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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와 개신교

천주교와 개신교

[ 개정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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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40쪽 | 230g | 148*210*10mm
ISBN13 9788932117331
ISBN10 8932117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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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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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에는 교파가 너무나 많고 교파마다 주장이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예를 들면 루터파 개신교에서는 성찬식을 대단히 중요시합니다. 대부분의 개신교에서는 세례 안수식, 성찬식 등이 종교 의식의 중심이 되고 있지만 가톨릭에는 일곱 성사가 있습니다. 이 일곱 성사는 곧 그리스도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만드신 은총의 전달 조건이 됩니다.
--- p.32, 「사람이 어찌 죄를 사하는가?」 중에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으로서 분명히 알아 두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전부 성경에 기록된 것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예수님은 성경의 기록을 통해서 가르칠 마음이 추호도 없으셨습니다. 그분은 말씀으로 가르치셨습니다. 누군가 예수님의 설교를 오늘날 신문 기자들처럼 따라다니면서 속기를 한 것도 아닙니다. 그러니까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은 극히 일부분에 지나지 않습니다.
--- p.72, 「성경 해석 문제」 중에서

신약 성경에는 구약 성경처럼 명확한 기록은 없지만 연옥을 암시하는 구절은 있습니다. 예컨대, “사람의 아들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용서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을 거슬러 말하는 자는 현세에서도 내세에서도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마태 12,32)
여기서 내세에서도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다는 암시가 나타납니다. 그러니까 천국에 가기 전에 죄의 벌을 받는 곳이 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마태 5,25-26)
--- p.106, 「연옥에 대해서」 중에서

성경을 바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분적인 성경 구절을 성경 전체의 뜻인 양 착각해서도 안 됩니다. 우선 믿음을 갖고 하느님의 가르침대로 계명을 지키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야고보 사도가 말했듯이 ‘행동’이 따르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듯이 실천이 없는 믿음은 분명히 구원을 주지 못합니다.
--- p.116~117, 「소위 종교 개혁의 문제」 중에서

한마디로 가톨릭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 교회를 이끌어 가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시면서 그 교회가 인류에게 진리를 선포하는 데 오류가 없도록 보장하셨습니다.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다. ……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요한 14,16.26)
--- p.134, 「가톨릭의 교회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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