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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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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되기의 유물론을 향해

ff 시리즈-06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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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684g | 140*210*35mm
ISBN13 9791190144070
ISBN10 1190144077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이 책은 차이의 철학과 특히 체현, 내재, 성차, 리좀학, 기억과 지속, 지속 가능성 같은 개념에 의해 영감을 얻어 나 자신이 만든 지그재그의 유목민 트랙을 따라 걷는 것과 같다.
---「프롤로그」중에서

젠더 이원론의 단순한 거부나 불안정화가 배타적으로 또는 필연적으로 전복적인 입장이라고 믿는 것은 참으로 순진한 일일 것이다.
---「1장 여성 되기 또는 재고된 성차」중에서

어린 소년은 욕망을 연기시켜 다른 여자로 대체함으로써 어머니의 상실을 나중에 ‘보상받는다’. 그는 원초적 사랑 대상을 잃을지 모르지만, 그 대가로 지구를 물려받는다. 즉, 남자들은 남근적 기표의 대표자들이라는 입장으로부터 온갖 이점을 끌어낸다. 그러나 어린 여자아이에게는 경제적, 상징적 불행만이 있을 뿐이다.
---「1장 여성 되기 또는 재고된 성차」중에서

유목적 사유에 대한 문제는 그것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그것이 어디에 있으며 누가 그것에 접근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 유목적 주체는 궁극적인 목적지가 없는 변형의 흐름이다. 그것은 내재적인 되기의 한 형태다. 그것은 다중적이고 관계적이며 역동적이다. 결코 유목민으로 존재할 수 없다. 유목민 되기를 계속 노력할 수 있을 뿐이다.
---「2장 들뢰즈와 페미니즘을 지그재그하기」중에서

G. H.가 마주친 공허는 사르트르의 무(無)와는 달리 상호연결성과 상호의존성의 현장이다. (…) 이 공허의 공간에는 여성의 성적인 함축이 있는데, 그것은 ‘살아 있고 촉촉한’ 점액질 공간으로서 공허를 바라보는 것이다. 비체적 벌레와의 만남은 두 가지 형태의 물질인 G. H.와 바퀴벌레 사이에 있는 치명적인 종류의 유기적 친연성을 드러낸다. 둘은 상호적인 잔인성 속에 연결되어 있다. G. H.는 죽일 것이고, 그 죽임은 파괴의 몸짓만큼이나 연결하려는 몸짓이 될 것이다.
---「3장 변신-자궁변형: 여성/동물/곤충 되기」중에서

종은 정동성 혹은 상호관련성의 비인칭적 양태 안에서 특이성을 현실화한다. 버지니아 울프의 표현대로 “그것은 어린 시절이 될 것이지만, ‘나의’ 어린 시절은 아닐 것이다!” ‘나’는 내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과 시간 일부의 주인이 아니다. ‘나’는 고무도장일 뿐이고 ‘나’는 실제로는 통과하고 있을 뿐이다.
---「3장 변신-자궁변형: 여성/동물/곤충 되기」중에서

70년대식 레즈비어니즘이라기보다는 트랜스섹슈얼한 상상계의 일종인 젠더 트러블이 페미니즘 문화에 들어왔다. ‘퀴어’는 더 이상 그들이 우리에게 경멸하도록 가르친 정체성을 표시하는 명사가 아니라, 정체성, 심지어 특별히 특수한 성 정체성에 대한 어떤 주장도 불안정하게 하는 동사가 되었다.
---「4장 사이버 기형학」중에서

에이리언은 팔루스적이면서 버자이너적이다. 에이리언은 이성애나 어떤 성행위도 없이 생식한다. 에이리언은 자궁 외 출산을 하고, 최고의 기생 전통 안에서 인간을 단순한 숙주로 취급한다. 성에 대한 형이상학적 이원론을 가진 인간의 섹슈얼리티는 이 ‘끔찍한 체현’을 설명하기에는 매우 불충분한 패러다임이다. 이 부자연스러운 출산의 환영과 가장 혼성적인 종류의 재현될 수 없는 섹슈얼리티는 대안적 신체 형태, 즉 형태학을 가지고 작동한다.
---「4장 사이버 기형학」중에서

여성은 안드로이드나 로봇으로 변신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렇게 한다면 그 결과는 SF 공포 영화처럼 파괴적이다. 〈블레이드 러너〉(1982)와 같은 영화들은 남성들만큼 치명적인 살인 기계로서의 여성 로봇/사이보그들을 보여준다. 영화 〈이브의 파괴〉(1991)는 여성 사이보그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남주인공과 해방적인 분위기는 모두 좀 더 전통적인 프랑켄슈타인적 접근을 위해 삭제된다. 사이보그 이브는, 그녀를 창조했고 심지어 그녀의 기억을 프로그래밍한 여성 과학자의 정확한 복제이다. 탈출한 사이보그는 남성들에의 복수에 대한 과학자의 억압된 환상을 모두 행동으로 옮겨 죽음과 전면적인 파괴를 일으킨다. 여성 사이보그의 자궁 안에는 핵 장치가 들어 있는데, 이 장치는 적절히 작동되어 행성의 생존을 위험에 빠뜨린다. 지금까지 영화에서는 어떤 사이보그 구세주도 여성성의 틀로 주조되지 않았다.
---「5장 변신-금속변형: 기계 되기」중에서

로드 무비의 유명한 페미니즘 버전인 〈델마와 루이스〉는 자동차를 전이나 탈영토화의 매개체로 사용한다. 차는 현실의 이동, 차원의 변화를 작동시킨다. 그들은 단지 남자들 곁을 지키지 않기로 결심한 두 명의 가출한 아내만은 아니다. 그들은 운전대를 번갈아 잡고, 장소를 바꾸고, 운전을 계속하면서 그 과정에서 점점 더 비인격화된다. 그들은 사회적, 성적 정체성에서 벗어나 광란의 질주를 하고 총을 쏘고 폭파를 한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미국 도로의 초현실적인 공간에서 풍경 속으로 녹아들어 그곳을 가로지르는 속도와 합쳐진다. 궁극적으로, 그들은 갈 곳이 없다. 목적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동성, 유목성이다.
---「5장 변신-금속변형: 기계 되기」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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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위치 지어지고 내장된 형상들로 가득한 『변신』은 그 형상들과 함께 성장하는 책이다. 돌연변이, 변형, 모든 종류의 유물론적 되기는 이 풍성한 철학 저작의 주제이다. 곤충, 여성, 철학자, 사이보그 등은 모두 전도유망한 괴물들로, 되기의 카르토그라피를 그리는 데 동원된다. 브라이도티는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 방대한 스타일로 쓴다. 브라이도티는 성차로 구성되어 있는 주체를 절대 잊지 않은 채, 정의, 쾌락, 역사적 특수성에 보다 적절하게 맞춰진 돌연변이들로 우리를 안내할 수 있는 형상들을 탐색한다. 이 책은 페미니스트로서의 나의 영혼에 영향을 미치고 나의 체현된 마음에 쾌락을 줌으로써, 자연과 생명체를 사랑하는 나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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