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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 high 게팅 하이

: 영원을 노래하는 밴드, 오아시스

리뷰 총점9.8 리뷰 10건 | 판매지수 1,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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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ing high 게팅 하이』 오아시스 원형 부채 증정
9월 전사
예스24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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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출간일 2020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624쪽 | 814g | 145*210*35mm
ISBN13 9791189510169
ISBN10 1189510162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영원을 노래하는 밴드, 오아시스
1994~1996, 매순간 뜨거운 날들의 연속이었던 오아시스의 기록


컴퓨터 게임의 급성장으로 음악보다는 게임에 열광하게 될 거라는 전문가들의 예측과는 달리 음악이 중요했던 시대, 밴드를 하는 게 바람직했던 시대의 중심엔 오아시스가 있었다. 이 책은 오아시스의 데뷔 시절부터 1996년 전설적인 넵워스 공연 때까지 영국과 유럽, 미국 투어를 따라다니며 오아시스가 더할 나위 없이 짜릿한 나날을 보낼 때를 기록한 오아시스의 초창기 일대기이다.

2016년에 개봉한 오아시스의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소닉]에서 인터뷰이로 등장했던 저자는 이 책에서 영화보다 더 사적이고, 개인적인 시선으로 오아시스의 숨겨진 이야기를 풀어냈다. 오아시스의 멤버들의 삶, 특히 갤러거 형제를 중심으로 그들의 가족, 활동 당시의 매니지먼트와 스텝들, 음반사 그리고 친구들을 인터뷰하여 오아시스의 전성기 모습을 다방면으로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또한 초판한정으로 오아시스 대표 사진작가 질 푸르마노프스키의 미공개 사진을 함께 담아, 그 시절의 오아시스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서문
프롤로그

1부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마리화나 흡연의 단점
2부


7장
8장
9장
10장
11장
12장
13장

태풍의 눈 속에서
3부


14장
15장
16장
17장
18장
19장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 소개 (2명)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왜 그렇게까지 하나 이해가 안 될 거예요. 당시 우리는 오아시스의 미래에 확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확신만으로는 부족했어요. 확신이 현실이 되도록 죽어라 노력해야 했죠. 다른 일을 하면서 일요일 오후에 두 시간씩 연습하는 걸로는 부족했어요. 밴드를 만들었으면 전력을 다할지, 취미로 할지 결정해야 해요. 우리는 전력을 다하기로 했어요.”
--- p.233

“우리의 음악이 너무 맨체스터스럽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당연하죠. 우리는 터키 사람이나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맨체스터 사람이니까요.’라고 맞받아쳤어. 그리고는 됐다 하고 바로 테이프를 들고 나왔지.”
--- p.279

“그냥 시간이나 때우려고 만든 것 같은 노래가 많은데요. 우리는 명곡만 만들 겁니다.”
--- p.343

“사람들은 흔히 어느 순간이 되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는 걸 멈춥니다. 내가 있는 한 오아시스는 절대 그럴 일이 없을 겁니다.”
--- p.427

“신문마다 우리 기사로 도배되는 건 기삿거리가 되기 때문이에요. 우리는 떳떳해요. 솔직하고 음악에 진지하고 최고의 곡을 쓰죠. 그러니 당연히 우리가 신경 쓰이겠죠.”
--- p.431

“‘오아시스는 노엘의 밴드다’라고 주장하는 글을 읽으면 진짜 돌아버리겠어. 오아시스는 누구의 밴드도 아니야. 한 명이라도 빠지면 존재할 수 없다고.” --- p.486

“오아시스가 사라져도 앞으로 5년 동안 새로운 밴드가 천 개 더 생긴다면 우리는 할 일을 한 거야.”
--- p.512

“음악이 중심이 돼야 하는데 누가 더 인기가 있는지가 더 화제가 되고 있어요. 하지만 다들 알아요. 우리 음악이 최고라는 걸요.”
--- p.521

