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국가나 기업의 성공과 실패는 리더십에 의해 좌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가올 미래 사회의 리더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상호 존중하고, 다름을 인정하며 함께 더불어 나가야 한다. 점점 개인화되고 다원화되는 사회에서 공존과 상생의 하모니 리더십은 더욱 중요하며 리더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덕목이라고 생각된다. 다른 사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리더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 많은 젊은이들이 공존과 상생을 위한 하모니 리더십을 읽고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 이종서 (전, 교육부 차관. 현, 대전대학교 총장)
상생의 원리란 자신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과 모든 존재의 가치와 권리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그들과 서로 도우며 더불어 살아가는 것을 말한다. 즉, 공생하는 모든 존재가 서로 아끼고 도우고 사는 것을 상생이라고 할 수 있다. 일찍이 장자가 “사람이 인생의 길을 간다. 그는 자신이 밟고 가는 발바닥 크기만큼의 땅만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주위의 나머지 불필요해 보이는 땅들은 모두 잘라 없애 버린다. 그가 걷는 길 바깥으로는 천 길 낭떠러지가 됐다. 아! 얼마나 위태롭고 위험한 짓인가?”라고 말한 것처럼, 자신이 소중하듯 사람이든 물건이든 자연이든 다른 존재도 모두 절대적으로 소중하고, 그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자신만 아니라 다른 존재 모두 존중해야 한다. 이러한 상생의 원리에서 우리는 공동의 문제를 풀기 위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상생의 원리는 전체주의와는 전혀 다른 개념이다. 상생의 원리는 인간 개인을 궁극적인 가치의 원천으로 여겨 개인의 권리를 절대적으로 보장하고,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을 용납하지 않는다. 상생의 원리는 내가 소중한 것처럼 다른 사람과 생명체를 비롯한 모든 존재가 소중함을 인정하고 서로 도와야 함을 강조한다. 그런 면에서 이 원리는 자유주의의 관용의 원리와 공동체주의의 관점을 더 적극적으로 확장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지금 세계는 서로의 울타리를 허물고 공존과 상생의 원리 아래에서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고 있다. 그것이 우리나라의 경우든, 다른 나라의 경우든, 어느 조직의 경우이든 모두 동일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사회 조직의 구성원리를 친절하고 알기 쉽고 설득력 있게 말해 주고 있다. 그리고 공존과 상생을 위해 각 개인의 갖추어야 할 요건에 대해서도 조언해 주고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 《공존과 상생을 위한 하모니 리더십》은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향한 뜨거운 화해의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꿈꾸는 누구라도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나아가, 미처 읽지 않은 주위 사람들도 읽도록 권장한다면 상생번영의 사회가 더 빨리 오고 탄탄해질 것이라고 기대한다.
- 임채성 (서울교육대학교 총장)
어느 조직이든 구성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조직의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리더가 발휘하는 리더십이 매우 중요하다. 사실 과업과 상황에 따라 개개인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조직의 목표달성을 극대화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따라서 리더가 상황에 맞게 리더십을 발휘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올바른 리더십은 가정, 기업, 사회, 그리고 나아가 국가를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 필수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 꾸준히 연구해왔으나 아직도 정확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만큼 리더와 리더십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이다.그런데 앞으로 다가올 미래사회에서는 리더의 리더십이 더욱 중요시 된다.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사회의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4차산업혁명시대 에는 지식정보화, 인공지능과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의 발달, 국제화, 다원주의적 경향이 더욱 강조될 것이기 때문에 리더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그러면 이렇게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무엇일까? 미래사회에는 사회가 급변하고, 협업의 필요성이 증대되며, 글로벌 시대에 원만하게 대처해 나가야 하고, 다양한 가치가 혼재하는 사회이기 때문에 리더의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올바른 방향의 설정, 동기유발, 다양성을 존중하면서도 조직목표를 지향해 나갈 수 있도록 구성원을 조정하는 일들이 중요시 될 것이다. 다시 말해서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면서도 구성원들이 공존하며 상생할 수 있게 해주는 리더십이 더욱 중요해진다.이 책은, 보이지 않게 우리 사회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공존과 상생의 비밀에 대해 설력 있게 알려주고 있다. 사람은 공존과 상생의 원리 속에서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꿈꾸며, 또 그러한 지향점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맥락에서 저자 박현정 박사가 주장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공존과 상생의 하모니 리더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판단된다. 저자가 이러한 하모니 리더십을 주장하게 된 데는 아마도 저자가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면서 현장에서 몸소 터득한 것이 큰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그동안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사실 전문성이 없으면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게 서술되어 있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 볼 것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자녀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부모들이라면 급변하는 사회에서 자녀가 낙오하지 않고 변화에 부응하도록 키우기 위해서는 가정에서부터 부모가 어떤 모범을 보여야 할지 새삼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고,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공존과 상생의 리더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 송광용 (전,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 수석비서관)
다른 사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리더이다. 오로지 혼자 앞서가는 것은 올바른 리더의 모습이 아니다. 다른 사람을 변화시켜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자신의 인생도 성공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뛰어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책임을 다해 일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치와 열정을 기꺼이 조직이나 사회에 투자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공존과 상생의 사회로 도약하기 위해 모두가 갖추어야 할 하모니 리더십에 대해 역설하고 있다. 리더십은 그 자체가 목적이 되기보다는, 공존과 상생의 사회를 위한 밑거름이자 하나의 주체적 도구가 되어야 함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공존과 상생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세계가 도래할 것이며, 우리는 그 세계의 새로운 리더로 우뚝 서야 할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다.
- 이정환 (헤럴드에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