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닫기
사이즈 비교
소득공제
악동 데릭의 기막힌 여름방학

악동 데릭의 기막힌 여름방학

큰곰자리-008이동
리뷰 총점8.7 리뷰 10건 | 판매지수 36
정가
9,800
판매가
8,820 (10% 할인)
배송안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11(여의도동, 일신빌딩)
지역변경
  • 배송비 : 유료 (도서 15,000원 이상 무료) ?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  해외배송 가능
  •  최저가 보상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00쪽 | 420g | 153*210*20mm
ISBN13 9788993242836
ISBN10 8993242836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글 : 재닛 타시지안
로드아일랜드 대학과 에머슨 대학을 졸업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씁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떠올랐다 사라지는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으려고,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쓰는 성실한 작가입니다. 가족과 친구에게서 많은 아이디어를 얻으며, 아들을 낳은 것이 세상에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아들이 엄마 책에 그림을 그리기도 합니다.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어린이ㆍ청소년 소설가 중 한 사람이지만, 여전히 자신을 작가라기보다는 열성적인 독자라고 생각합니다. 커트 보네거트와 헤르만 헤세를 몹시 좋아하며, 책을 일주일에 서너 권씩 읽어 치우는 책벌레입니다.
그림 : 김남균
예림미술고등학교와 안동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초등학교 미술 선생님으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갤러리를 운영하고 전시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합니다. 처음 그림을 그린 책은 어머니의 동화 《초록반 아이들》이었습니다. 이 책은 고등학생이 그린 자유분방한 그림과 유치원 아이들의 살아 있는 입말을 그대로 옮겨 담은 글로 당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밖에 그림을 그린 책으로 《학교에 갈 때 꼭꼭 약속해!》, 《원숭이 학교》, 《치과에 갔어요》 들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내 인생이 한 권의 책이라면 남의 이야기나 읽는 대신 끝내주는 모험을 펼칠 텐데. 내가 온종일 책만 들여다봐야 하는 아이가 아니라 책 속 주인공이라면, 그 신문에 실린 소녀가 어쩌다가 죽게 됐는지를 캐내며 온 여름을 보낼 텐데. -9쪽, 살려 줘! 중에서

“원래는 아빠 전기면도기로 페드로 털을 다 밀어 버리려고 했단 말이에요. 하지만 하지 않았잖아요! 저는 올바른 판단을 내렸다고요. 그러니까 학습 캠프 같은 건 필요 없어요!”
물론 페드로의 털을 밀지 않은 까닭이 단지 전기면도기를 못 찾았기 때문이란 말은 절대로 하지 않았다.
보디가 내 다리 사이로 머리를 집어넣었다. 내게 위로가 필요하다고 생각될 때면 늘 하는 짓이다. 엄마는 페드로를 병원으로 데려가며 저녁을 먹고 난 뒤 학습 캠프에 등록할 거라고 말했다. 도대체 어른들은 왜 아이들이 개랑 원숭이랑 평화롭게 놀도록 놔두지 못하는 걸까?
-64쪽 ‘왜 어른들은 애들이 노는 꼴을 못 보지?’ 중에서

제발 엄마가 이걸 수학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를 보여 주는 예로 써먹지 않기를 기도했다. 그런데 아빠가 먼저 선수를 쳤다. 부모들은 대체 왜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애들 가르치는 데 써먹지 못해 안달인 걸까?
-72~73쪽, ‘나를 도우려고 하지 마세요, 제발!’ 중에서

아빠는 차에 타자마자 내 헤드폰을 압수했다.
“이렇게 귀중한 시간이 생겼으니, 네가 읽는 책에 대해 토론하면 좋겠구나.”
차 밖으로 몸을 던지기 좋은 때를 판단하기 위해 속도가 얼마나 되는지 가늠해 본다. 도로 가장자리로 굴러떨어진 뒤, 남은 여름 내내 숲 속에서 열매를 따 먹고 뿌리를 캐 먹으며 지내는 상상도 해 본다. -74~75쪽, ‘나를 도우려고 하지 마세요, 제발!’ 중에서

“단어장을 새 단어로 채우고 싶어서라도 숙제로 나온 책 읽기를 얼른 하고 싶겠구나.”
아빠가 그렇게 말하는 순간, 내 신나는 새 발명품이 공부로 오염되고 말았다. 나는 단어장을 다시 방에 갖다 두었다. -96쪽, ‘단어장 따윈 이제 됐어!’ 중에서

나는 우리 부모님이 둘 다 자기 일을 얼마나 잘 해내고 있는지 생각했다. 나는 무엇 하나라도 그렇게 잘 해낼 수 있을까? 나는 어쩌면 우리 부모님 자식이 아닐지도 몰라. 어쩌면 나를 다리 밑에서 발견하고는 너무 불쌍해서 집에 데려온 건지도 몰라.
-131쪽, ‘원숭이도 한다면 한다’ 중에서

하지만 로렌의 이야기를 듣고 내가 보디를 더 사랑하게 된 건 아니다. 보디가 내 목숨을 구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보디를 지금보다 더 사랑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나는 보디의 캘빈이고 보디는 나의 홉스다. 여태까지 늘 그랬고 앞으로 도 계속 그럴 거다. -165쪽, ‘내가 죽인 게 아니라고?’ 중에서

윌리엄스 선생님이 지난 학기에 진화에 대해 들려주신 게 생각났다. 어쩌면 진화는 우리의 의무인지도 모르겠다. 우리 모두에게, 언제까지나. -189쪽, ‘학습 캠프여, 안녕!’ 중에서

“이번 여름 방학에는 다른 것도 좀 배웠어요. 누구나 일을 망쳐 버릴 때도 있지만, 힘든 일을 해내려고 노력한다는 것. 책 읽기가 힘들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것. 도서 목록에 있는 책은 읽기 싫었지만, 어쨌거나 저도 수많은 이야기에 둘러싸여 있더라고요. 장한 일을 한 개 이야기, 씩씩한 원숭이가 더 씩씩한 소년을 돕는 법을 배운 이야기, 물에 빠져 죽은 소녀와 남겨진 그 소녀의 친구 이야기.”
윌리엄스 선생님은 의자에 앉은 채 몸을 뒤로 젖혔다.
“한 해 여름에 겪기엔 꽤 많은 이야기로구나.”
“제 말이 그 말이에요. 정말 이야기는 어디에나 있더라고요. 심지어 딸이 어쩌다 죽게 됐는지 이야기해 준 아줌마도 만났어요. 그 이야기는 진실이 아니었지만, 그 아줌마가 아픔을 이겨 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회원리뷰 (10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을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8,82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