“아니. 보컬은 긴장 안 해. 긴장하면 보컬을 하면 안 되지.”
--- p.556

“명성은 늘 내 뒤를 따라오게 해야 해. 나를 앞지르게 두면 명성이 시야를 가려서 목표가 잘 안 보이게 되거든. 내가 밴드를 하는 건 우리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야. 그게 다야. 다른 건 신경도 안 써. 중요한 건 음악이야. 간단해. 그런데 사람들은 신문 기사만 보고 나를 다 안다고 생각해. 하나도 모르면서. 알 리가 없지. 나랑 이야기 한 번 안 해봤잖아. 신문을 본 게 다잖아.”
--- p.596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오아시스를 말할 때 이야기하는 아주 사적인 것들

오아시스를 말할 때 늘 함께 이야기되는 맨체스터, 노동자 계급, 축구, 갤러거 형제 등 이 모든 것은 그들의 어린 시절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 책에서는 맨체스터라는 지역의 역사, 노동자 계급의 배경과 가정환경 등을 첫 장에 담아, 갤러거 형제와 오아시스의 이해를 도왔다. 오아시스의 기존 질서와 분위기에 반항적인 태도 그리고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던 모습에 대한 숨겨진 이면과 사연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음악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음악을 통해 세상을 뒤흔들었던 오아시스의 음악에는 어떠한 사연들이 있을까?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더 내밀하고 거침없는 사연을 현장감 있게 생생히 담았다. 마치 타임 워프를 하듯 자유자재로 시간의 흐름을 뛰어넘어 가장 빛났을 때의 오아시스의 청춘을, 모험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그 시절의 오아시스를 아는 사람에게는 추억을, 그저 기록으로만 보아서 와 닿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당시 오아시스의 유일무이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자유를 읊는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미친 듯 열광하는 관객들


1996년 8월 10일과 11일, 넵워스 공연장은 이틀 동안 25만 명의 관객을 수용했는데도 표를 구하지 못한 사람이 무려 175만 명에 달했다. 맨체스터의 인디밴드는 불과 데뷔 3년 만에 영국을 넘어 어떻게 세계 최고의 밴드로 성장하게 되었는지 이 책에 펼쳐진 오아시스의 시간들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규범적인 것에서 한 끗 이상 벗어난, 놀랍게도 솔직한 오아시스의 행보는 해방감을 선사했다. 어쩌면 무모해 보이는 거침없는 그들의 젊음이, 음악으로 빚어서 나왔던 것일까. 자유를 드러낼 기회가 부족한 시대에 오아시스의 공연은 그 기회를 제공했다. 자유를 읊는 가사와 자유를 내뿜는 멜로디는 관객들을 지칠 줄 모르고 뜨겁게, 자유롭게 했다. 이 책을 통해 신나는 롤러코스터 같았던 오아시스의 한 시절을 앨범을 펼쳐보듯 그들의 빛났던 시간을 언제든 꺼내볼 수 있을 것이다. 끝이 났어도 끝나지 않은 것들이 있다. 음악은 가끔 잊고 지낸 것을 더듬어 보게 하거나, 그 시절의 자신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오아시스의 음악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 기억 속에 영원할 것이다.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파올로는 오아시스의 투어가 어땠는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는 늘 현장에 있었고, 모든 걸 보았고, 모든 걸 함께했다.”
- 노엘 갤러거

“이 오아시스 전기의 비장의 무기는 오아시스가 누린 인기의 모든 측면을 낱낱이 드러냈다는 점이다.”
- [큐Q]

“일반적인 전기 형식을 따르지 않고 오아시스를 남몰래 관찰한 듯 쓴 소설 형식의 책. 재미와 정보 전달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을 뿐 아니라 가끔은 갤러거 형제의 머릿속에 들어간 느낌까지 선사한다.”
- [핫 프레스HOT PRESS]

“황색 언론이 만들어낸 고정 관념, 즉 노엘은 천재고 리암은 미친놈이며 나머지 셋은 있으나 마나 한 존재라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오아시스의 진면목을 깊숙이 파고드는 책. 휴이트는 1990년대를 대표하는 밴드, 오아시스를 매력적이고 희망적으로 묘사한다.”
- [더 워드 앤드 이슈THE WORD AND ISSUE]

