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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서 만나는 평화·통일교육 24가지 방법

교실에서 만나는 평화·통일교육 2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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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190*244*20mm
ISBN13 9791188342136
ISBN10 11883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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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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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통일교육은 북을 안보의 대상이자 평화통일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을 학생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옆에 있는 친구는 미래에 너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이기도 하고 너를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친구야. 그러니 잘 지내보렴.’이라고 말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북측 이미지로 알아보는 통일의 기대와 걱정」중에서

한반도 행정구역 퍼즐 수업은 남과 북을 하나의 나라, 하나의 공간으로 인식하고 남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활동입니다. 한반도 퍼즐을 통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북의 행정구역, 도시, 음식 등을 알게 됩니다. 분단으로 알기 어려웠던 북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게 되었다면 이후에는 그 안에서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북측 주민을 구체적으로 보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반도 퍼즐로 북(北)알아보기」중에서

또한 다름을 단지 인정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다름에서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갖는다면 매우 바람직한 통일의 자세가 될 것입니다. ‘벙어리장갑’이 장애인을 차별하는 언어라는 비판이 있는데 북에서는 ‘엄지장갑’이라고 해요. 또한 유모차는 엄마만 미는 것이 아니라 아빠도 밀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밀 수 있으니 ‘유모차’를 다르게 부르자는 사람들도 있는데 북에서는 아기가 타는 차라고 해서 ‘애기차’라고 부릅니다. 이런 말은 우리도 같이 사용하면 어떨까요?
---「남북의 다름을 알아가는 게임」중에서

북의 이런 모습은 우리에게는 낯선 모습이지만 그들의 생활 모습을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것은 북쪽 친구들도 남쪽 친구들을 대할 때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상호존중’이라고 합니다. 상호존중은 상대방을 적대하는 것이 아니라 웃으며 악수하자는 것으로 통일의 출발선에 서는 겁니다.
---「북녘 학생 성철의 일기」중에서

분단이라는 것은 나누어지고 끊어진다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과연 무엇이 나누어지고 끊어진 것일까요? 영토의 분단(지리적 분단)일까요? 정치이념의 분단일까요? 아니면 민족의 분단일까요? 그렇다면 통일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쉽게 국토와 정치체제의 통합만을 통일아라고 생각하지 않았나요? 증오와 대결의 마음을 넘어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모아내는 것이 통일의 가장 중요한 숙제가 아닐까요?
---「사진으로 분단의 아픔 상상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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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우리의 교육은 민주시민의 성장을 돕기보다, 국가에 충실한 국민을 길러내기 바빴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교련’이라는 이름으로 모의 군사훈련을 하거나 ‘체육’시간에는 군대와 같은 행진 훈련을 했습니다. ‘통일 교육’은 남과 북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도 북에 대한 공포심과 증오심을 키우는 것에 주력했습니다.

우리 사회가 민주화와 남북 화해의 길을 걸어오며, 앞의 수업 모습은 이제 옛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평화통일교육은 당위를 앞세우는 도덕·윤리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해, 학생들이 분단과 통일의 문제를 자신의 삶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삶과 결합된 교육, 학생을 배움의 주체로 세우는 학생중심 교수·학습 방법 등 혁신 교육 10년의 과정에서 해왔던 노력은 평화통일교육에도 당연히 필요합니다.

