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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라서 더 서러운

은혜라서 더 서러운

: 하나님과 단절된 시간을 견디는 당신에게

[ 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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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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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322g | 140*200*10mm
ISBN13 9788957318140
ISBN10 8957318143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사람들이 가고 라합과 정탐꾼들이 마주앉았습니다. “당신은 우리가 겁나지 않소? 이 사실이 들통나면 죽을
지도 모르는데.” 정탐꾼 중 한 명이 라합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에 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당신들의 하나님에 대해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데 가슴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 신이라면 제 인생을 걸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죽는 건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죽는 것보다 못한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정탐꾼들의 눈이 반짝 빛났습니다. (…)
정탐꾼들은 그녀의 눈빛에서 절박함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원하는 것이 있으면 말씀하십시오.” 라합은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에게 약속해주세요. 내가 당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었으니 당신들도 우리 집에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그 말을 들은 정탐꾼들은 지체 없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목숨을 걸고 당신을 지키겠습니다. 우리가 쳐들어오는 날, 붉은 천을 내려 다십시오. 그것을 보고 당신의 집은 건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 라합_ 32~34면

“한동안 저는 큰 슬픔에 빠져서 허우적거리기도 했습니다. 제 처지가 수치스럽기도 했고요. 그때 모압으로 가지 않았더라면, 하는 자책을 하고 또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것 때문에 버틸 수 있었죠.”
사람들은 나오미가 그 모진 시간들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궁금했습니다.
“저는 스스로를 쉴 새 없이 책망하고 자책하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하나님께서는 저를 책망하시지 않으셨더라고요. 하나님은 가만히 계시는데 내가 나를 못살게 굴고 있었어요. 그것도 교만이고 죄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부터 자신을 못 살게 구는 걸 멈췄습니다.”
두 번째 이야기: 나오미_ 66면

‘내가 너를 안다. 사람들 사이에 끼지 못하고 거기 올라가 있는 모습이 내 눈에는 다 보인단다.’
처음 마주한 따뜻함. 그토록 원했던 다정함이었습니다.
‘그동안 서럽고 외로웠겠구나. 내가 다 안다. 네가 이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한다는 것도 안다. 그래서 자존심 상해도 나를 만나고 싶어 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왔다. 너를 만나기 위해.’

불과 몇 초도 안 되는 사이. 예수는 눈으로 삭개오에게 그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만 네 마음을 알아주었어도 되었을 텐데. 그 한 사람이 없었구나.’
‘맞아요. 주님.’
‘지난날에 대한 후회로 가득해 보이는구나.’
‘네. 다 지우고 싶습니다.’
‘넌 다시 시작하고 싶은 거지?’
‘그럼요. 주님.’
‘내가 너와 함께한다면 가능하단다.’
삭개오는 무언가에 홀린 듯 뛰어내리려다 자신이 뽕나무 위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 삭개오_ 119~120면

“넌 날 따라서 베들레헴에 온 걸 후회하지 않니?”
“왜요, 어머니?”
“아무도 널 환대하지 않고 이상한 사람 취급하면서 경계하잖니.”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하나님이 아닌가요? 과부의 하나님이기도 하고, 이방 여인이었지만 하나님을 믿기로 한 저의 하나님도 되시잖아요. 결혼해서 잘살다가 배우자가 죽으면 하나님이 떠나시나요? 돌보지 않으시나요? 그분의 백성이 되는 데 자격이 필요한가요? 제가 어머니의 며느리로 알게 된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셨어요. 사람은 잘못할 수 있어도 하나님은 잘못하시지 않는다는 걸 믿어요. 하나님한테 거부당한 게 아니니까 전 괜찮아요.”
두 번째 이야기: 나오미_ 64면

삭개오는 상기된 마음으로 다시 예수를 쳐다봤습니다.
그렇게 환한 얼굴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는 분명 군중 속에 있었지만, 이 순간만큼은 삭개오가 이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인 것처럼 정확하고 따뜻하게 보고 있었습니다. 마치 삭개오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고 있다는 듯이.
병균, 오물 취급을 받던 삭개오는 자신이 마치 다른 사람이 된 것만 같았습니다. 예수의 눈빛이 자신의 모든 것을 씻어주고 소독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갑자기 선을 넘어 훅 다가온 예수를 보며 삭개오는 그동안 애착하던 모든 것이 쓰레기처럼 여겨졌습니다. 오직 예수만이 가장 가치 있게 여겨졌습니다. 그 순간, 새로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습니다.
“주님, 보십시오.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겠습니다. 또 내가 누구에게서 강제로 빼앗은 것이 있으면, 네 배로 갚아주겠습니다.”
사람들은 더 웅성거렸습니다. 갑자기 벌어진 상황에 다들 어리둥절할 뿐이었습니다. 기적은 별 게 아니었습니다. 출입금지 된 선을 넘어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주는 것. 그리고 손잡아주는 그것이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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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세 사람 이야기를 통해 비극이 희극으로, 혐오의 대상이 사랑의 대상으로, 슬픔이 환희로 역전되는 복음의 능력을 목격한다. 운명론을 거부하고, 거듭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이 책은 고통스런 상처를 치유하고, 절망의 언덕 위에 소망의 집을 짓도록 도와준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가슴 벅찬 희열을 느꼈다. 하나님의 사랑을 더 깊이 알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강준민 (L. 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목사)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주인공을 중심으로, 다수자의 시각으로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역사의 조역과 엑스트라들을 소홀히 하지 않으며, 소수자에 대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저자가 새롭게 들려주는 세 편의 이야기를 읽는 동안 독자들은 소수자에 대한 민감성을 깨우게 될 것이며 소수자의 눈으로 성경을 읽는 모범적인 사례를 접할 것입니다.
- 김영봉 (와싱톤사귐의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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