“탄탄한 조사를 바탕으로 완성된 이 두꺼운 책은 오아시스 역사의 무수한 전환점이 연대순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선정적인 일화가 가득 실려 있다.”
- [NME]

회원리뷰 (10건) 리뷰 총점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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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팅 하이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마*렌 | 2020.08.31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90년대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오아시스의 관한 전기로,영국의 저명한 대중 음악 평론가인 파올로 휴이트가 집필했다.마치 곁에서 밴드의 일상과 녹음 과정, 공연 및갤러거 형제의 성장 과정, 연애사 등을 생생히 관찰하고 갤러거 형제의 별 거 아닌 대화와 싸움 현장도 목격한 듯이 저술하고 있는데..이런 사소하고 구체적이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끌어냈다는 점에서오아시스의 팬이;
리뷰제목

90년대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오아시스의 관한 전기로,

영국의 저명한 대중 음악 평론가인 파올로 휴이트가 집필했다.


마치 곁에서 밴드의 일상과 녹음 과정, 공연 및

갤러거 형제의 성장 과정, 연애사 등을 생생히 관찰하고

갤러거 형제의 별 거 아닌 대화와 싸움 현장도 목격한 듯이 저술하고 있는데..

이런 사소하고 구체적이며,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오아시스의 팬이라면 무조건 필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나는 오아시스의 음악을 즐겨 듣거나 좋아하지는 않는데,

비틀즈 이후 브릿팝을 살리고 대표한 것을 알고 있고,

락 밴드의 역사에는 관심이 많다보니.. 이 책을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잘한 선택이었다..

열혈 팬이 아니라도 충분히 재밌고 의미있는 책이었다~^^


앞서도 말했지만, 전기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실화들 자체로 다가온다.

어디까지 사실이고, 추측과 상상이 섞인 각색인가.. 분리와 고민조차 어려울 정도다.

픽션으로 지어낸 것이라기엔, 하나같이 너무 자세하고 구체적이기에

결국 모든 대목이 사실처럼 다가온다. (관찰 다큐 수준!)


객관적이면서 주관적이기까지 한 생생한 관찰자 시점의 소설처럼 기술되었고,

이는 오아시스 밴드의 음악 이야기 외에도

노엘과 리암의 관계, 부모님의 이야기가 주축으로 담겨

읽으면서 위태롭고 불안했던 가정 환경과 아버지의 폭력, 편애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운 마음이 절로 들게 만든다.


오아시스의 곡과 녹음, 재킷, 공연에 관련된 이야기도,

오아시스와 관련자들의 목소리로 재연해 들려주고 있기 때문에

갤러거의 형제의 엄청난 신뢰를 받고 친밀한 관계 속에 작성된 듯하다.


노엘과 리암의 속마음, 내면, 생각까지도 헤아려..

독자들에게 그들을 이해시키고, 인간됨과 매력을 호소하며

오아시스의 역사를 특별하고 설득력있게 전달하는 책이다.

갤러거 형제의 성장과 변화, 오아시스의 위대한 기록을

생생하고 재밌게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전기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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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게팅 하이_파올로 휴이트 -"영원을 노래하는 밴드, 오아시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이* | 2020.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지금의 이 삶이 영원히 지속되면 좋겠지만,사람들 앞이 아니더라도 나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할 수 있으면 돼. 그거면 충분해.난 기분이 나쁘면 방에 틀어박혀 노래하며 털어버려.노래할 수 있는 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야.화가 난다고 죄 없는 사람들을 쏴 죽이는 사람도 있잖아.난 아니야. 기타를 치며 'Dirty Old Town'과 같은 노래를 부리기만 하면 돼."1;
리뷰제목

 

"지금의 이 삶이 영원히 지속되면 좋겠지만,

사람들 앞이 아니더라도 나 혼자 기타를 치며 노래할 수 있으면 돼. 그거면 충분해.

난 기분이 나쁘면 방에 틀어박혀 노래하며 털어버려.

노래할 수 있는 한, 나는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야.

화가 난다고 죄 없는 사람들을 쏴 죽이는 사람도 있잖아.

난 아니야. 기타를 치며 'Dirty Old Town'과 같은 노래를 부리기만 하면 돼."