경기평화교육센터의 『교실에서 만나는 평화통일교육 24가지 방법』은, 그러한 노력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자칫하면 지식과 정보 제공 중심이 되거나 교사의 일방적인 수업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수업이 될 수 있도록 지난 10년 동안 노력해온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책에는 초등 저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학생들과 함께 할 수업 내용과 활동이 다채롭게 소개되어 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이 시민성을 키워나갈 토론 수업들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통일로 인한 경제적 부담, 다른 제도와 문화로 인한 갈등 등 부정적이고 걱정스러운 요소까지 모두 꺼내 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는 통일에 대한 걱정과 기대 ‘만다라트’ 활동, 통일의 방법에 대한 ‘신호등 토론’과 ‘화백회의’는 당위적인 정답을 강요하지 않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 과정을 촉진하는 활동으로 돋보였습니다.
-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사단법인 교육공동체 징검다리 이사장)
대한민국 헌법정신에 ‘평화통일’을 상정해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우리는 우리의 교육현장에서 평화도 통일도 온전히 가르칠 수 없었던 것이 바로 체제로서의 분단이었습니다. 분단은 국민 불행의 근원이자 물적 토대였습니다. 남북의 평화와 통일은 국민행복의 가장 확실한 조건입니다.경기평화교육센터의 수고와 더불어 책을 만들기까지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교실에서 만나는 평화·통일교육 24가지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들은 일선 현장에서 오랜 시간 아이들과 나누었던 체험적 평화·통일교육의 소재들이기에 더욱 값진 내용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평화·통일교육은 중요한 교육이 아니라 기본교육, 근본교육이라고 늘 이야기했습니다. 왜냐하면 통일교육은 한반도를 살아가는 우리 공동체의 근본을 아는 과정이고 평화교육은 분단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인간본성을 회복해가는 과정이기에 그렇습니다.
-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이 책은 경기평화교육센터가 지난 10년간 각급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활용했던 프로그램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통일교육과 평화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교 선생님들과 예비 선생님들, 민간 영역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통일교육과 평화교육을 진행하는 활동가분들, 특히 통일교육을 잘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고 계신 선생님들, 학생들이 통일교육 수업이 재미없다고 할까봐 두려운 선생님들, 그리고 통일교육이 필요한지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선생님들께 이 책을 권해드린다.

그런 분들이 이 책을 읽고 활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 책 안에는 통일교육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들어있다. 그 방법들은 내가 경험했던 통일포스터 그리기대회 같은 지루한 이벤트와는 다르다. 학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자신의 걱정이나 기대를 화살표 눈금 상에 표시하도록 하는 손쉬운 방법부터 ‘통일 만다르트 활동’ 같이 학급 구성원들의 생각을 함께 모으는 방법, ‘퀴즈로 풀어보는 통일코리아’와 같이 북한이나 통일문제 관련 지식에 게임 형식을 결합시킨 다소 고전적인 활동, ‘한반도 퍼즐’, ‘남북언어 빙고게임’처럼 사전지식이 없는 학생들도 흥미를 가지고 수업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들이 가득하다. 또한 이런 다양한 활동들이 통일, 북한, 분단이라는 세 주제로 나뉘어 체계적으로 제시되어 있어, 활동만 따라가다 길을 잃을 염려도 없다.

둘째, 이 책은 통일문제에 재미있게 접근하는 것을 넘어서 분단과 평화와 통일에 관한 소통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일교육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준다. 통일에 관해 교사가 가지고 있는 정답을 강요하지 않으며, 그렇다고 해서 통일을 게임의 소재로만 스쳐지나가도록 놔두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우리 어떻게 통일할까?-신호등 토론”을 보자. 학생들이 고를 수 있도록 준비된 통일의 방법에 관한 가지각색의 답안지에는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협력에 의한 통일’이나 ‘흡수통일’뿐만 아니라 ‘무력에 의한 통일’과 ‘분단 유지’도 들어있다. 학생들은 기성세대 관점의 ‘정답’과는 거리가 먼 답을 선택하고 자신의 선택에 관한 주장을 펼칠 수 있다. 이 활동의 핵심은 다른 친구들의 주장을 들은 후에 “카드를 바꿀 기회”가 주어진다는 데 있다. 자신의 선택을 바꾸는 것은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그것을 자신의 생각과 비교하는 성찰의 과정을 거친 후에 이루어진다. 정답은 없지만, 학생들은 나와 다른 의견을 듣게 되고 자신의 생각을 되짚어볼 기회를 갖게 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의 차이를 인정하게 된다. 여기서 통일교육은 평화교육이 된다!

셋째, 이 책은 원칙만을 제시하는 뻔한 교본이 아닌 친절한 수업지침서이다. 생생한 현장경험을 담은 상세한 예시와 수업 사례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수업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난감한 선생님들에게 맞춤형 길잡이가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책이 나오기까지 통일교육 현장에서 애써오신 선생님들께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통일교육에 ‘중독된’ 선생님들의 열의와 헌신이 이 책으로 결실을 맺었듯이, 이 책을 읽고 활용하시는 선생님들에 의해 더욱 좋은 통일교육 방법과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2탄, 3탄이 이어서 나오기를 기대한다.
- 조정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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