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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 Australia

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 Australia

: 2013~2014년 개정판

[ 2권 분책 ] 자신만만 세계여행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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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top100 4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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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6월 14일
쪽수, 무게, 크기 720쪽 | 820g | 138*210*40mm
ISBN13 9788915086692
ISBN10 8915086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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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겨울. 많은 사람의 눈에 눈물 고이게 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한 장면이다. 멜버른은 그렇다. 남반구의 런던으로 불리며, 호주 문화의 중심지로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도시지만, 아직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잔상이 깊게 남은 도시다. 어디선가 무혁(소지섭 분)이 주머니에 두 손을 넣고 걸어올 것만 같고, 은채(임수정 분)의 맑은 눈동자가 남아 있을 것만 같다.
---「멜버른 들어가는 글」 중에서

우리나라 아줌마는 시끄럽다?
실제로 우리나라 젊은 여행자 사이에서 농담처럼 ‘시끄러운 순서로 따지면 중국 사람 다음으로 우리나라 아줌마 부대’라는 말이 생길 정도입니다. 그래서일까요? 유독 심하게 눈치를 주는 사람 중에는 우리나라 젊은 여행자도 많습니다. 때론, 심한 핀잔으로 서로 불쾌해지는 경우도 있고요. 하지만, 하지만 말이죠. 조금만 다르게 보면 안 될까요. 시끄러운 아줌마 부대가 아닌, 그분들 생에서 마지막일지도 모를 호주 여행을 온 우리의 어머니로 말이죠.
---「시드니 근교의 블루마운틴」 중에서

기대만큼 실망도 큰 곳이지만…
우리나라 여행자에게는 너무 아름다운 하늘과 해변으로 알려져서, 실제로 이곳을 방문한 여행자들이 적잖게 실망하고 돌아가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에게는 아름답게만 알려졌지만, 실제로 이곳은 1990년대 초반까지 마약과 매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일탈의 해방촌 같은 곳이었다. 이후에 도시 정비와 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고급 맨션과 카페가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오늘날과 같은 모습은 최근에 형성되었다. 세인트 킬다 해변과 상가 지역을 조금만 벗어나면 예전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을 만큼 세련되고 문화적인 도시 멜버른의 또 다른 모습이 섞여 있다.
---「멜버른 근교의 세인트 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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