1996년 5월 25일, 노엘 갤러거

"사람들이 미치지 않는 한, 지금의 삶은 계속될 거야.

같이 앨범을 여섯 장만 내자는 게 처음에 한 약속이었어.

그때까지 못 갈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여섯 장까지 내고 나면 난 바로 관둘 거야."

1996년 8월 12일, 리암 갤러거

90~00년대를 살아온 나에게 오아시스는, 그냥 오아시스 그 자체이다.

검은색 네모 박스 안에 OASIS 텍스트 하나만 있어도 존재감이 엄청난 시그니처 마크 뿐 아니라

노엘 형제의 목소리, 그리고 앤디 벨, 겜 아처의 베이스와 기타까지 더하면 브릿팝 밴드의 자유분방함이 나에게까지 전해져온다.

오아시스 밴드는 인터뷰할 때마다 워낙 명언이 많아서 오아시스 특유의 진짜 재밌고 특이하고 자유분함이 포인트인데

이번 <게팅 하이>를 통해서 진짜 오아시스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그동안 이 책을 읽고 싶어도 번역서 없어서 못 읽고 있었는데 드디어 <게팅 하이>가 출판되었다니!

알고 보니 저자 파올로 휴이트는 2016년에 개봉한 오아시스 다큐멘터리 영화 <슈퍼소닉>에 인터뷰이였다.

<게팅 하이>는 1994년 1집 앨범 [Definitely Maybe] 데뷔부터 (데뷔하기 전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포함된다!)

1996년 레전드 오브 레전드 넵워스 공연 등 아티스트 오아시스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담고있다.

책을 펴면 시작하는 갤러거 형제의 한마디로 펀치라인을 날리고, 오아시스 대표 사진작가 '질 푸르마노프스키'의 멋진 미공개 사진까지 볼 수 있어서 오아시스 팬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다음은 내 친구 조니에게 바치는 곡 <WonderWall>." 아까 라디오 방송을 마친 후, 노엘은 더스미스의 전 기타리스트이자 자신에게 큰 영감을 준 조니 마를 만났었다.

노엘이 독특한 첫 코드를 치고 노래를 부르기 위해 입을 열었다. 그런데 노엘보다 관객들이 먼저 부르기 시작했다.

"오늘은 너에게 되돌려주는 날이 될 거야/ 지금쯤 너는 네가 해야 할 일을/ 깨달았어야 해/ 이 세상의 그 누구도 나만큼 너를/ 이해할 수 없어"

모든 관객이 마지막 두 소절을 마치 노엘과 오아시스에게 바치듯 불렀다. 가사와 사운드가 어우러져 듣는 이의 미묘한 감정을 건드리고 자극하는, 그래서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진정한 공동체 음악이다.

-지금 이 순간, 노엘은 냉정하고 쌀쌀맞은 록 스타가 아니라 맨체스터의 치유자이다. 맨 체스터에서 노엘의 목소리는 진가를 발휘했다. 강하고 구슬프고 감동적인 목소리다.

노래를 끝내며 노엘이 말했다. "올해 우리 곁을 끝까지 지켜줘서 고마워." 관객들도 고맙다고 화답하자 노엘은 작곡가들을 위한 애가, <Cast No Shadow>를 불렀다.

이번에도 관중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노엘의 부담을 덜어줬다. 관중의 반응에 들뜬 듯 노엘이 마지막 부분의 가사를 바꿨다.

"우리의 영혼은 뺏어갈 수 있지만/ 자존심은 뺏어갈 수 없어."

오아시스의 노래 중 좋아하는 곡 어느 한 곡을 뽑기는 어렵지만 수많은 곡 중 좋아하는 곡 하나 이상은 말할 수 있다.

그 중 <WonderWall>은 내 플레이리스트에 몇년 째 빠지지 않는 곡이다.

둥둥둥, 전주 기타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쿵쿵 뛰는데 verse 구간으로 갈 땐 마이크를 위로 단 채 건들건들 노래를 부르는 오아시스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장면이 하나 있다.

