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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나를 만드는 철학 사용법

똑똑한 나를 만드는 철학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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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사고/두뇌계발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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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19쪽 | 296g | 128*188*20mm
ISBN13 9791186650929
ISBN10 1186650923

카드 뉴스로 보는 책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파스칼의 ‘생각하는 갈대’를 인용할 것도 없이 인간이 인간인 까닭은 사고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여기에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 있습니다. 인터넷이 아무리 충실하고 AI가 아무리 똑똑하든,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사실이 인터넷도 AI도 바로 인간이 창조했다는 점이지요. 이런 창조주로서의 능력을 한 번 더 최대한으로 끌어내 지금까지의 지적 생산술을 업그레이드하면 됩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철학입니다.

철학은 깊이 생각하고 본질을 탐구하는 행위입니다. 이 책에서 나는 그것을 ‘사고의 탐험’이라 명명하고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사고의 탐험으로서 철학을 읽고, 쓰고, 배우면서 우리는 더 똑똑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지적 생산을 뛰어넘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자기 자신에 질문하는 데카르트의 사고법은 어떤 의미에서 최강의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융성한 요즘 시대에, AI가 무엇이든 대답해주는 요즘 시대에 굳이 자기 자신에게서 답을 도출해내다니 시대착오적으로 들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다른 이가 낸 답은 궁극적으로는 마지막까지 옹호할 수 없을 겁니다. 빌린 거니까요.

인터넷과 AI는 반론도 무한히 할 수 있으므로 답이 흔들리게 되면 내가 틀렸다고 굴복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에 비해 스스로 질문해서 낸 답은 누가 뭐라고 하든 흔들림이 없죠. 이것이 가장 강력한 힘입니다. 심지어 디지털 사회의 약점에 맞서는 힘도 갖고 있습니다. 무수한 답이 있는 스콜라철학에 대항해 탄생한 데카르트의 철학이 기묘하게도 현대에서 무수한 답을 내는 디지털 사회의 대항마가 되는 것입니다.
--- p.52

사르트르의 카드 공부법에는 몇 가지 배울 점이 있습니다. 먼저 보기에는 좋지 않아도 개의치 않는다는 점입니다. 양과 내용이 중요하지 겉보기는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자기만 알아보면 되니까요. 게다가 그 많은 카드는 가지고 다니거나 보관하기 위한 게 아니라 머릿속에 집어넣기 위한 수단입니다. 한 번 쓰고 버리는 거죠.

단순히 책의 내용을 옮겨 적은 게 아니라 자신의 견해를 적었다는 점도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이는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드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굳이 카드를 따로 만들 필요가 없죠. 이처럼 자신의 견해를 달면 기억이 정착된다는 이점도 있습니다. 기억을 끄집어내는 인덱스가 되는 거죠. 자신만의 오리지널 견해를 갖는 건 남의 의견을 따르는 것보다 능동적인 행위라서 기억하기가 쉬우니까요.
--- p.72~73

인간의 머리에는 한계가 있어서 나는 초간단 정리술도 병행하여 쓰고 있습니다. A4 파일과 스마트폰 사진으로 말이죠. 어떤 자료도 A4 크기로 보관하는 점이 핵심입니다. 크면 접고 작으면 A4 용지에 붙입니다. 일일이 오리거나 복사하려면 시간이 드니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가공을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필연적으로 접거나, 찢거나, 붙이게 됩니다. 이런 자료는 아무래도 머릿속에 넣지 않되 남겨두는 편이 낫다고 생각한 정보뿐이라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 이렇게 해서 내 클리어 파일은 늘 1센티미터 이내의 두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게 되면서 종이 자료는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화면은 A4 용지보다 작고 메모하기도 번거로워 썩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간직해야 하는 경우나 A4 크기에 도저히 들어가지 않을 정보는 일단 스마트폰으로 찍어놓습니다.
--- p.116~118

없는 것을 생각해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확실히 모든 것을 지적하는 건 간단하지만, 없는 것을 생각해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 일상적인 관찰입니다. 평소에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버릇을 들여놓으면 어디에 무엇이 부족한지, 머릿속에 반짝 떠오르게 될 겁니다. 보이지 않는 것을 보기 위해 평소에 사물을 유심히 관찰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보이지 않는 많은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엄청난 발명이나 비즈니스의 씨앗과 같은 보물산을 찾을 수 있습니다. 눈앞에 있는 유에서 무를 창조하는 것이야말로 창조가 아닐까요? 좀 전에 말했듯이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창조는 신만이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유에서 다른 유를 창조해내는 겁니다. 아니, 유에서 무를 창조해내는 것이 인간의 창조입니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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