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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문화주의

상호문화주의

: 결속과 다양성의 새로운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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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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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24g | 153*224*30mm
ISBN13 9791187153818
ISBN10 118715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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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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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는 세계―거의 모든 국가―를 보다 더 다문화적으로 만들 것이다. 다시 말해, 각 국가들은 자국의 인구 구성이 갈수록 더욱 다양한 국적, 문화, 신앙, 민족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되어 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노동 및 금융 시장의 개방과 함께 여행의 용이성은 세계화의 불가피함을 말해주고 있다. 그러나 이는 또한 여러 나라의 정부들이 변화를 중재하기 위해 (폭넓은 개념적 틀의 일부로서) 사용해 왔던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 정책이 더 이상 적절하지 않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는 데에도 실패해 가며 점차 신뢰를 잃어가고 있음도 드러내게 되었다. 만일 한 사회가 보다 더 결속력을 다지면서 서로 다른 문화 및 구분들에 의해 분열되는 상황을 피하고자 한다면 새로운 패러다임의 요청이 불가피하다. 이에 이 책에서는 공동체들 간의 긍정적인 관계를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고자 확장된 결속(cohesion)과 통합(integration) 프로그램을 지지하고 있는 ‘상호문화주의(interculturalism)’를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1장. 서문」중에서

최근 유럽평의회(Council of Europe, 2011)는 ‘평화로운 공존’을 이룰 수 있다고 믿으며 그 방법을 기획하였다. ‘다문화주의’의 개념을 거부하며 함께 살아가기 위한 17가지 ‘기본 원칙’을 제시하였다. 이 원칙들은 주로 시민권과 참여, 국적이나 신앙에 하이픈을 붙인 고유의 문화적 유산 유지의 합법적 권리를 강조하고 있다. 만일 문화가 다각적으로 여겨지고 다양한 수준에서 작동할 수 있다고 본다면, 문화를 반드시 고정된 관점으로 의미를 한정시킬 필요가 없다. 예를 들면, 유럽평의회는 이주민들에 대한 조기 투표권과 관용, 그리고 그들의 지도력을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주장한다. 보고서에는 새로운 것은 거의 없으며, 이전에 언급한 ‘다문화주의의 진보적인 형태’로, 특히 ‘사람들이 평화롭게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기술”이나 “역량”은 자동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관점에서의 통합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과 관련된 ‘다문화성’은 서로 다른 문화가 공존하는 것은 허락하는 반면 차이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다문화성과 구별되는 ‘상호문화성’의 핵심 특징은 관계적·제도적 장치 모두를 오랜 기간에 걸쳐 변화로 이끄는 문화들 간의 개방성, 대화, 상호작용의 의식에 있다. 상호문화주의는 불평등에 대항하고 다양성과 소속감을 신장시킬 뿐 아니라 상호작용을 통해 신뢰와 이해를 발전시키기 위한 보다 심도 있는 프로그램들을 요구하는 ‘공동체 결속’과 분명히 같은 선상에 있다.
---「7장. 상호문화주의의 관점」중에서

세계화와 초다양성에 대한 대응에 있어 정치 엘리트들에 대한 신뢰와 영향력이 매우 위태로워지게 되자, 정체성의 민족주의적 개념을 거듭 주장하고 민족적 연대를 강화하려는 시도가 도처에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이해할 수 있지만, 민족국가가 정치 공동체로서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기구로 간주되는 한 문제는 지속될 것이다. 따라서 이와는 반대되는 입장도 ―점점 더 세계화되고 있는 정체성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필요하다. 세계화된 세계에서 점점 더 여러 압력과 변화에 압도당하게 될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한 과거 개념에만 사로잡혀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세계화된 정체성과 민족정체성들은 서로 대립적인 것이 아니며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여겨져야 한다.
---「7장. 상호문화주의와 차이」중에서