배우이자 감독인 자비에 놀란의 영화 <Mommy>에서 분노 조절 장애를 가지고 보호소에서 나온 주인공 '스티브'가 엄마와 행복하고 평범한 한 때를 보내며 롤러스케이트를 타며 양 팔을 쭉 펴는데, 그 때 오아시스의 <WonderWall>가 처음 시작부터 흘러나온다.

그리고 잊을 수 없는 영화 속 화면배율 변경 씬까지...!

이 노래를 들으면 정말 오아시스가 누구도 아닌 나를 이해해주는 것 같고 노래로 치유받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고마워요, 오아시스! 음악을 해줘서.

 

 

-본 헤드는 단호하게 말했다. "왜 그렇게까지 하나 이해가 안 될거예요. 당시 우리는 오아시스의 미래에 확신이 있었어요. 하지만 확신만으로는 부족했어요. 확신이 현실이 되도록 죽어라 노력해야 했죠. 다른 일을 하면서 일요일 오후에 두 시간씩 연습하는 걸로는 부족했어요. 밴드를 만들었으면 전력을 다할지, 취미로 할지 결정해야 해요. 우리는 전력을 다하기로 했어요."

-"맥캐롤은 우리 앞에서 드럼 세트를 닦거나 헤드 가죽을 교체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 어떤 드러머가 멋있다거나 훌륭하다는 말을 한 적도 없고. 악보를 갖고 다니길래 내가 그랬지. '악보는 필요 없어. 실력을 쌓으려면 매일 연습을 해야지 악보만 봐서 뭐 해.'

나는 매일 노래해. 형도 늘 기타를 치고, 귁시도 늘 베이스기타를 만지작거리고. 본헤드도 마찬가지야. 악보만 보는 건 아무 의미가 없어. 훌륭한 드러머가 되려면 직접 쳐봐야 하는데 맥캐롤은 그럴 수가 없었어. 음반이 하나도 없었거든. 더 후나 스톤 라지스, 비틀스의 음반을 자꾸 들어봐야 하는데 말이야. 악보를 볼 게 아니라 음악을 들어야 한다고."

-<복스>에는 진지한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노엘의 답변이 실렸다.

"나는 오아시스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고 오아시스는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돈은 영원하지 않으니 우리도 언젠가 돈이 떨어질 겁니다. 우리 같은 밴드는 항상 그러니까요. 하지만 10년쯤 지나면 오아시스의 앨범 몇 장이 가판대에 진열될 테고 내 이름은 곡명 옆에 나란히 찍힐 겁니다. 그건 영원히 사라지지 않아요. 내가 원하는 건 그게 다예요.

나는 이런저런 잡지의 표지에 실리거나 섹스 심벌이 되거나 우리 세대의 목소리가 되는 것에는 전혀 관심없어요. 내가 바라는 건 레이 데이비스나 모리세이, 조니, 재거, 리처즈, 레논, 맥카트니, 피트 타운센드, 폴 웰러, 버트 바카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음악가로 기억되는 것뿐이에요."

-리암은 다른 방에서 혼자 머무르면서 명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고는 냉소적으로 말했다.

"명성은 늘 내 뒤를 따라오게 해야 돼. 나를 앞지르게 두면 명성이 시야를 가려서 목표가 잘 안 보이게 되거든. 내가 밴드를 하는 건 우리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서야. 그게 다야. 다른 건 신경도 안 써. 중요한 건 음악이야. 간단해. 그런데 사람들은 신문 기사만 보고 나를 다 안다고 생각해. 하나도 모르면서. 알리가 없지. 나랑 이야기 한 번 안 해봤잖아. 신문을 본 게 다잖아."

<게팅 하이>에서는 노엘 형제들의 불우했던 가정환경부터 학창시절 싸움꾼이었던 모습, 그리고 우연히 아버지가 가져온 기타를 시작으로 음악과 작곡을 하고 리암 갤러거의 밴드에 노엘이 합류하면서 진정한 오아시스로 거듭나는 모습 등 오아시스의 시초부터 현재의 오아시스까지 모든 걸 담고 있다.

