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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나면 신기한 지리 이야기

알고나면 신기한 지리 이야기

지식과 재미 시리즈-02이동
세계박학클럽 | 글담 | 1999년 08월 31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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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9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40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6019223
ISBN10 8986019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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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학클럽 지음.
세계박학클럽은 세계 역사상의 사건에서 세계 각지의 여러 가지 문화정보까지 폭넓게 조사 연구하여 발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다.
역자 : 윤명현
현재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밟고 있으며 선문대학교 강사와 전문번역 프리랜서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코다』,『스타킹 훔쳐보기』,『나쁜여자』등 다수의 책을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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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사실 둥글지 않다?
'지구는 둥글다'고 하지만, 적도 부분의 반경이 6378.14킬로미터, 북극·남극까지의 반경은 6357.755킬로미터라는 숫자가 나타내듯이 정확히 말하면 동그라미가 아니라 위아래가 조금 찌그러진 듯한 타원형이다. 이것을 가장 일찍 깨달은 사람이 뉴튼이었다. 그는 지구가 자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원심력과 중력의 영향으로 남북이 찌그러진 것처럼 되고, 적도 부근이 팽창해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추측했던 것이다.
--- p.31
왜 예루살렘은 세 개나 되는 종교의 성지가 되었나?
예루살렘은 유태 건국의 시조인 다비드가 이 곳을 수도로 정한 기원전 1000년경부터 3천 년의 역사를 가진 신전 등이 있었던 땅이다. 그리고 기독교의 입장에서 보면, 예수 그리스도가 순교한 땅으로 둘도 없는 신앙의 대상이다. 또, 이 두 개의 종교 세력을 이 땅에서 쫓아내었던 이슬람의 입장에서는 예언자 모하메드가 승천한 불가침의 땅이기도 하다. 구 시가에는 유태 신전이 붕괴된 뒤 남은 유일한 상징인 '통곡의 벽' 너머에 이슬람 회교 신전의 둥근 지붕이 솟아 있는 광경이 보인다. 벽 옆에는 모하메드가 승천한 장소라고 알려진 바위 돔이 있는가 하면, 예수의 묘가 있다고 알려진 장소에는 기독교의 성분묘(聖墳墓) 교회가 세워져 있다.
--- p.176
아프리카나 북아메리카에는 왜 직선으로 된 국경이 많을까?
아프리카의 지도를 보면, 뒤얽혀 있기는 하지만 여기저기 국경이 직선으로 그어져 있는 부분이 있다. 이것은 '수리적 국경'이라고 하는 것으로 인간의 삶과는 관계없이 인위적 조작이 가해져 생긴 국경선이다. 이 국경은 유럽의 열강 제국이 아프리카 대륙에 진출하여 세력 경쟁을 하던 시대의 잔재라고 할 수 있다. 각각의 나라가 먼저 차지한 사람이 임자라는 식으로 아프리카 각지를 식민지로 만들었던 19세기 말경, 영·불·독 세 나라라가 주도권을 잡고 멋대로 분할 협정을 맺었다. 그때 편의적으로 그은 선이 기초가 된 국경이 적지 않다.
--- p.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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