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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석 유영모의 글로벌 한국신학 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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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460쪽 | 667g | 148*210*30mm
ISBN13 9788964472040
ISBN10 896447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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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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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책을 쓰게 된 동기
방대한 동양 종교사상의 지평에서 동서양을 오가며 자유로이 펼쳐지는 다석의 종교사상을 한 권의 책에 집약해보겠다는 것은 지나친 욕심이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업을 감행하는 것은, 비유컨대 누군가는 세계 신학이라는 엑스포 속에 한국관을 만들고 그 독창성을 다석신학이란 브랜드로 개발해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을 절실하게 느꼈기 때문이다. 비록 그것이 원의를 다소 훼손한다 하더라도, 그 위험성 때문에 한국신학과 글로벌 신학의 발전을 위해 중대한 시대적 요청을 더 이상 외면하는 것은 한국 신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직무유기를 범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p.12

2. 다석 사상의 현대신학적 재해석에 따른 고충
다석의 생각을 현대신학의 입장에서 신학적 담론으로 재정립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 비유컨대 그것은 다석 사상이라는 산맥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을 내고 터널을 뚫는 것과 같다. 그런 공사를 하게 되면 어쩔 수 없이 산의 생태계를 부분적으로 파괴할 수밖에 없는 것같이, 이러한 작업은 다석 사상이 가진 본래의 창의성과 통전성을 훼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략) … 다석의 자유분방한 동양적 사유를 서양에서 발전한 전통적 조직신학의 틀에 넣어 보려는 시도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다. 다석의 독창적 신학사상을 현대 조직신학의 범주와 잣대에서 체계화systematize하는 작업 자체가 범주 착오적 오류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석 사상을 현대신학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다석’이라는 원광석을 글로벌 신학이라는 큰 틀 안에서 사용할 수 있게 가공하는 손질을 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이 연구는 다석의 사상을 현대신학과 소통시켜 보고자하는 하나의 시도, 서설, 프로레고메나prolegomena, 또는 습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유컨대, 이러한 시도는 ‘글로벌 그리스도교 신학’이라는 도서관에 ‘다석신학’ 그리고 ‘한국신학’이라는 분야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기 발견적heuristic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p.20

3. 다석 사상의 세계 신학으로의 가능성
물론 유영모는 서구적 신학교육을 전혀 받은 적이 없고, 전문적인 신학저술을 한 적도 없다. 그가 쓴 단지 몇 점의 신학 수상록들과 제자들이 수집한 그의 강의록들, 그리고 그의 일기장 ??다석일지??가 있을 뿐이다. 그러나 서구적 신학교육의 부재가 오히려 그로 하여금 가장 독창적인 한국신학을 구성하게 하였다. 아직 그의 신학이 신학적 단상들을 수집한 단계에 머물고 있지만, 그것은 장래 한국 조직신학이 세계 신학으로 도약할 때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최대의 보고이다. 마치 서구 신학이 19세기의 키에르케고르를 20세기에 발견하고 자유신학을 극복하였듯이, 한국 신학계가 1990년대에 들어서서야 유영모의 가치를 발견했지만 그의 신학은 앞으로 한국신학이 서구신학의 올무에서 벗어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p.356

4. 한국 신학의 세계화를 위한 고언
한국 신학이 세계 신학으로 우뚝 서서 이러한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하루바삐 이 땅에도 학술 신학으로서 신학 풍토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다. 신학은 우선적으로 교회를 섬겨야 하지만 또한 교회로부터 학문적 자유를 보장받아야만 그 창조적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 지금은 한국의 신학자들이 넓은 세계로 나아가서 세계적인 지평에서 한국신학을 거론해야 할 때이다. 우리들은 더 이상 서구 신학을 수입하여 파는 오파상이나 또는 그들의 대리전이나 치루는 용병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우리들은 스스로의 참신한 한국신학을 제작하여 세계무대에 진출시키고, 궁지에 몰려 있는 세계 신학을 바로잡고 혁신하는 지구촌적 지평에서 이 시대를 위한 신학자의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다.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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