<게팅 하이>를 통해 느낀 건 역시 한 분야에 성공한 사람은 결코 그냥 성공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음악을 정식으로 배운 적도 없고 누군가에게 인정받은 적도 없었지만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시작한 오아시스의 1집 앨범이 대박이 나고 영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가 빌보드 탑에 오르며 앨범 몇 십만장을 팔아 치우는 괴물같은 모습까지 그 성공의 이면에는

우리가 인터뷰나 기사를 통해 마약, 술, 싸움꾼으로만 보이던 오아시스가 아닌 진짜 음악가, 노력, 삶의 애환이 담겨 있었다.

무대 위든 아래에서든, 항상 자신감 넘치는 그 삐딱함이 참 좋았는데

그건 유명세나 돈,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과 팬들을 위해 달려온 오아시스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같다.

오아시스의 많은 팬들은 오아시스 밴드를 완전체로 볼 수 없는 것이 많이 안타깝지만 <게팅 하이>를 통해 다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지금 오아시스 개개인 각자의 위치에서 또 새로운 역사를 쓰는 것을 응원할 수 있게 되었다.

오아시스, 게팅 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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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리뷰 [서평] 게팅 하이(getting high) : 영원을 노래하는 밴드, 오아시스 내용 평점5점   편집/디자인 평점5점 스타블로거 : 블루스타 천**기 | 2020.08.30 | 추천0 | 댓글0 리뷰제목
2000년대 초반에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에 빠져서 한창 팝 음악을 들었는데 오아시스도 그중에 하나였다. 오아시스는 긴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락 밴드라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1994년에 결성하여 2009년 공식 해체하기까지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두 형제를 중심으로 한 4인조 밴드로 특히 2집 '(What's th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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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에는 얼터너티브 록 밴드에 빠져서 한창 팝 음악을 들었는데 오아시스도 그중에 하나였다. 오아시스는 긴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대표하는 락 밴드라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1994년에 결성하여 2009년 공식 해체하기까지 수많은 명곡을 남겼다.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 두 형제를 중심으로 한 4인조 밴드로 특히 2집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는 전 세계에서 2700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표작이다. 평론에서는 현재까지 브릿팝 최고의 명반으로 평가받기도 한 앨범이다. 비틀스와 비견될 정도로 그 인기는 절대적이었지만 책 초반에 나오는 것처럼 툭하면 갤러거 형제들의 싸움은 끊이지 않았던 걸로 유명하다.


'게팅 하이'는 2집 수록곡인 'Champagne Supernova'에 나오는 가사 중 일부로 점점 높아져간다, 몰두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오아시스라는 밴드의 음악만 기억하고 있다면 이 책 한 권으로 특이하게 Track을 제목으로 달았다. 이 오아시스 전기를 저자는 넵워스 공연이 열리던 해에 1월부터 10월까지 틀어박혀 썼다고 한다. 성향이나 성격이 너무 다른 이들은 활동할 때나 해체한 후에는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고 과도한 애정을 표시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행동을 하지만 음악 하나만은 끝내주게 뽑아내었다. 이 책은 오아시스 활동 전반을 담기보다는 주로 1996년을 위주로 그들이 활발하게 밴드로서의 정점을 오르던 시기에 벌어졌던 사건을 중심으로 썼다.


Track 1은 갤러거 형제를 낳은 어머니 폐기가 어린 시절부터 힘겨운 가정사를 겪으면서 자라온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곡과 함께 에피소드를 시간순으로 정리하였다고 보면 된다. 특히 오아시스 음악을 듣고 자란 팬에겐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오아시스에 대해서 알게 될 기회임과 동시에 다시 그들의 음악을 찾아서 듣게 될 테니 말이다. 오아시스의 음악은 가사 속 메시지가 강해서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다. 'Champagne Supernova'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도 자신의 얘기인 것처럼 들리기 때문이다. 하나의 그룹이 음악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다툼 없이 오래가기는 힘들다. 그들은 해체했지만 그들이 남긴 음악은 영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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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를 추억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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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년 | 2021.01.09
구매 평점5점
와싯덕후라면 꼭 읽어야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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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9 | 2020.12.10
구매 평점5점
90년대 브릿팝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필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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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7 |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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