국가는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에도 투자해야 한다. 과거의 성공(또는 실패)에 기초한 민족의 가치와 역사에 대한 교육은 국제적인 개념과 세계적인 개념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으며, 점점 세계화되어 가는 세계에서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문화 항해의 기술(cultural navigation skills)’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 역사는 우리가 역사에 의해 정의되기보다 우리가 역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방식으로 가르쳐져야 할 필요가 있다.
---「7장. 상호문화주의를 향하여」중에서

상호문화주의라는 새로운 모델―또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관점―의 성공은 사람들이 모든 국가, 신앙, 민족 집단에 대한 공통 인류애의 가치를 장려하는 공유 세계와 공유 사회에 대한 비전의 발전에 달려있다.
---「8장. 리더십과 비전」중에서

마르텔(Martell, 2008)은 세계화가 ‘세계시민주의’의 발전을 위한 조건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첫째, 민족국가는 국가 자산의 민영화와 하위 민족의 붕괴와 같은 내부의 문제들에 의해 약화되었으며, 자본과 통신은 세계화 과정에 놓이게 되었다. 둘째, 냉전의 종식은 양극으로 나뉘었던 진영의 대립을 끝나게 했고, 보다 지구적인 규모에서 여러 새로운 동맹들과 다층적인 관계를 만들었다. 셋째, 핵무기 확산, 기후 변화, 자본 이동과 같은 문제들의 본질과 상호연관성은 국제적인 제도의 필요성을 만들었다. 나아가 세계시민주의는 세상을 보는 방식이며, 글로벌 시대에 대한 전적으로 새로운 전망이며(Held, 2002), ‘삶 그 자체의 작동 방식과 합리적 행동 방식에 대한 대안적인 상상’(Beck, 2002)이다. 그리고 정체성의 또 다른 형태인 세계시민의 개념은 단순히 민족적 개념과 편견에 입장을 두지 않고, 계속해서 만들어지고 있는 변증법적 과정으로서 형성되어 갈 것이다.
---「8장. 정체성의 정치」중에서

세계화와 초다양성은 인구 구성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사람들의 이동과 섞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듯이 계속해서 변화되는 방식에 대한 도전을 의미한다. 만일 긴장과 갈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면, 정체성의 또 다른 층위―국제적인 형태나 세계시민의 개념―의 발전이 이미 증가하고 있는 개인정체성의 복잡성에 점진적으로 더해져야 한다. 국가는 시민들이 다른 정체성을 탐구하는 능력을 습득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능력을 구축할 수 있는 ‘문화 항해의 기술(cultural navigation skills)’ 발전에 대한 투자를 시작해야 한다. 또한 더욱 경쟁이 치열해진 고용과 비즈니스 시장에서 젊은이들이 갖추어야 할 특별하고도 분명한 경쟁력이 요구되고 있다.
---「8장. 문화 항해의 기술과 상호문화역량 개발」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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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테드 캔틀은 다문화주의에 대한 논쟁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 책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사람들 사이의 평화로운 공존 모색을 위한 시론(時論)이다. 또한 영국에서 가장 중요한 정책 토론의 최전선에서 논의된 상호문화주의에 대한 명쾌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다.”

- David Goodhart (Director of thinktank Demos, UK)
“오늘날의 세계는 빠르게 서로 연결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정체성 정치와 정의내리기 어려운 갈등들이 과거 냉전을 대체하고 있다. 글로벌 자본주의는 불안정하기 그지없으며, 힘 있는 자들은 점점 더 불신의 대상이 되고 있다. 기존 기관들과 시스템은 물론 현재의 패러다임과 정책들은 시대에 뒤떨어져 있으며 절망적이기까지 하다. 이 책이 제시하고 있는 개념의 전환은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로부터 상호문화주의로의- 세계를 다시 디스토피아(dystopia)로부터 되돌리고자 하는 강력한 열망을 담고 있다.”
- Yasmin Alibhai-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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