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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

항일과 친일의 역사 따라 현충원 한 바퀴

: 친일파 김백일부터 광복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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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28쪽 | 442g | 143*210*20mm
ISBN13 9791186222317
ISBN10 11862223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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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는 이러한 활동을 근거로 김백일을 국가공인 친일파로 규정했다. “김찬규(본명)는 만주국 초기의 장교 양성 기관인 펑톈군관학교에서 수학했다. 견습 기간을 마치고 만주국군 소위로 임관했다. 이듬해인 1938년 12월 젠다오성 일대 항일무장세력 탄압을 목적으로 설립된 간도특설대의 창설 요원에 선발되었다. 대위 진급 후 특설대 제1련의 연장(중대장)을 맡아 휘하 조선인 장병들을 거느리고 젠다오성 일대의 동북항일연군을 포함한 항일무장부대를 공격했다. 1944년부터는 러허성 및 허베이성 일대로 이동해 팔로군 ‘토벌’과 민간인 탄압에도 종사하는 등 일제의 침략전쟁에 적극 협력했다”
--- p.31

쿠데타 일으킨 만주군 출신 장군. 1960년 4?19혁명 이후 정권을 잡은 민주당은 제2공화국을 선포했다. 그러나 박정희는 이듬해인 1961년 5월 16일 군사정변을 일으키고 권력을 장악한다. 정변 직후 군사혁명위원회 부의장이 됐고, 계엄부사령관과 계엄사무소장, 국가재건최고회의 부의장을 거쳐 7월에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에 취임한다. 1961년 8월에 육군 중장으로 진급하고 3개월 뒤인 11월에 별 네 개를 단 육군 대장이 됐다. 이때부터 육군 대장으로서 대통령 권한대행과 내각 수반을 겸했다.
박정희는 5?16군사정변 직후인 5월 19일 〈민족일보〉를 폐간하고 발행인이었던 조용수사장을 ‘빨갱이’로 몰아 구속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조용수 사장에 대한 탄원이 이어졌지만 박정희 정권은 같은 해 12월 22일 사형을 감행한다. 이 과정에서 전국 916개 언론사 가운데 일간지 39개(중앙일간지 15개), 일간통신 11개, 주간지 31개만 남기고 모두 폐간당했다.
--- p.79

1921년 9월 10일께, 베이징을 떠난 김익상은 신의주를 거쳐 1921년 9월 11일 서울에 도착한다. 동생 김준상의 집에서 하루를 묵은 뒤, 12일 일본 전기수리공 차림으로 조선총독부 청사로 갔다. 오전 10시경 청사로 들어가 2층 비서과에 폭탄을 던지고, 이어 회계과에 폭탄을 던졌다. 불행히도 비서과에 던진 폭탄은 폭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회계과에 던진 폭탄은 폭발했다. 조선총독부에 폭탄을 터뜨리는 말도 안 되는 거사를 성공시켰다.
그런데 여기서 김익상의 놀라운 기지가 발휘된다. 전기수리공으로 위장한 김익상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일본어로 ‘피하시오’를 외치며 조선총독부 청사를 빠져나왔다. 이후 전차를 타고 서울 시내를 돌며 몸을 피했다. 목수로 위장해 평양을 거쳐 다시 자신이 왔던 길을 되짚어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그날이 1927년 9월 17일. 베이징을 떠난 지 딱 일주일 만이었다.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당시까지만 해도 조선총독부는 광화문이 아닌 남산 자락에 있었다는 것이다. 김익상의 의거 이후 일제는 조선총독부 이전을 준비했고, 광화문과 경복궁 사이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새로이 올렸다. 1926년의 일이다. 1996년 김영삼 정권이 완전 철거할 때까지 무려 조선총독부 건물은 70년을 경복궁과 광화문을 잇는 맥을 끊고 있었다.
--- p.120

타이중에서 일본인 이케다가 경영하는 차 농장 등에서 일하며 기회를 엿보던 조명하는 당시 일왕 히로히토의 장인이자 육군 대장이던 구니노미야 구니요시(久邇宮邦彦)가 일본군에 검열을 온다는 소식을 접한다. 천재일우의 기회였다. 조명하는 그날부터 거사를 준비한다. 여기서부터 무협지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조명하는 확실한 성공을 위해 중국인에게 비도를 배워 연마한다. 비도, 말 그대로 칼을 던져 상대를 해하는 방식이다.
1928년 5월 14일, 타이중시 도서관 앞, 환영 인파 속에 일왕의 장인이었던 구니노미야가 등장했다. 구니노미야를 확인한 조명하는 품 안에서 비도 한 자루를 꺼내 망설임 없이 던졌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비도는 구니노미야의 목을 스쳐 운전자에게 박혔다. 하지만 조명하는 애석해하지 않았다. 그는 의거 성공을 위해 미리 칼에 독을 발라뒀다. 거사 후 조명하는 중국 군중을 향해 “당신들은 놀라지 말라. 나는 대한을 위해 복수하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일제 군경은 조명하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후 조명하는 타이베이로 압송돼 사형선고를 받고 5개월 뒤인 1928년 10월 10일 순국했다. 그렇다면 황족이었던 구니노미야는 어찌됐을까? 조명하의 예상대로 구니노미야는 패혈증에 걸려 이듬해 1월에 사망했다. 패혈증은 인체에 세균이 침입해 죽는 병이다. 조명하 의사의 거사가 죽음의 직접적인 이유가 된 것이다.
--- p.146

독립운동의 중심에 선 김창숙. 3?1운동 후 중국으로 망명한 김창숙은 임정에서 이동녕과 이시영, 신규식 등 지사들을 만나 임시의정원을 조직한다. 1919년 4월 30일부터 열린 제4차 회의에서 김창숙은 김정묵 등과 함께 의정원 경상도의원으로 선출됐다. 5차 회의에서 김창숙은 교통위원이자 의정원 부의장직에도 당선됐다. 당시 의정원 회의가 진행됐던 곳이 중국 상하이 진선푸루, 지금의 루이진얼루라는 거리다. 아무런 표식도 남아 있지 않은 이 장소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탄생했다.
이미 유학자로서 크게 이름을 떨친 김창숙은 중국의 국부 쑨원 등과 도 공조해 한?중 공동 항일운동을 추진했다. 훗날 김창숙의 행보가 의열 투쟁까지 이어진 것을 고려하면 위기의 순간 대쪽 같은 선비의 지조가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게 한다. 임시정부를 후원하는 한국독립후원회도 당시 김창숙의 주도로 만들어졌다.
--- p.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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