게 될까?
누가 누구를 더 사랑하는가 하는 문제

2부 이별

나는 나를 사랑한다
열등감은 어떻게 관계를 파괴하는가
나 자신을 갉아먹는 사랑을 끝내지 못하는 이유
실연의 상처는 얼마나 오래갈까?

3부 남과 여

사랑하긴 하지만 좋아하진 않아
섹스의 아홉 번째 의미
사랑할 때 드는 돈에 관하여
하이힐 대 운동화

4부 가족

가족이라는 종교
가부장제 중심의 사랑
이것은 가족이 아닌가

5부 그리고 나

몸의 일기
누가 당신을 미치게 하는가
No라고 말하는 법

Epilogue 나를 사랑할 사람이 있을까요?

저자 소개1

에세이스트. 읽고 보는 게 취미, 쓰는 게 직업인 사람. 영화지 [프리미어], 여성지 [엘르], [싱글즈]에서 기자로 일했으며 펴낸 책으로 『어쨌거나 뉴욕』, 『패션으로 영화읽기』,『혼자서 완전하게』 등이 있다. 매년 ‘작고 단단한 삶’이라든가 ‘우아한 사람이 되자’, ‘복근!’ 등 연간 목표를 정하지만 인생 기조는 무리하지 않고 흘러가는 대로 살자는 것. 흐르는 대로 살다보니 2017년 말 서울 생활을 정리했고 요즘은 인도네시아 누사페니다에 머물며 이런저런 잡지에 글을 기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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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8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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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20.9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2만자, 약 2.1만 단어, A4 약 39쪽 ?
ISBN13
9791197037115
KC인증

책 속으로

사람들은 흔히 묻는다. ‘자존감을 높이면 더 사랑받게 될까요?’ 한때 내 자존감을 염려할 정도로 나쁜 연애를 하다가 무사히 회복한 사람으로서 개인적인 결론은 자존감이 관계에 미치는 영향보다 관계가 자존감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는 거다.
--- p.48

지금 자신을 사랑할 수 없다면 그게 문제의 원인이라고 자책하고 자신을 뜯어고치려 애쓰는 대신 그런 고민이 들게 만든 부정적인 관계를 인생에서 제거하는 게 먼저다. 자존감을 깎아 먹는 나쁜 연애를 지속할 바엔 당신을 아끼는 가족, 친구, 혹은 자기 자신과 시간을 보내라. 긍정적인 관계가 쌓이면 스스로를 사랑하기가 한결 쉬워질 것이다. 좋은 사람만 만나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
--- p.57~58

더 사랑하고 더 표현한다는 건 상처를 모르거나 두려움이 없는 게 아니라 상처에 더 강한 쪽이 할 수 있는 배려라고도 생각한다. 설령 진짜로 한 쪽이 일방적으로 더 많이 사랑한다 해도, 자기가 선택한 관계를 수치스러워하거나 패배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사랑한다면 먼저 따뜻해져야 한다.
--- p.69~70

나다운 것이 가장 매력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기가 즐길 수 있는 수준까지만 꾸미는 태도는 필요하다. 오늘도 거리에는 하이힐을 신고 힘겹게 걸 음을 옮기는 여자들이 있다. 그렇게까지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 주고 싶다. 우리는 어차피 평생 남자들보다 많은 시간을 거울 앞에서 보내 게 될 운명이다. 그 고생을 할 거라면 남이 아닌 내가 즐길 수 있을 만큼만 하자. 중요한 건 누구한테 잘 보일 스타일이 아니라 자기한테 어울리고 편한 스타일을 찾는 거다.
--- p.161

타인에게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없고, 그건 가족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자신을 파괴하는 자들에게 맞설 용기를 타인의 사랑에서 얻지 못했다면 타인의 못했다면 당신이 스스로에게 주어야 한다. 당신 자신의 부모가 되어, 아이가 되어, 가장 사랑하는 타인이 되어서.

--- p.180

출판사 리뷰

‘어떻게 나를 잃지 않고 타인을 사랑할 것인가?’

‘페미니즘’과 만난 이후, 현대 여성들은 전통적 이상과 새로운 현실 사이에서 수많은 딜레마에 부딪힌다. 그중 가장 중요하고도 개인적이며 내밀한 문제는 바로 ‘사랑’이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던 일들이 사실은 잘못된 것임을 깨닫고, 평등한 줄 알았던 관계가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 놓여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결코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다.

그렇다고 모든 이성애를 반대하고, 거부하며, 고독한 투사로 사는 것만이 정답은 아니다. 독신주의조차도 아무도 사랑하지 않겠다는 선언은 아니니 말이다. 사랑은 지극히 사적인 영역에서 개인의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하지만 사회 속에 살아가는 개인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스스로에게 이로운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는 과거의 답습이 아닌 지금 이 시대에 걸맞는 사랑의 담론이 필요하다.

일찍이 『혼자서 완전하게』를 통해 ‘비혼’을 말했던 이숙명 작가는 결혼이라는 사회 제도의 바깥에서 사랑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다. 신작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그가 지나온 사랑의 역사와 현재를 총집합해 놓은 일종의 ‘연애담’이라 할 수 있다. 이 연애담이 특별한 것은 이성애로 대변되는 사랑을 확장하고, 해체하며, 재편하여 결국 스스로에게 가는 길을 터 준다는 점이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의 ‘사랑’과 ‘이별’ 파트가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헤어지는 관계에 대해 다룬다면, ‘남과 여’는 그들 사이에 놓인 사회적 맥락을 다룬다.‘가족’은 사랑을 하는 모든 개별자들의 근원에 대해 물음을 던지며 ‘그리고 나’에서 이 모든 것들 위에 나를 사랑해 줄 사람은 결국 나라는 결론으로 우리를 이끈다. ‘당신은 소중하고 그 남자는 나쁜 남자니 얼른 헤어지고 더 좋은 남자를 만나세요!’ 하는 식의 연애 상담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사랑의 뒷모습과 이면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사랑의 테제가 필요하다. 불평등과 부조리함에 눈을 뜬 여성들에게는 다른 누구보다 먼저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기 수단이 아니라 진심으로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순간 우리는 진정 자유로워질 수 있다. 지금은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사랑해야 하는 시간이다.

추천평

이 책을 통해 당신의 모든 사랑이 괜찮아지기를. 거침없고 유쾌한 작가의 고찰이 상처받은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기에. - 전승환

리뷰/한줄평22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8.6 한줄평 총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