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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의 자격

좋은 아빠의 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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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top100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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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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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년 07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558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6687672
ISBN10 8996687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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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서진석
현재 SK텔레콤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며 ‘환경정의’에서 내는 잡지인 《우리와 다음》편집위원을 지냈다. 환경단체에서 활동하는 아내 그리고 두 아이 윤호, 윤하와 과천에서 살고 있다. 육아일기 쓰기, 가족신문 만들기, 아이와 함께 여행 계획 짜기 등 ‘좋은 아빠’의 열풍이 불기 훨씬 전인 10년 전부터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을 바탕으로 《나에겐 가족이 있다》, 《얘들아~ 아빠랑 놀자》,《내 아이가 보고 만지고 생각하는 체험 나들이》,《환경아빠 서진석의 아이와 함께 떠나는 365일 자연 체험 여행》,《아빠와 함께 찾아가는 쓰레기 산의 비밀》등과 같은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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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1순위는 아이가 되었다. 집안의 온도, 음식, 소음, 수면 등 모든 것이 아이 중심으로 맞춰졌다. 어떤 중요한 일보다 아이의 울음소리, 웃음소리가 먼저일 수밖에 없었다.(…) 나를 위한 소소한 배려는 모두 사라졌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내 손수건에는 항상 향긋한 향내가 났었다. 그렇게 아내가 준비해놓았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난 이후 내 손수건에서 향내를 맡을 수 없었다. 아이가 잠든 후에야 아내는 나에게 눈길을 돌릴 수 있었지만 그때는 이미 피곤이 머리끝까지 밀려온 뒤였다. 왜 신혼의 구분이 결혼한 지 몇 년 되었느냐가 아니라 아기가 있느냐 없느냐로 구분하는지 정말 실감할 수 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면서도, 처음에는 세상의 중심이 바뀐 것에 대한 아노미 현상이 나에게도 있었다.
-25p, [아빠, ‘세상의 중심’에서 내려오다] 중에서


나는 아내보다 출발선이 늦었기에 아이랑 보내는 시간을 열심히 만들고 또 그 시간에 즐겁게 같이 놀면서 이 차이를 줄여보려 했다. 그리고 이 차이가 조금씩 줄어든 줄 알았다. 그러나 나만의 착각이었음을 간혹 통렬하게 깨닫곤 한다.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서 부모의 손길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질 때 나는 여전히 뒤에 처져서 헥헥 대며 쫓아가기 위해 발버둥치는 아빠에 불과하다는 것을 여실히 느끼는 것이다. (…) 아빠의 자리는 한꺼번에 주어지지 않으니 꾸준히 시도할 수밖에 없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중원에서는 아빠를 애타게 부르고 있다는 것이었다. 아무리 엄마가 태교를 열심히 한다 하더라도 태아는 엄마의 목소리에 얹어지는 아빠의 중저음 목소리의 앙상블을 듣고 싶은 것이고, 엄마가 이것저것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놀아준다 해도 아이는 아빠가 온몸으로 같이 놀아주는 놀이 한판을 그리워했다.
-42~43p, [아빠가 ‘넘버3’일 수밖에 없는 이유] 중에서


주중에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려운 아빠가 주말의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주중에 많은 시간을 내는 아빠보다 오히려 아이와 더욱 밀도 높은 교감을 형성할 수도 있다. 사실은 시간이 부족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있는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게 더 문제다. 시간은 의외로 많으나 다만 이 시간을 휴식이나 아빠 자신을 위해서만 투여하기 때문에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이다. 나는 주중에도 숨어 있는 10분을 찾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 (…) 시간을 찾아 나서는 것은 때로는 아빠 자신의 시간을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고 시간 안배를 위한 힘겨운 노력을 필요로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그래도 그 시간을 포기하고 노력해야 한다.
-72~73p, [아빠와의 10분, 그 있고 없음의 차이] 중에서


보통의 아빠들은 육아에 대한 책이나 교육 정보에 대한 기사 읽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한다. 엄마들이 당신도 관심을 갖고 읽어보라고 따로 기사를 스크랩하거나 책을 권해도 차일피일 미루고 읽지 않는다. 의식적으로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절대 육아와 교육 정보에는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육아와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면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자신의 가치관에 의해서 아이를 재단하지 않으려 한다면, 육아와 교육에 대해 자신이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겸허한 자세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78~79p, [부모가 둘인 것은 모두 이유가 있다] 중에서

가장 놓은 놀이는 노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이를 체화해서 나름의 방식대로 창의적인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놀이다. 아이가 제안한 것을 더욱 발전시켜 놀이로 만들면 아이도 더욱 신나 한다. 아빠들의 경우 아이랑 놀 때 몸으로 노는 것은 잘하지만 ‘상황 설정’을 해가며 노는 것에는 좀 약하다. 그런데 상황 설정을 잘하면 놀이가 끊임없이 샘솟는다. 또 아이 입장에서 상상력을 쉽게 발휘하므로 아이 스스로 놀이를 잘 만들어내기도 한다.

-127p, [아이들 놀이세계로 풍덩 빠져볼까] 중에서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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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설레는 표정을 본 적이 있습니까? 곧 아빠를 만난다는 기대로 생기가 가득합니다. 퇴근해 돌아오는 아빠를 내 아이가 이런 마음으로 기다린다면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좋은 아빠가 된다는 것’은 아이가 행복해지는 길일뿐만이 아니라 한 가정이 행복해지는 길이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서툴더라도 조바심을 갖지 말고 천천히 노력하다 보면 아빠는 아이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인생의 첫 번째 멘토가 될 것입니다. 그런 아빠가 되기를 소망하는 가정에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바랍니다.

문용린(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시대가 점점 변함에 따라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빠의 양육참여 및 가정에서의 역할 증가는 인간발달의 ‘완성’으로 불리는 사회성에 매우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많은 연구에서 자녀의 교육과 성장에 적극적인 아빠를 둔 아이가 자존감은 물론 지능, 도덕성이 높고,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생활 및 결혼생활에 있어 성공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좋은 아빠의 자격》은 예비 아빠, 아이와 놀고 소통하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운 아빠, 아이와 아빠의 관계를 개선해주고 싶은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 될 것입니다.

조우경(조우경아동상담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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